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림관광

중국의 구이린(桂林) 관광여행기(5)....계림관광의 꽃 이강(漓江) 유람선

뿅망치 2023. 6. 14. 06:02

중국의 관광 도시이자 역사 도시인 계림은 3억 년 전 본래 바다였다가 지각운동으로 인해 석회암이 수면 위로 상승하였고 이후

오랜 시간에 걸쳐 풍화와 침식작용을 거쳐 지금과 같은 경관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계림의 이런 경치를 볼 수 있는 것이 계림 시내에 있는 산봉우리를 올라가서 보는 것과 이강(漓江)에서 배를 타고 유람

하면서 경치를 보는 것이 있는데 이강은 계림의 어디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 특히 계림에서 양삭(阳朔)까지의 83㎞ 구간이 핵심

코스로 꼽힌다고 한다. 

 

용승에서 계림으로 와서 점심을 먹고 이강으로 갔는데 가는 길에 길가에서 포도와 딸기를 판다.

그 때가 12월 초인데 딸기와 포도를 파는 것이 신기하다.

2000에 왔을 때와 비교를 하게 되는데 그 때는 8월이어서 덥기도 하고 관광객들도 많았었는데 겨울이어서 배를 타는 관광객을

우리뿐이다. 그리고 다른 유람선들은 강가에 정박되어 있고 오고 가는 유람선은 보이지 않는다.

 

한 시간 남짓 유람선을 타는데 갑판 위에는 바람이 제법 차다. 맨처음에는 갑판 위에서 구경을 하더니 몇 몇은 춥다고 선실로

들어간다.

계림 여행 중에 이강에서 배를 타고 구경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코스 중에 하나인데 춥다고 들어가다니.....

 

중국 화페 20원짜리에 있는 그림이 이강에서 보는 산수화일 정도로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 곳으로 어느 쪽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찍어도 한 폭의 동양화가 될 정도이다.

이강 유람선 타러 가는 길

눈 앞에 바위가...

계수나무 가로수

가로수 터널도 지나고...

들어가는 입구가 개발이 한창이다.

이런 골목을 통해서 들어간다....전에는 이런  길로 들어가지 않았었는데...

유람선이 정박되어 있고...

사람들이 우리 말고는 없는가 보다.

설명이 필요 없는 경치들

씨즌에는 이런 배들을 타는데도 기다려야 한다고...

배 하나가 눈에  보인다.

양 옆에 유람선들이 정박되어 있는 것을 보아 양 옆에서 유람선을 탈 수 있다.

안개가 적당히 있어서 수묵화처럼 보인다.

관암동굴까지 강을 따라서 내려간다.

강 주변의 경치들

하늘이 푸르고 안개가 없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겨울이니 어쩔 수 없다.

유람선은 아니고...고기잡는 배인 듯

배위에 나란히 앉아 있는 것은 고기잡은 가마우지이다.

물건을 나르는 운반선...

멀리서 보이던 유람선이 강을 거슬러 올라오고 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유람선

 

직접보면 참으로 환상적인 풍경이다.

그물질 하는 어부...

건너 편에 웨딩 화보를 찍는다...관광지에는 이런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다.

관암동굴과 연결되는 동굴

관암동굴 맞은 편의 경치

배에서 내려 관암동굴 입구로  걸어간다.

 

https://youtu.be/ROFmtJLCq1k(이강 유람선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