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일단 집에서 떠나오면 부엌에서 해방이 되는 것 자체가 좋기 때문에 비록 짧은 여행이지만 벌써 끝나가는 것이 아쉽다. 식사를 하기 전에 주변을 둘러보면서 경치도 구경하는데 주변의 경치도 좋지만 남국의 경치에한몫을 하는 것은 언제나 피어 있 는 꽃들이다. 어느 꽃들이고 안 예쁜 꽃들이 없겠지만 아열대의 자연에서 피는 꽃들은 더 아름다운 것 같다. 산해진미와 열대과일들이 가득하여 무엇을 먹어야 하나 행복한 고민을 하는데 가이드가 특별히 이것만은 먹어보라고 권하는 것들이 있어서 그것들만 먹어도 금방 배가 부르니 아쉽다. 식사는 강가를 배경으로 하여 공연을 하는 것을 보면서 하게 되는데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오게 되면 사실 이런 곳에는 오기가 힘들게 된다. 열대과일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