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간의 남미 배낭여행을 다시 가다.

45일의 남미5개국(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여행기(37).... 우유니에서 소금호수에서 1박을 하다.

뿅망치 2026. 5. 19. 18:31

물고기 섬에 올라가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내려와서 우유니 주변을 여행하기 위해서 우유니

소금사막 주변에 있는 숙소로 가야 하는데 가기 전에 인터넷에서 보는 원근법을 이용하여 찍는

그런 사진들을 찍으라고 하면서 시간을 주고 직접 사진을 찍어준다.

자신을 찍어주는 운전사...뒤에 있는 사람이 손바닥에 올라간 것처럼 보인다.

손바닥 위에

이렇게도 찍어보고...

물을 미시러 병속에도 들어간다.....운전수겸 가이드는 많이 해 봐서 이렇게 연출을 시킨다.

일행과 장난질...멀리 누워 있고 각도를 맞추어서 찍으면 이런 사진이 나온다.

 

우기 때 오면 소금 위에 물이 고여서 세계에서 제일 큰 거울이 된다고 하며 인터넷에서 본 것과 같은

 하늘과 구름이 서로 맞닿아 보이는 광경이나 밤하늘의 별이 땅에 그대로 투영되는 것 같은 광경은

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멀리서 보이는 산들이 꼭 공중에 둥둥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아마도 신기루 현상이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신기루처럼 떠 있는 산들

이런 경치를 보고 가는 사람은 정말 복 받은 사람이다.

밤에 이런 광경을 보는 것도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을지 않을까...

소금을 채취 해 놓은 모습

 

아쉬움을 뒤로 하고 호숫가에 있는 숙소로 가는데 차가 펑크가 난다.

육각형으로 된 바닥이 유리처럼 날카로워서 타이어가 찢어진 것이다.

이런 일들이 다반사인 것처럼 곧바로 타이어를 교체하고 숙소로 출발하는데 짐을 싫은 지붕을

자세히 보니 큰 물통 같은 것이 세계나 실려 있어서 무엇인가 물어 봤더니 차량 연료라고 한다.

우리가 우유니투어를 끝내고 칠레 국경까지 데려라 주고 자신은 다시 유유니로 나와야 하는데 그

 안에는 주유소가 없기 때문이라고.....

이 지프차가 2박3일을 같이 할 차이다.

날카로운 소금에 바퀴가  찢어졌다. 지붕 뒤에 있는 것이 연료통이고 앞에는 배낭들이다.

고치는 동안 주변을 한 번 더 둘러 보고...

 

도착한 숙소를 보니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초라해 보이는데 다 그렇게 생겼다고 한다.

안에 들어가 보았더니 벽돌이며 탁자며 침대며 모든 것이 소금으로 되어 있는데 나름대로 아늑해 보인다.

조금 있으니 유럽 팀이 두 팀이나 들어온다.

저녁에 묵을 숙소 내부

모든 것이 소금이다.

바닥도 탁자도 의자도....

창문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내일 아침 이 길로 2일간의 투어가 시작되는 길이라고..

호숫가는 소금과 흙이 섞여 있어서 갯벌처럼 생겼다.

우리가 잠을 자야 하는 숙소

 

사용 중인 카메라가 소니 알파 세븐으로 렌즈가 고장이 나서 스페어로 가지고 온 소니 넥서스의

 렌즈를 바꾸어서 끼어 봤더니 다행히 맞고 사진을 찍어 봤더니 망원 거리만 줄어들 뿐 전혀 문제가 없다.  

다른 사람들도 카메라를 가지고 오기는 했지만 내가 가지고 간 카메라가 성능이 제일 좋기 때문에

일정 전체의 사진을 내가 책임을 지고 찍기로 했었는데 사진을 문제 없이 찍을 수 있어 천만다행이다.

큰맘을 먹고 간 여행에서 카메라가 고장이 나서 사진을 찍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끔찍한

일이겠는가....

 

우유니 소금사막투어는 소금사막만 보는 것이 아니고 소금사막 주변에 있는 호수를 같이 보게

되어 있는데 그 호수들과 거기를 지나는 길들이 소금사막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운전수 겸 가이드 겸 요리사인 호세가 준비한 저녁

같은 속소에 들어온 외국인들...독일사람들이다.

우우니에도 일몰이 시작되고...

사진에서처럼 멋있는 일몰을 기대했었는데....

황홀한 일몰은 없었다.

 

숙소가 형편없어 보여도 습기가 없어서 눅눅하지 않아 침낭 속에만 들어가면 그리 춥지 않게 잘 수가 있다.

고산지대에는 일단 고산증세 때문에 잠이 잘 오지도 않고 바람도 많이 분다.

그리고 가난한 나라라서 건축자재들도 허술해서 창문이나 지붕에서 덜컹거리는 소리도 많이 난다.

그대로 다행인 것은 춥기는 하나 소금으로 지은 집이라서 습기가 없기 때문에 눅눅하지가 않고 침낭 안에 들어가면 쾌적하다.   

사막에서 우유니 쪽에서 자는 것이 고산지대에서 머무는 마지막이기 때문에 샤워나 머리 감는 것은 이틀 뒤로 미루기로 한다.

 

내일은 하루 종일 4천 미터가 넘는 곳을 지프차를 타고 비포장도로를 달리면서 호수를 보는 일정이다

벽돌이 소금이다.

소금탁자에 보를 덮여 놓았다....방안은 쾌적하다.

자기전에 소금인가 확인하는데 짜다.

다음날 아침 숙소를 떠나기전

소금집에서 이렇게 아침에 빵과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것도 추억일 것이다.

지평선에 아침해가 떠오르고....

투어를 출발하기 전에 숙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https://youtu.be/cMggeGCYIUA?si=bO_7j4H-vuXlm9Zt......비온 뒤의 우유니  유튜브......우리를 태웠던 그 호세가 운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