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귀주 만봉림

귀주(貴州)만봉림 여행(13)...안순이라는 도시의 용궁(龍宮)구경(1)

뿅망치 2023. 6. 1. 10:48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흐리고 빗방울도 떨어진다.

오늘 일정은 안순에서 32㎞ 정도 떨어져 있는 카르스트 수중 동굴을 보고 오후에는 귀양으로

가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이다.는

안순에서 용국까지는 40여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가는 내내 안개가 끼어 있다.

그러나 먼데 있는 경치를 보는 것이 아니고 동굴 안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날씨와는 별 상관이

 없어서 다행이기는 하다.

 

아침에 나올 때는 항상 가바을 챙겨서 나온다....계속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용궁을 가는 길에 용(龍)자를 논바닥에 써 놓은 것이 보이는데 아직 벼가 심어져 있지 않아서

용자는 보이지 않는다.

용궁에 도착하니 전에 왔을 때와는 입구가 많이 달라져 있다.

없던 건물도 생기고 셔틀버스도 생기고 해서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보인다.

 

2013년도에 왔을 때 차창으로 찍은 사진 용자가 보인다.

인터넷에서...  이 "용"자는 당나라 시대 아주 유명한 서예가 회소(怀素)가 쓴 것이라고 한다.

 

 

 

    

1988년도에 국가풍경구로 지정되었다는 표석

 

없었던 건물이 생겼다.

이런  광장도 생기고..

기념사진 판 판

셔틀버스를 타고 용궁입구에 내렸더니 중국관광객들도 한 무리가 와 있다.

이런 상가골목을 지나서

 

이런 다리를 건너가면

용궁으로 들어가는 광장이 또 나온다.

광장에 있는 용왕의 아이들이라는 괴석들

2013년에는 광장이 이렇게 생겼었다.

 

이곳이 용궁이라고 불리우게 된 것은 물이 흘러내리고 호수가 이어져 있어서 용왕의 수정궁같다고 하여

 용궁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글어가는 입구의 광장이 전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지금은 바위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 용왕의

 아들 들이리고 한다.

용궁에서 흘러나와서 생긴 조그만 개울을 건너서 용궁으로 들어가는데 흘러내리는 수량이

생각보다 많다.

이곳이 두 달째 날씨가 흐려서 비가 오다가 말다가 해서 그 영향 때문인 것 같다.

양 둑에는 버드나무가 이미 잎이 파랗게 났고 복사꽃도 피어 있다.

 

이 다리를 건너면

 

 

개찰구가 나온다.

용궁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에서 물안개가 피어 오른다.

주변의 풍경들

일부러 바위를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 같지만 자연적으로 이렇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