45일간의 남미 배낭여행을 다시 가다.

45일의 남미5개국 배낭 여행기(5).. 이카의 오아시스 와카치나로 가다.

뿅망치 2026. 4. 8. 08:30

우리가 도착한 이카(Ica)는 태평양에서 약 48㎞, 리마에서 남동쪽 275㎞ 지점으로 해안으로 흘러가는

이카 강 유역에 자리잡고 있는 도시로 쿠스고와 나스카로 가는 길목에 있으며, 이카 강의 관개(灌漑)가

가능하여 포도와 목화를 제배하는 도시라고 하며 인구는 25만 정도가 살고 있는 제법 큰 도시이다.

이카의 야경..인터넷

 

리마에서 새벽에 출발하였지만 이카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한 시 반으로 새들과 물개의 섬인 파라카스의

바예스타 섬에 대해서 알아보았더니 풍랑 때문에 갈 수가 없다고 한다.   

내일 파라카스에 가기로 결정하고 숙소를 잡는데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숙소를 잡았다.

남아메리카의 태평얀 연안은 칠레의 산티아고 위쪽로는 전부 사막으로 세계에서 비가 가장 적게

오는 곳 중의 하나이다.

 

버스터니널에 도착하여 짐을 한 곳으로 모은다...언제 누가 들고 갈지 모르기 때문에 철저히 지켜야 한다.

버스에서 내려 매표소로 간다.

 

그런데 이카에는 와카치나라는 오아시스가 있고 그 곳에 숙소가 있는데 고금 호텔은 아니나 배낭여행객이

묵어가기에는 과분한 곳이다.  

숙소에 도착해 보니 그림에서 보던 오아시스의 모습 그대로이며 뒤에 커다란 모래산이 있는데 

호수가 메워지지 않은지 신기하다.

 

이카의 주변은 사막이기 때문에 사막을 이용한 투어들이 많이 있으며 센드보드를 타거나 사막 걷기,

 버기카로 달리기 등이 있는데, 만약 리마에서 쿠스코를 갈 때 이카를 들러간다면 이카의 와카치나에서

 숙박을 하고 버기카를 타고 사막을 달려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와카지나는 주변사막과 오아시스와 야자수 그리고 꽃들이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이다.

 

사막 투어는 낮에는 더워서 어렵기 때문에 해가 질 무렵에 시작하므로 점심을 해 먹고 이카로 나가서

 내일 파라카스 가는 버스표와 쿠스코를 가는 버스표를 예매하고 시장구경도 하고 식료품도 사가지고 왔다. 

이카의 와카치나...인터넷

구글지도에서 본 와카치나 오아시스...아카 도시가 모래에 묻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페루의 사막 한가운데 자리 잡은 와카치나(Huacachina)는 정말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곳으로 '아메리카의 오아시스'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거대한 모래 언덕(Sand Dunes)을  오픈형 사륜구동차를 타고 모래 언덕을 질주하는 버기카 투어가 있고  보드를 타고 높은 모래 언덕을 미

끄러져 내려오는 샌드보딩을 하게 된다

 

해가 질 무렵 모래 언덕 꼭대기에 올라가서 황금빛으로 물드는 사막과 그 중심에 반짝이는 오아시스 마을을 내려다보는 것은 와카치나 여행

의 하이라이트라고 한다. 

이 오아시스에는 전설이 있는데 거울을 보던 한 공주가 사냥꾼을 보고 놀라 도망치다 거울을 떨어뜨렸는데, 그 거울이 호수가 되었고 공주는

인어가 되어 그 속에 살고 있다는 전설로 마을 곳곳에서 인어 동상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택시를 타고 숙소로 들어가면서 보이는 모래언덕

이런 사막에 이런 오아시스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와카치나 호수

호수 주변에는 나무들이 둘러 있고..

봄이어서 꽃도 피어 있다.

숙소에서 본 모래산...한 낮에 걸어 올라가는 것은 너무 힘이 든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호스텔

숙소 주변

부겐베리아는 언제 어디서 보아도 화려하다.

숙소에서 보이는 뒷산

숙소의 회랑...밤에는 아주 아름답게 보인다.

숙소의 카운터에 비치되어 있는 리마와 이카 사이의 관광지에 대한 소개 팜플릿

아카치나 오아시스 주변의 수영장

한 낮이어서 밖에 사람들이 거의 없다.

낮에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시장에 먹을 것을 사러 나온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먹거리들

잘 보지 못하던 과일들이다.

한글로 된 과자들이 보이는데..중국에서 만든 짝퉁 같기도 하고....

감자 같이 생겼는데 처음보는 것이다.

검은 옥수수도...

성당..남미는 브라질을 제외하고 스페인이 지배했었기 때문에 어느 도시나 성당이... 

숙소 뒤의 언덕(산)에는 사람들이 올라간 발자국들이 많이 있는데 ...걸어 올라가는 것은 무척 힘이 든다.

보트들도 있어서 뱃놀이도 한다.

뱃놀이를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열대 나무들도 우거져 있다

보트도 타고 뱃놀이도 한다....이런 곳이 있을 줄은 몰랐었다.

날이 서늘해질 때까지 주변 구경을 한다.

부지런한 일행 중에는 수영을 하는 사람도 있고...

 

힘들게 올라가는 사람들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