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관광여행

꽃보다 라오스 관광여행(5) ..... 소금마을과 남능강 유람선 식사투어

뿅망치 2023. 2. 19. 11:23

소금마을은 TV에서도 여러 번 나왔던 곳으로 라오스에는 이런 소금마을이 여려 곳에 있다고 한다.

지하에 소금 층이 있어서 지하수를 뽑아 올려서 불을 때서 소금을 얻는 것으로 소금물을 끓이는 양철로 만든 네모로 만든 솥들

이 일렬로 늘어서 있고 맞은편에는 생산한 소금을 쌓아둔 창고들이 있다.

 

라오스는 바다가 없고 사람들에게는 소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생산을 해야 하기는 하지만 소금물을 증발시켜서 소금을 만들려

니 산에 나무들을 벌목하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그 현장을 보면서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산에 나무가 남아나지 않는 것은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불상공원 구경을 마치고 소금마을로 가는 길

밖에서 보이는 소금마을 

생산해 놓은 소금이 쌓여있다.

소금물을 끓이기 위한 나무들

불을 때어서 소금을 이렇게 양철 솥에서 만들어 낸다.

소금결정이 만들어지고 있는 솥도 있고....

이렇게 만드는 소금이 수지타산이 맞는지 궁금하다.....

소금 창고들

상품 직전의 소금

마대에 담아서 오토바이나 차로 밖에다 파는가 보다...오토바이가 대기하고 있다.

관광객들에게 파는 소금인 듯....

 

 

소금마을은 간단하게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서 남능댐에서 흐르는 남능강에 있는 탕원유원지라는 곳으로 갔다.

강가에 식당이 있고 식당과 연결된 부두 같이 생긴 곳 양 옆에 지붕이 있는 집들이 붙어 있는데 이 집들에서 관광객들을 받는

다.

 

관광객들이 오면 식당에서 만든 음식을 차려 오고 음식이 차려지고 손님이 자리에 앉으면 집이라고 생각했던 집이 유람선이

되어 강을 거슬러 올라간다.

배가 강을 거슬러 올가갔다가 내려오는 동안에 식사를 하게 되는데 강 옆에는 군데군데 유원지 같은 곳이 있는 것 같다.

 

음식은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돈을 많이 주고 온 사람들은 음식의 가짓수가 많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가짓수가 적은데 그

래도 충분히 먹을 만하며

찹쌀로 찐 밥이 맛이 있었다.

 

강을 거슬러 올라갔다 오는 동안 배 안에는 한국노래와 영상이 나오는데 흥이 나면 춤도 추곤 한다.

우리는 여섯 명으로 술을 많이 먹는 사람도 없고 해서 얌전히 구경만 하고 식사를 했는데 다른 유람선에서는 한국사람들이 반

주에 맞춰 소위 음주가무를 하는 것이 보인다.

 

저러다가 강물에 빠지면 강물이 황토색이라서 보이지도 않을 것인데 걱정을 했더니 그럴리도 없다고 하며 강물이 이래 보여도

아주 깨끗한 일급수라고 한다. 하긴 오염을 시킬 만한 공장도 없으니....

우리는 점심을 여기서 먹었는데 저녁을 여기서 먹으면 더 낭만적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만약 개인적으로 가는 사람이라면 낮보다는 오후에 가서 저녁을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는 라오스여행의 핵심인 방비엥으로 출발을 한다.

 

탕원유원지 식당 들어가는 입구

양 옆에 있는 집들이 관광객을 싣는 유람선으로 이 안에서 식사를 하면서 강을 오르내린다....분리되는 배들이다.

이번 여행의 일행은 우리부부와 친구부부 그리고 모르는 부부 이렇게 6명으로 미니팀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이드는 불만이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는 좋았던 셈이다. 

 

우리도 모르는 순간에 배가 되어 출발하여 깜짝 놀랐다....뒤에 있는 청년은 배를 운전하고 다른 청년 한 사람은 음식시중과  음

악을 틀어준다.

강 주변에 보이는 풍경들

식사 도중에 한국 음악들을 계속 틀어준다....뒤에 있는 청년이 배를 운전하고 있고...

식사는 이런 반찬과 맥주 등으로 나오는데 바구니에 든 찰밥이 아주 맛있다.

고기잡는 그물...물에 담갔다가 들어올리는 방법으로 잡는다.

배를 타고 40여분 동안 식사를 하면서 유람을 한다.

집 같이 생겨서 강에 떠 있는 것들은 우리가 타고 있는 음식점들이다. 

식사를 끝낸 후 수고한 청년들에게 팁을 주고...

이곳은 배를 타고 유람을 하면서 식사를 하기도 하지만 그냥 식당에서 먹기도 한다고...

옆에는 아주 큰 주방도 있는데 아마도 배에서 식사하는 식사준비도 이곳에서 하는 듯....

입구에 피어 있던 석화....

 

 

https://youtu.be/jmhTt55Y9RA(소금마을과 남능강 탕원유원지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