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知人)들과 함께한 북유럽 여행(33)....노르웨이(10)베르겐의 브리겐 거리
베르겐에 도착한 시간이 10시 30분으로 버스에서 내리니 다행히 비는 오지 않는데 플뢰엔산에 있는 전망대가 구름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오전 중에 안개가 걷히지 않으면 전망대 구경은 하지 못하고 브리겐 거리만 보고 그냥 가야 할 판이다.
버스에서 내리니 플뢰엔 산이 구름에 묻혀 있다..
안개가 걷히기를 바라며 브리겐 거리를 먼저 구경을 하였는데 브리겐 거리는 한자동맹에 가입하면서 1702년에 지어진 목조건
물과 한자 박물관이 있는 거리로 베르겐의 상징과도 같은 거리이다.
알록달록한 건물의 사진이 이 건물들로 1층에는 상점으로 사용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오래되어서 뒤에는 건물이 넘어가지 않
도록 나무 등으로 받쳐 놓았으며 2층에서는 건물을 수리보수하고 있는 곳이 많다.
브리겐 거리고 걸어가는 일행들
앞에 보이는 건물은 교회처럼 생겼지만 온갖 음식점들이 들어 있는 상가이다. 자유시간 후 모임의 장소로 많이 쓰인다....건물도
특이하고 스타벅스도 있고...
베르겐의 상징과도 같은 브리겐 거리...사진으로 또는 방송으로 많이 보았던 건물들이다.
맞은편은 항구이다.
아직도 안개는 걷힐 생각을 하지 않고...
베르겐 주변 거리
우리도 기념사진 한 판을 찍고....
12세기에 로마네스크 식으로 지었다는 마리아교회의 지붕이 보인다.
안개가 조금 올라가서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한다....노란 건물 사이에 있는 건물은 수리중이어서 헝겊을 씌어 놓았다.
앞에 있는 노천까페
뒤에는 이렇게 버팀목을 받쳐 놓았다.
헝겊으로 씌워 놓고 밑에는 수리중이다
400여년이나 된 건물들이니 수리가 당연할 것이다.....
2층은 수리중이나 1층은 가게가 열려 있는 곳
손주들 줄 기념품을 사는 일행들...
유명한 어시장쪽으로 가는 길
언제라도 비가 올 준비는 되어 있지만 하늘이 좀 높아졌다.
를루엔 전망대가 잘 보인다.
다행히 전망대에 구름이 걷혀서 플뢰이바넨(Floibanen)이라는 푸리쿨리(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었다.
전망대는 베르겐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사방으로 전망이 가능하게 되어 있는데 날씨가 좀 더 좋았더라면 더 좋은 경치
를 볼 수 있었을 텐데 많이 아쉽다.
시장 구경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언제 구름이 낮아질지 모르기 때문에 전망대부터 먼저 올라가기로 한다.
전망대 올라가는 입구
전망대 올라가는 거리...가운데 흰 건물이 매표소이다.
전망대 올라가는 주변 거리
이곳에서 전망대 올라가는 표를 사는데.....관광객들이 많으면 케이블카를 못 탈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가이드를 시야 한에 두
어야 한다. 늦으면 전체 일정이 차질이 생기게 되는데 플롬열차도 예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시간 안에 가야한다.
플레이바넨(Floibanen) 푸니쿨라를 타기 위해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레일 중앙과 레일에 톱니바퀴가 있다.
https://youtu.be/_s2e7dVJ9dg(베르겐의 브리겐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