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북부 13

꽃보다 가족의 대만여행(15)...장개석의 중정기념당과 장개석에 대해서(마지막)

대만 마지막 날의 관광은 오전에 중정기념당을 보는 것과 쇼핑센타 들르는 것밖에 없다. 쇼핑센타는 펑리수라는 과자를 파는 곳과 게르마늄 제품을 파는 곳이다. 펑리수는 속에다 파인애플을 넣은 과자도 아니고 빵도 아닌 그런 과자로 솔직히 우리 입맛에는 너무 달아서 그리 맞지는 않는 데 대만에 오는 사람들은 기념으로 이것을 사가지고 간다고 하여 하나씩 사게 되었고, 게르마늄 제품도 일본이나 동남아 중국 등에서도 하도 들어서 효능에 대해서 신뢰성도 없고 하여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일행 중에 효과를 보았다는 사람이 있어서 결 국 집집마다 하나씩 사게 되었는데 네 집 중에 두 집은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하고 두 집은 모르겠다고 한다. 중정 기념당 옆에 있는 포모사(formosa 서양 사람들이 타이완을 부르던 이름) ..

대만북부 2023.02.14

꽃보다 가족의 대만여행(14)...대만의 용산사의 신비한 이야기 외

용산사를 구경하고 나왔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서 바로 옆에 있는 맹샤라고 부르는 맹갑(艋舺)야시장을 구경하였는데 밤이 아 니라서 볼 것은 없다. 인터넷에서는 화시지에 야시장이라고 나오는데 같은 아마도 같은 시장인 듯하다. 맹갑 야시장이라고 표시가 된 시장 30분 동안 발 마사지를 받고 오각선반이라는 레스토랑으로 저녁을 먹으로 갔는데 외부와 내부가 초현실주의 미술품처럼 만들 어져 있는데 지금까지 먹었던 식당과는 분위기가 다르고 좀 색다르다. 이곳에서 여행사에서 준비해준 케이크와 고량주로회갑과 칠순을 겸한 조촐한 파티를 했었는데 분위기가 그럴 듯해서 당사자 들도 만족이다. 오각선반 레스토랑의 겉모습 내부의 모습...5층 정도되는 것 같다. 내부 장식들 밤에 보는 오각선반 케익을 자르고... 기념사진도 찍고....

대만북부 2023.02.13

꽃보다 가족의 대만여행(12)...대만의 용산사와 대만 사람들이 믿는 것(1)

101타워 관광을 마치고는 용산사로 향했다. 사찰은 중국여행을 가면 한 번씩은 다 보고 오기 때문에 그 절이 그 절이기 때문에 별 감흥이 있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가서 하는 이야기들이 절이 참 크네.... 지붕이 화려하구만..... 향을 화덕에 피우듯이 하는 것을 보면서 연기 때문에 숨을 못 쉬겠구만........ 대체적으로 이런 반응이다. 관광이나 여행이 그 나라의 경치도 보는 것이지만 문화와 사람들의 삶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사찰의 모습을 보면 그 나라 사람들의 종교(宗敎)관이나 인생(人生)관, 그리고 가치관(價値觀)들을 알 수 있게 된다. 여행을 다니게 되면 눈에 보이는 것만 보지 말고 그 내면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진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며 가능 하면 그런 눈을 가지려고 노..

대만북부 2023.02.12

꽃보다 가족의 대만여행(10)....대만 관광의 백미 야류지질공원(2)

이런 저런 버섯처럼 생긴 바위들이 많이 있는 사이로 사람이 다니는 바닥에 꽃처럼 생긴 화석의 모양이 선명하게 보인다. 그런데 그냥 밟고 다니는 것을 보면서 왜 밟고 다니게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곳은 버섯처럼 생긴 바위뿐만 아니라 바위에 박혀 있는 옹이처럼 생긴 돌과 바위들이 여러 가지 재미있는 모양을 만들어내 는데 그 것 또한 버섯바위 못지않게 볼만한 것이나 사람들은 별로 관심이 없는 모양이다. 화석...화석을 품고 있는 바위는 붉은 색이고 바닥은 노란색으로 이 돌이 굴러와서 박힌 것이다. 불가사리 같기도 하고 꽃 같기도 하고...설명서를 보지 못해서 사실 이런 곳은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아주 높은 곳으로 지질학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얼마든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부안의 채석강과..

대만북부 2023.02.11

꽃보다 가족의 대만여행(11)...대만의 101빌딩(삼성물산이 지었다는 것도 알아주기를)

야류해변에서 눈도장만 찍고 타이페이 시내에 있는 101빌딩으로 불리는 타이베이 세계금융센터(臺北金融大樓)를 보러 갔다. 101빌딩은 지하 5층 지상 101층의 건물로 60m의 첨탑을 포함해 총 508m의 높이다. 2003년 완공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로 꼽혔으나, 2010년 두바이에 부르즈 할리파가 개장하며 2016년 현재에는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건물이 되었다. 타이베이 101빌딩은 대만의 맨해튼이라고 불리는 신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타이베이 시내 어디를 가든 볼 수 있는 대만의 대표 적인 관광명소가 되었다고한다. 101빌딩 LOVE라고 쓰여진 조형물을 배경으로 비로 밑에서 빌딩을 찍는 것을 불가능하다. 이 건물의 설계자는 대만의 유명 건축가인 리쭈위안(李祖原)이라는 사람이며 우리나라의 삼성..

대만북부 2023.02.10

꽃보다 가족의 대만여행(9)....대만 관광의 백미 야류지질공원(1)

타이완 북부 거리 및 교통시간 개념도 대만의 가장 신기했던 것은 우리나라 같으면 빌라가 있어야 할 곳에 납골당이 있다는 것이다. 야류공원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납골당 지우펀 관광을 10시가 조금 넘어서 끝내고 버스로 50여분을 달려서 11 시쯤에 야류지질공원(野柳地質公園)내 도착하였다. 도 착해보니 어디나 한국관광객들이 제일 많이 보인다. 입장권을 사고 하는 시간이 20여분 지나갔는데 가이드가 12시까지 나와서 입구에서 보자고 한다. 40분만 보고 나오라는 이야 기인 셈이다. 우리는 안이 얼마나 넓은 줄도 모르고 그렇게 하기로 하고 들어갔더니 40분 만에 보고 올 곳이 아니다. 앞에 보이는 관광버스틀은 한국 관광객이 타고 온 것이고 보면 된다. 그리고 줄을 서서사서 마시고 있는 사람들은 유명한 음 료라는..

대만북부 2023.02.09

꽃보다 가족의 대만여행(8).... 타이완의 북촌마을 지우펀(九份)(2)

이 마을은 산꼭대기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있는 곳이어서 전망이 좋은 곳이다. 이 마을에도 황금박물관이 있기는 하나 시간이 없는 관계로 거리만 구경하고 말게 되는데 우리나라의 북촌의 한 거리 같은 곳 이다. 먹거리나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는 골목도 채 백여 미터도 되지 않을 것 같다. 거리를 돌아보는데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느긋하게 시간을 가지고 여유를 즐기면서 머물면 좋을 곳이기는 하나 패키지로 잠깐 골목 구경만 하고 가는 것은 별로라는 생 각이 든다. 이 골목이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한 골목이다. 금광석을 담은 수레에 들러붙어서 기념사신을... 사실 이 골목을 보러 이곳에 가는 셈이다....ㅠㅠ 주변의 마을벽화...금광에서 일하는 광부들의 모습 비정성시라는 이름의 레스토랑 마을의 중간에 ..

대만북부 2023.02.08

꽃보다 가족의 대만여행(7)....타이완의 북촌마을 지우펀(九份)(1)

자유여행자들을 위한 관광지도 오늘은 지우펀과 야류공원, 101층 타워, 용산사, 발맛사지의 일정이 빼곡이 있어서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고 하며 아침 일찍부 터 지우펀으로 출발한다. 이곳은 관광지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아지면 밀려다닌다고 하며 일찍 가야 한가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3일째 지나면서 보는 부처님 이제는 보면 서로 인사를 한다. 우리의 숙소는 대만의 북부의 서쪽이고 이곳은 대만의 북부의 동쪽으로 타이페이 시내를 거쳐야만 갈 수 있기 때문에 출근시 간과 맞물리게 되면 일정에 차질이 생긴다고 하여 일찍 출발하자고 하면서도 반드시 빈랑가게에 들른다. 빈랑가게는 젊은 아가씨가 옷을 야시시하게 입고 파는데 일종의 담배 같은 기호식품으로 빈랑은 종려나무의 일종의 열가 도토 리처럼 생겼으며 그 열매를 그 잎..

대만북부 2023.02.07

꽃보다 가족의 대만여행(6).....대만 화련의 대리석과 원주민

여행을 하거나 관광을 하면 대부분 그 곳의 경치나 맛있는 것을 먹으면 여행을 잘 한 것으로 생각을 하는데 나이가 든 사람이 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아직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런 여행을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미주알고주알 다 뿌리부터 훑어보며 알아보는 것은 힘이 들더라도 상식적인 것은 알고서 지나가는 것이 맞고 현장에서 몰랐다 면 집에 돌아와서라도 한 번 알아보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도 좋을 것이다. 유흥준 전 문화부장관이 했던 말인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이제 누구나 알 수 있는 말로 말들은 잘 하지만 실지로 아는 만큼 의 아는 것을 실천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유럽에 가면 어디에 가더라도 광장이 있고 성당이 있으며 그 건물이 그 건물이다. 그래서 별로 감흥도 없고 재미도 없다. ..

대만북부 2023.02.06

꽃보다 가족의 대만여행(4).....대만의 절경이라는 타이루거(태로각) 협곡(1)

우리가 3일 동안 묵었던 호텔은 도원국제공항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이름도 어려운 도희항공성주점(桃禧航空城酒店)이라는 오챠드호텔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식당에를 갔더니 넓은 식당에 한국사람이 꽉 차있고 홀에는 여행을 마치고 떠나기 위해서 트렁크를 늘어놓은 사람들이 그룹별로 군데군데 있는데, 꽃보다 할배 이후로 한국관광객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오챠드 호텔 구관의 야경(인터넷에서) 오챠드 호텔 신관 신관의 8~10층까지는 이런 침대들이 있다고... 아침 식당 대부분이 한국사람들이다. 우리가 타고 다니는 버스에서... 사흘을 보고 대만의 관광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여행사에서 4일 동안의 기간을 최선의 조합을 해서 여행계 획서를 짰기 때문에 여행사에서 짜는 스케줄이 짧은 기간에 볼 수 있는 ..

대만북부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