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여행기

흔한 푸켓여행기(13)...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간단한 상식(마지막)

뿅망치 2023. 3. 22. 09:44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 다음으로 많이 관광을 가는 나라가 태국일 정도로 우리에게는 친숙한 국가이지만 사실 태국에 대해서

아는 바는 잘 없다.

‘사와디 캅’으로 안녕하세요 하는 인사 정도이다. 물론 더 잘 아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태국의 정식명칭은 타이 왕국이며 영어로는 타일랜드이고 1939년 이전까지는 ‘시암’이었다고 한다.

국토는 51만㎢로 프랑스와 크기가 비슷하며 남한의 다섯 배가 되며 인구는 69백만 명으로세계 20위이며 일인당 국민소득7,500

달러로 세계 83위이다.(2018년도 기준) 정치적으로 안정이 되어 있지 않아서 군부쿠데타도 자주 일어나는 나라이기도 하다

태국의 주변국들...라오스와 캄보디아 그리고 배트남의 일부 등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던 땅들이 본래는 태국의 땅이었는데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서 프랑스에 양도했었다고 한다.

 

미얀마와는 지금도 사이가 안 좋은 것이 미얀마가 태국의 왕조인 아유타이 왕조를 멸망시켰기 때문이라고

태국의 국기...빨강과 하양, 파랑 3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빨강은 태국의 국민 및 원주민을, 하양은 코끼리의 상아를 본따서 이루

어진 것으로,  태국의 주요 종교인 상좌부 불교를 상징하며 파랑은 짜끄리 왕조를 상징한다고

 

태국의 국장은 1911년에 제정되었다. 힌두교와 불교의 상징인 가루다를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가루다 문장은 태국의 왕실과 정

부를 상징하는 문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정부에서 발행하는 문서와 서류에도 사용되고 있다.

참고로 가루다는 금시조(金翅鳥)라고 불리우며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현상을 유지하는 유지신 비슈누가 타고 다니는 신조(神

鳥)로 인간의 몸체에 독수리의 머리와 부리, 날개, 다리, 발톱을 갖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고 한다.

 

태국은 입헌군주국으로 국왕이 존재하고 제국주의 시대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식민지 지배를 받지 않은 나라이기도 하다.

 

태국이 제국주의 시대에 식민지가 되지 않고 독립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인도차이나의 대부분이 태국의 영토였었던 것을

 영국과 프랑스 등에 할양해 주었기 때문으로 라오스와 캄보디아 베트남의 일부가 태국의 영토였다고 한다.

 

언어는 타이어를 사용하고 문자도 타이 문자를 사용하며 태국도 다민족 국가로 타이족이 75% 시노타이라고 해서 중국계통

이 14% 기타 소수민족이 11%로 상류층은 시노타이라는 중국계통이 지배하고 있다고 하며 국왕도 시노타이족이라고 한다.  

국교는 없으나 국민의 95%가 불교신자이고 국왕은 반드시 불교신자이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태국의 불교는 한국의 불교가 대승불교 계통인 것과는 다르게 상좌부 불교로 소승불교 계통에 속한다.

 

이웃나라들이 서로 사이가 좋지 않듯이 태국은 미얀마와 사이가 좋지 않으며 미얀마가 침공을 해서 아유타야 왕국을 멸망시켰

기 때문이라고 한다.

 

태국은 최초로 1238년 수코타이 왕국이 수립이 되었고 그 후 15세기에 아유타야 왕국이 수립되었으며 이후 버마에 의해서 아

유타야 왕국이 1676년에 멸망하고 톤부리 왕국이 세워졌으나 1782년에 멸망하였다.

그리고 짜그리 왕조가 세워져셔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지만 1932년부터 쿠테타가 일어나면서 1938년에 입헌군주국이 되었다. 

살았을 때나 2016년 죽은 후에도 태국인들에게 신으로 추앙받는 푸미폰 아둔야뎃  전국왕과 그리고 그 아들 마하 와치랄롱꼰

 

태국의 왕실은 영국의 왕실보다 재산이 4배가가 많다고 하며 전 세계의 왕족들 중에서 재산이 가장 많다고 한다. 그리고  왕족

들이 국가의 중요한 기업들을 소유하고 있다고....

그러나 15년까지 징역형을 살릴 수 있는 왕실모독죄가 있어서 국민들은 불평불만을 할 수 없다고 하며 그러다 보니 쿠테타나

혁명이 수시로 일어나기도  하는 불안한 나라이기도 하다.

 

태국에 가서 태국왕실을 비판하면 왕실모독죄에 걸릴 수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외국인도 예외는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