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을 위한 글 46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피로 씻는 보복을 참담한 마음으로 보면서

이스라엘을 공격한 하마스가 영유아까지 참수 하는 뉴스를 들으면서 인간과 종교에 대한 회의를 넘어서 절망감을 느끼게 된다. 옛날도 아닌 현대사회에서 어른들이 아이를 참수하는 참극이 벌어지고 있다니 차마 뉴스를 보기가 두렵다. 종교와 관련된 것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종교가 개인의 일상(日常)과 인생을 좌우할 뿐 아니라 국가 또는 인류의 생존과도 문제 가 되기 때문이다. 잘못된 종교의 교리나 잘못된 신앙관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우리는 테러나 전쟁 등을 통해서 눈으로 보아 왔으며 지금 또 보 고 있는 중이다. 그들의 행위가 직접 나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간접적인 상관이 있지만 당장 실감을 하지 못할 뿐이다. 이번 하마 스의 공격으로 유가가 당장 오르고 있는 중이며 유가의 상승은 우리의 일상생..

오랜 숙원(?)으로 네팔을 다녀오다.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직장생활을 그만두면 2년 정도 세계 여행을 하리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디까지 나 꿈은 꿈일 뿐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최대한 여행을 많이 다니려고 노력을 하여 2009년부터 배낭여행을 하거나 패키지여행을 1년에 두 번 이상 을 하면지 지나왔었는데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 때문에 여행이 중단되고 말았다. 그 때는 이제 해외여행은 끝이 나는가 할 정도로 절망적이었었는데 다행히 일상으로 돌아와서 얼마나 감사하던 지.... 2022년도만 했어도 긴가민하면서 초조하게 기다리던 사람들이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용감하게 해외로 나가기 시 작했었고 나도 10월에 그 대열에 합류하여 이탈리아를 다녀왔었는데 외국을 나가 보니 마스크를 끼고 있는 사람 들은 한국사람뿐만인 것을 보고 ..

정말 오랫만에 밤하늘의 북두칠성을 보다...그리고 우리의 믿음을 배신했던 칠성사이다라는 이름

직장 후배가 서울에서의 생업을 접고 양양의 미천골 자연휴양림 안에 있는 팬션을 사서 아주 거기서 살기 위해서 내려가버렸다. 팬션이 휴양림 안이다가 보니 계곡의 물소리가 사시사철 들리고 산이 바로 코앞에 있어서 이른 봄에는 고로쇠물 과 산나물을 채취하고 가을에는 송이버섯을 비롯하여 각종 버섯을 채취한다. 자주 놀러 내려가기도 하지만 가끔 서울에 오면 고로쇠물과 송이버섯까지 얻어먹기도 한다. 요즈음 고로쇠물이 나오는 철인데 고로쇠물은 2월 하순에서 3월 초순에 나오고 지금은 박달나무에서 물이 나온 다고하며 박달나무 물이 사람들 몸에 더 좋다고 한다. 고로쇠 물은 달콤한데 박달나무 물은 단맛은 없으나 도 다른 맛이 있는데 글로 설명을 하기는 어렵다. 평소에는 집사람과 같이 가는데 어제는 후배도 혼자 있고 집사..

저번글과 연관하여....이런 곳에 발을 들여놓는 사람들과 이끄는 사람들

여러분들의 주변이나 심지어는 여러분들의 가족 중에도 이런 곳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지난번 글과 연결되는 내용으로 이런 사건이 계속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 궁금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일은 앞으로도 계속 일 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정답이다. 왜 이런 일이 계속 생기는가에 대한 비유를 들어본다면 조직폭력배들이나 사기꾼들 그리고 다단계 조직들이 아무리 강력 한 법으로 처벌한다고 하더라도 근절이 되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소위 이런 사회악들은 법의 언저리를 넘나들면서 어리석음이나 탐욕을 이용하거나 약점을 파고들어 한 번 걸려들면 소위 그들이 파멸하거나 목숨을 다 할 때까지 풀어주지 않는다. 그들은 외부에서 누군가 구해주지 않으면 그곳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게 되는데 외부에서 구해준다는 것은 공권..

체벌이 금지되므로 교육의 현장에서 방기(放棄)되는 아이들...그 대상은 가난한 집 아이들일 것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닭 가공회사는 아마도 하림이라는 회사가 아닐까 하는데... 예전에는 양계장에서 닭을 기를 때 본인들이 병아리를 사와서 용도에 맞게 기른 닭을 닭 가공공장에 납품을 하는 형식이었다. 그러니까 본인의 책임 아래 병아리를 구입 하여 길러서 납품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하림 같은 닭 가공공장에서 아예 병아리를 사서 양계장에 주어 기르게 하고 기른 수수료를 주는 방 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전에는 양계장이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을 졌다면 지금은 단순히 수수료를 받고 기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양계장이 자신의 돈으로 병아리를 사서 기르게 되면 그 닭의 소유권은 양계장에게 있다. 그러나 위탁을 받아 기르게 되면 그 닭의 소유권은 위탁한 닭 가공공장에 있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의 소유일 때는 ..

부탄의 행복지수가 1위에서 96위로 떡락을 한 이유와 선악과 사건과의 연관성

시스티나 성당에 가면 천정화가 있는데 그 유명한 천지창조라는 천정화이다. 미켈란젤로가 4년 동안이나 그렸다는데 그 그림을 보면 먼저 드는 생각이 그림에 감탄을 하기보다는 어떻게 누워서 그림을 그렸 을까 하는 것이다. 4년 동안이나 얼굴에 떨어지는 물감을 무릅쓰고 그렸다고 생각을 하면 경외심을 가지게 된다. 천지창조의 천정화는 총 9개의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데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그림은 4번째 그림으로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 는 그림으로 손가락이 서로 맞닿을 듯하게 그려진 그림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그림들은 어떤 그림인지 알지 못한다. 네 번째의 천정화 그림...아담의 창조. 창세기 2장 7절...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

사형당할지도 모른다는 카타르의 이란 축구 선수들...화석이 되어 버린 종교의 율법에 대해서

우리는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다 관심을 가질 수는 없다. 그렇지만 우리의 생활과 직접 연 관이 되어 있거나 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어서 우리에게 영향력이 미친다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지금 월드컵이 벌어지고 있는 카타르에서 이란 선수들이 이란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고 귀국하면 사형도 당할 수가 있다고 한다. 무슨 일인가 하면..... 9월 13일, 이란에서는 마흐사 아마니라는 22세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되 었고 사흘 뒤인 16일 의문사 했다. 경찰은 사인이 심장마비라고 하면서 아미니의 가족들에게 추모식을 치르지 말 고 무덤도 방문하지 말라고 압박했다. 사인이 심장마비라는 발표를 했지만 시신의 상처 등을 보아 경찰의 구타로 인..

유럽여행을 하기 전에 ‘로마인 이야기’ 를 꼭 읽어보고 가세요.....10월에 다시 로마를 다녀오며

아래 글은 2008년도에 쓴 글로 유럽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에게 권유하는 의미로 쓴 글입니다. 물론 지금 사람들에게도 해당이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금년 10월 이탈리아 관광을 다녀 오면서 2005년도에 유럽여행을 갔을 때 로마에 대해서 너무 정보가 없이 갔던 것이 후회가 되어 서 썼던 글입니다. 참고로 유럽 관광을 가려면 이탈리부터 가면 절대 안되고 영국과 프랑스를 거쳐서 이탈리아로 가야 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이탈리아의 2천년이 넘는 유적을 보고 나서 프랑스 유적을 보면 감흥이 없고 영국을 보면 감흥이 더 없게 되지요. 그 반대가 되면 감동이 점점 배가가 되기 때문에 이런 코스를 거쳐야 합니다. 단순히 자연 경치만 볼 것 같으면 모르지만 역사와 유적을 보려면 반드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의 코스..

실제 있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쓰여진 장화홍련전 이야기

지인들과 어쩌다 장화홍련전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던 생각이 나서... 아마도 사람들은 장화홍련전의 이야기가 실제로 있었다는 이야기라는 것을 잘 알지 못할 것이다. 장화홍련전은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밀양 아랑각의 아랑 설화를 차용해 와서 쓴 소설이다. 장화홍련전에서도 아랑의 설화와 마찬가지로 장화홍련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 원혼으로 나타나서 서너명의 사 또를 죽게 만드는데 실제로는 장화홍련 두 자매의 자살에 대한 보고를 받고 타살을 의심하여 진실을 밝혀 처벌을 하고 누명을 쓰고 죽은 자매의 사건의 누명을 벗겨주게 된다. **** 장화홍련전의 모티브가 되는 장화홍련 사건은 효종 7년(1656년) 전동흘이라는 사람이 평안도 철산의 부사로 있 던 시절에 일어난 사건이다. 사건의 실제 내용은..

추억의 독수리타법과 젓가락이야기...렛 잇 비가 맞을까

독수리타법이라는 집게손가락 두 개로 키보드 자판기를 두드려서 글씨를 쓰는 타자법을 말하는 것으로 대부분 컴 퓨터를 젊어서 접하지 못한 60대 이후의 세대들이 더러 사용하는 타자법이다. 지금은 컴퓨터를 누구나 접할 수 있었지만 1980년대만 해도 컴퓨터를 만져 볼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못했고 타자기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부서에 근무하는 사람들도 적었기 때문에 타자법을 배울 필요가 없었다. 그러다 가 갑자가 컴퓨터가 일상생활로 들어오는 바람에 문서를 접할 수 있는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은 자판기를 두드 릴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래서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열손가락으로 하는 자판연습용 프로그램도 컴퓨터에 깔려 나와서 그 프로그램을 보 고 연습을 하게 되었고, 공무원 조직에서는 자판기 급수 시험에 통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