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푸켓여행기(7).....꿩대신 닭인 PP섬 대신 코헤이섬으로 가다.
다음날 일정이 피피섬을 가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가이드가 요즈음 피피섬이 별로 볼 것이 없고시간상 피피섬을 다녀오면 다
른 일정을 진행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푸켓에서 가까운 섬인 코헤섬으로 가서 오전시간을 보내자고 한다. 사실 PP섬을 다녀오면 하루가 소요되는 거리이기는
하다.
코헤섬과 피피섬...피피섬은 배를 타고 한 시간 반 이상을 타고 나가야 한다.
2008년도에 푸켓을 다녀갔었는데 그 때는 대형쓰나미로 피피섬이 초토화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직 복구가 덜 되기는
했지만 아주 좋았던 곳이어서 기대를 했었는데 시간관계상 가지 못한다고해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바보 같았다는 생각이다.
오후의 일정이 마사지 밖에 없었는데 그대로 진행을 하고 마사지는 저녁에 받아도 되는데 날씨 핑계와시간 핑계를 그대로 믿었
으니....
다른 일행들이야 피피섬을 가 보지 않았으니 피피섬이 어떤 곳인지를 모르니 피피섬을 가지 않더라도 상관이 없어서 입을 다
물고 말았는데 일행들에게 조금 미안하다.
30여분 정도 배를 타고 가면 코헤(ko he)라는 섬이 있는데 이 섬은 전 국왕인 푸미폰 국왕의 딸의 소유라고 한다.
이곳도 산호섬으로 관광객들이 와서 휴양도 하고 물놀이도 즐기는 곳으로 다양한 수상레저 시설이 있는 곳이다.
여행을 하면서 호텔에서 느긋하게 하는 아침 식사도 즐거움의 하나이다.
숙소 주변..앞에 벛나무는 가짜..처음에는 속았다.
배를 타는 부두...꽃길로 장식을 해 놓았는데... 아열대가 부러운 것 중의 하나가 언제나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는 것이다.
보트를 타러 내려오고...
배를 타고
출발하기 전에 한 컷...다른 여행사의 사람들도 섞여 있다.
코는 섬이라는 뜻이고 헤이는 섬의 이름이다..섬에 도착하고...푸른 길은 물에 뜨는 선착장이다.
그늘에서 자리를 잡고 쉬는 사람은 쉬고
물놀이를 할 사람은 물놀이를 한다.
주변의 모습들..
해변의 가게와 음식점들...
선착장에는 떠나는 보트와 들어오는 보트들로 북적거린다.
수중 다이빙 장비를 빌려주는 곳...다이빙을 하기 전에 사전 교육을 하고 가이드가 한 사람씩 따라 붙는다.
그러나 일행 중 한 사람은 물에 들어가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바람에 비용만 물고 말았다.
앞에 다이빙 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바다속에 아무것도 없고 성개 몇 마리만 보이는데 그래도 볼만하다.
해변에서의 오찬...먹을 것은 별로 없지만 장소도 중요하다
식사를 하고는 주변을 둘러본다.
아마도 숙소들인 듯
방갈로들이 보인다.
보이는 풍경들...이곳의 모래도 산호로 만드어진 것이기 때문에 바닷물이 코발트 색으로 보인다.
주변의 섬들이 다 이렇게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는 듯....그런데 이 섬이 국왕의 딸의 소유라니...
주변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패널들이 있어서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후에는 쉬는 사람이 많은 듯......
주변의 풍경들...
이제 우리도 나갈 준비를 한다.
섬에서 나가는 사람들...대부분이 나가는 사람들이다.
위리도 흔적을 남기고...
배를 타러 간다.
뒤돌아 보는 바다 색은 초록색이 담겨져서 초록빛이다....태국의 가장 부자는 태국의 왕가로 이 섬이 전 국왕의 푸미톤의 딸의
섬이라고...
아침에 보았던 부두..부겐베리아라는 꽃이 정말로 예쁜 꽃이라는 것을 태국애 와서 알게 되었다.
부두 앞에 떠 있는 보트와 꽃
꽃으로 장식된 길
푸켓 섬으로 들어가고....
형형색색의 부켄베리아
더운 지방에 오면 가장 좋은 것 중에 하나가 부켄베리아 꽃을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