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파

베트남의 휴양 관광지 사파를 가보다(19)...하노이의 롯데몰

뿅망치 2025. 3. 29. 17:41

서호 근처에  롯데 그룹이 하노이에 세운 롯데 몰이 가장 크다고 하고...투 레 호수 근처에는 롯데마트와 대우호텔도 있다

 

여행상품이 본래는 세 번의 쇼핑을 해야 하는데 침향을 파는 곳에 한 번만 가는 것으로 가이드와 합의를 하였고, 이곳에서 필요한

선물들을 사는 것이 가장 싸다고 하여 롯데쇼핑몰로 왔다.

롯데 쇼핑센타도 있지만 이곳이 새로 지어진 곳이고 규모도 크기 때문에 하노이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하늘에서 본 롯데몰과 호텔...복합 건물로 하노이에서 가장 큰 건물이라고 한다.

 

버스에서 내려 건물을 보는데 어마어마하게 크다.

롯데쇼핑몰은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내용이 없지만, 국내 기사에 보니 이 건물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2024년에 준공

하여 1년이 지났다고 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복합건물이라고 한다.

롯데 몰에 도착하고....커피 등 선물들을 사기 위해서 쇼핑센타를 들르는 대신 이곳을 들른다.

 

‘수도 하노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우뚝 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다. 이곳은 현지 쇼핑 문화의 지형을 바꿔놓은 '두 번째 물

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노이 최대 호수인 '서호'를 조망에 두고 완성한 뛰어난 입지뿐 아니라 현지에서 보기 힘든 프리미엄

브랜드와 휴식, 체험, 문화, 미식, 서비스 등 쇼핑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춰 '슈퍼 쇼핑 콤플렉스'로 통한다.

지난해 1주년을 맞이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개장한 지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 명을 돌파해 약 860만 명으로

추산되는 하노이 인구수를 뛰어넘었다. 또 개점 122일만인 지난해 1월에는 최단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다. 이후 불과 5개월

만인 지난해 6월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이는 베트남 근로자 월평균 소득인 50만 원의 40만 배

에 달하는 실적이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지난해 3분기 기준 롯데백화점의 해외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

했다. 베트남에서의 1∼3분기 누적 매출도 180.8% 상승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베트남

호치민의 투티엠 신도시에 상업시설을 조성하고, 베트남 내 점포 확대를 위해 추가부지를 물색하는 등 해외사업을 확대하는 방안

을 검토하고 있다.(인터넷 기사)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현대식 건물이 대한민국의 기업의 소유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도 될 만하다.

시간도 없고 하여 건물 내부는 둘러보지 못하고 커피 등 선물만 사서 나오면서 진열된 상품을 보니 식품이나 다른 제품들도 우리

나라의 것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다.

마트 부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다.

계산하는데 한참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밀린다.

우리나라 제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어서 이곳이 한국처럼 생각되기도

2층 3층으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위에는 영화관도 보인다.

아주 세련되 보이는 내부

 

내부에 수족관도 있고...음식점 등 다양한 분야들이 입점해 있다..우리는 마트만 들렀다가 간다. 

 

자가용 대신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사람들...오토바이 주차장인 셈이다.

몰 정문 앞에는 분수대도 있어서 아이들이 모여 있다.

쇼핑을 끝내고 침향 쇼핑센타로 간다.

가는 길에 하노이 시내에 있는 묘지...무덤 대신 비석이 빼곡하다....이곳도 돈이 많고 소위 끌발이 좋은 사람이 좋은 위치에 묻힌다

고 한다.

 

롯데 몰에서 선물을 사고는 침향을 파는 곳으로 간다.

전에는 라텍스를 파는 곳으로 쇼핑을 갔었는데 지금은 침향을 파는 곳으로 쇼핑을 가게 된다.

라텍스는 유행이 지나간 상품으로 관심들이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샀기 때문에 건강과 관련된 침향으로 상품을 개발하였기

때문이다.

침향은 우리나라 TV에서도 광고를 많이 하는 제품이다가 보니 낯설지가 않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한국사람들에게는 그래도 거부감이 없는 셈이다.

참향을 파는 쇼핑센타

 

침향(沈香aloeo wood)은 나무 속에 수지가 함유된 목재로서 재질이 무거워 물에 넣으면 가라앉기 때문에 침(沈)이라고 했고, 향기

가 짙어 모든 기를 모아 위로는 하늘에 이르게 하고 아래로는 천(地)에 이르도록 심부름을 잘하는 향기가 있는 약이라는 뜻이다.

"예로부터 향(香) 중에는 침향을 으뜸으로 여겼다. 침향은 약용 이외에도 부처님과 하나님께 바치는 최고의 향이고, 왕족이나 최고

갑부만이 사용하며, 삼계(三界)의 영기(靈氣)를 모두 통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인락 동의대 한의대 교수는 침향을 이렇게 정

리했다.

 

’침향은 중국에서는 백목향 Aquilaria sinensis를 대표적으로 쓰고 베트남에서는 Aquilaria crassna, 인도네시아에서는 Aquilaria

mala-ccensis를 대표적으로 쓰고 있으며, 이들 중 베트남 산을 우수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동국대 한의대 고(故) 강병수 교수

는 전한다.

 

침향이란 열대나무 아퀼라리아(Aquilaria)에서 나오는 나무기름 덩어리를 말한다. 그냥 보면 나무 조각 같지만 나무에 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상처 부위에 모인 수지가 수년에서 수천 년에 걸쳐 응결된 귀한 덩어리인 것이다.

침향수 속에서 수지가 점착되는 원인은 침향수 자체가 성장과정에서 있게 되는 각종 병균의 침투나 외부로부터의 충격 손상, 또는

벌레들의 침입 등으로 인해 상처가 생겼을 때 침향수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병균이 침투한 곳과 상처가 난 곳의 확산을 방지하

기 위한 자구적 조치에서 비롯된 것이다.

 

침향을 불 속에 넣으면 상쾌한 향기를 내며 탄다. 이 약은 태우면 특유한 향기가 있고 맛은 쓰다. 맛이 달고 쓰며 흑갈색을 띠고 물

에 가라앉는 것이 좋은 제품이다.(다음백과)

 

지난 12월 나트랑에 갔을 때도 침향 가게에 들렀었는데 배트남을 오는 패키지관광객들은 반드시 들러야 하는 코스이다.

설명을 듣고 가이드와 약속한 제품을 사고 난 다음 저녁식사를 하러 간다.

벽에 한글로 된 내용이 있다.

침향 다린 물을 복용하게 한다....침향나무

베트남산 침향이 가장 좋다고 한다.

재배를 하고 있는 베트남 침향나무... 이 나무에 인공적으로 상처를 내여 침향을 만든다.

 

침향 쇼핑을 끝내고 저녁식사를 하러 간다.

식당에 도착하니 7시가 되었다....오늘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가 새벽 3시 이므로 12시까지는 하노이 시내에서 머물러야 한다.

인터넷을 보니 이곳이 패키지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으로 신도시 근처여서 주차하기도 편리하고 음식도 한정식으로 나오기 때문이

라고...

다양한 음식 메뉴판

없는 것이 없다.

식사를 끝내고....동남아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마사지 샾으로 출발을 한다. 

야경이 화려하다...이곳은 신도시쪽이라고

한국 상점들이 있는 거리라고...전봇대라는 한국 고깃집이다. 

지나가면서 보이는 한글 간판들

비타민 노래방도...

부동산도...

 

마사지 샾도

약국도...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고

미딩이라는 이곳이 한인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이라고 한다. 

마사지 샾도...이곳에 살면 베트남 말을 몰라도 불편함이 없을 듯하다...이곳에서 두 시간을 떼우고  롯데 전망대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