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 럽 3개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거리 33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35)...마무리...동유럽 여행에 대한 느낌과 여행기를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번에 짧은 기간으로 다녀온 동유럽 3개국은 관광 위주로 다녀 왔는데 동유럽 중에서도 중심지지역이며 이 지역은 사실 유럽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지리적 여건으로 13세기에는 몽골의 침공을 받아 커다란 피해를 받기도 하고 하고 기독교와 이슬람의 세력권이 부딪치는 곳이기 때문에 이슬람의 침공을 받기도 하고 지배를 받기도 하였으며, 로마제국과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서유럽의 국가들에게 지 배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1990년대까지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의 위성국가로 소련의 지배를 받아 온 곳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동유럽은 상대적으로 서유럽보다 발전이 늦어졌기 때문에 더 가난할 수밖에 없는 곳이다. 그러나 지하자원도 풍부하고 인적자원도 풍부하기 때문에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는 곳이기도 하다. 오스트..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34)...부다페스트 근처의 센텐드레라는 마을을 끝으로 여행이 끝나다

오늘 오전 센텐드레 (Szentendre) 의 구경을 마지막으로 헝가리의 관광도 끝이 나고 동유럽 3개국의 여행도 끝이 난다. 관광을 하는 도중에는 시간에 시달리다보니 피곤하기도 하여 우리가 가는 곳에 대하여 잘 알아보지 못하고 가서 그냥 지나쳐 오게 되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그냥 그것으로 집에 와서 사진 한 번 들여다보고는 마무리를 짓게 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여행기를 남기다가 보니 그곳에서 찍은 사진을 기본으로 하여 인터넷 등을 찾아보면서 여행을 한 번 더 하게 된 다. 시간에 쫓길 일이 없으니 느긋한 마음으로 여행을 또 한 번 하는 셈이다. 실제로 보지 못했던 부분을 보완해 가면서... 여행기를 쓰게 되면 여행을 한 번 더 하는 것처럼 느껴지며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그 과정을 다 기억할 수 있게 ..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33)...어부의 요새에서 본 부다페스트의 야경

도나우 강쪽의 하늘에서 본 어부의 요새...구글어스...마차시 성당과 왕궁을 지키기 위한 요새이다. 어부의 요새(要塞)는 19세기 말 지어진 건축물로, 도나우 강과 페스트 지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회랑이다. 네오 로마네스크와 네오 고딕 양식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으며, 7개의 고깔 모양을 한 탑이 있는데 이 탑은 헝가리 땅에 처음 정착하여 살기 시작한 마자르의 7개 부족을 상징한다. 19세기 왕궁을 지키는 시민군이었던 어부들이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방어하면서 어부의 요새라 는 이름이 붙었다. 1층은 무료지만 2층은 티켓을 끊고 입장해야 한다고... 어부의 요새쪽 으로 가서 건너편을 바라보는데 아직 날이 어둡지 않아서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이 때의 시간이 8시 언저리로 어부의 요새에 올라가서 구경을 ..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32)...부다왕궁과 부다언덕 그리고 부다페스트

부다언덕쪽...부다 성에서 어부의 요새쪽으로 가서 야경을 보고 내려가서 국회의사당 맞은 편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로 간다. 도나우 강에서 전복사고로 인명피해가 나기 전에는 부다 쪽에서 야경을 유람선을 탔었지만 지금은 부다 언덕에서 야경을 보는 것 으로 바뀌었다. 버스를 타고 부다성(Buda Castle) 뒤쪽에서 내려서 성안으로 들어가서 지금은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바뀐 부다성 을 둘러보고 성채에서 도나우 강과 건너편 페스트쪽의 경치들을 본다. 7시 정도로 아직 날이 어둡지 않아서 야경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부다 언덕에서 도나우 강과 도시를 보는데 왜 부다페스트를 도 나우강의 진주라고 부르고 동유럽의 파리라고 부르는지 이해가 간다. 부다페스트는 프라하와 더불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라고도 한다. 부..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31)...도나우(다뉴브) 강변의 국회의사당과 이슈트반 성당

헝가리 국회 의사당...인터넷 헝가리의 국회의사당(Országház)은 런던의 국회의사당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국회의사당이다.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1885년에 착공을 시작해서 1902년에 완공하였다. 당시 헝가리 건축가이자 부다페스트 기술 대학교의 교수였던 임레 슈 테인도르가 건축 설계 공모전에 당선하여 설계를 맡았다. 이 건물은 순수하게 헝가리의 인력과 건축 자재만으로 지어져 헝가리 민 족의 자존심과 자부심과도 같은 곳이다. 어부의 요새에서 찍은 국회의사당 길이 268m, 폭 118m, 총면적 약 1만 8000m2에 달하는 거대한 건물 내부에는 10개의 대회의실과 총 691개의 집무실이 있으며, 절 충주의 건축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건물 외부에는 88명의 헝가리 역대 왕..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29)...부다페스트의 회쇠크(영웅)광장과 글루미선데이 이야기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이 이름도 어려운 회쇠크 광장(Hősök tere)으로 회쇠크란 영웅들이라는 의미로 영웅광장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구글로 본 회쇠크 광장 가운데는 밀레니엄 모뉴먼트( Millennium Monument) 기둥이 있고 뒤에는 좌우 열주가 배치되어 있다. ...광장에는 이 조형물 밖에 없다. 우리가 회쇠크 광장에 도착한 시간이 1시 40분 정도로 광장에 내려쬐는 햇볕이 한창 뜨거울 때이다. 마침 하늘도 맑아서 사진을 찍기는 좋지만 광장에 오래 있기는 힘이 든다. 한창 뜨거울 때 회쇠크 광장에 도착을 하고... 건너편에 부다페스트 미술관이 보인다. 이 광장은 1896년에 헝가리 건국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광장으로 주변에 건물이 없어서 횅해 보..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28)...부다페스트에 도착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잠을 자고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로 떠날 준비를 한다. 우리가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2일을 묵은 호텔이다. 이제 여행도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한 곳만 남겨 두었고 부다페스트에서 하룻밤을 자면 여행이 끝나는 셈이다. 이틀밤을 잤던 호텔...인터넷에 보니 제법 큰 호텔이다. 빈에서 부다페스트까지는 두 시간 좀 더 걸리는 거리이다. 붉은 별은 들렀던 곳이고 갈색별은 잠을 잤던 곳이다. 부다페스트로 가는 길의 풍경...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이었던지... 전원과는 다르게 이런 풍경도 보고... 부다페스트로 가는 길에 길가에 있는 아울렛 점에 들러서 쇼핑을 하고 간다고 한다.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판도르프(McArthurGlen Designer Outlet Parndorf)로 유럽 8개국에서 21개..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27)...비엔나(4) 인력거로 링슈트라세를 돌아보다

저녁식사를 하고 나서 일부는 음악감상회를 하기 때문에 음악감상회를 가지 않는 사람들은 슈테판 대성당 주변에서 구경을 하면 서 한시간 반정도를 기다려야 한다. 쇼핑이 부족한 사람들은 쇼핑을 하고 그냥 카페에서 쉬는 사람들은 카페에서 쉰다. 그런데 그냥 쉬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링 슈트라세주변의 건축물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그리고 가장 보고 싶었던 것이 호프부르크 왕궁정원에 있는 모차르트의 동상으로 오전에 쇤부른궁전에서 점심을 먹으로 오는 길 에 버스에서 잠깐 보았었는데 직접 가보고 싶었다. 비엔나에 들리는 사람은 반드시 가 보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마침 우리 앞에 인력거가 관광객을 태우고 링 슈트라세 주변을 돌아 준다고 하며 호객행위를 하여서 우리일행 여섯명 중에 세명이 인력거를 타고 링 슈트라..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26)...비엔나(3)인네레슈타트와 슈테판 대성당

인네레 슈타트 안에 있는 슈테판 대성당 앞에 도착한 시간이 두 시 반으로 이곳에서 잠깐 설명과 주의사항을 듣고는 저녁식사 할 때까지 자유시간이라고 한다. 붉은 선 안이 인네레슈타트로 빈이 확장되기 전이다.... 붉은 선이 링슈트라세로 이 링을 따라서 왕궁을 비롯한 역사적 건물들이 지 어져 있다. 슈테판 대성당 광장앞에서 보여서 주의사항을 듣고 헤어져서 자유시간을 가지고 4시 40분에 이곳에서 만나기로 한다. 지붕의 모자이크도 이 성당이 유명한 이유라고 한다....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성마가 성당의 지붕도 모자이크가 유명하다. 자그레브의 성 마가 성당의 지붕의 모자이크 슈테판 대성당은 비엔나(빈)의 제 1 구역인 인네레 슈타트(Innere Stadt)안에 있는데 인네레 슈타트는 링슈트라세(독일어: Ring..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25)...비엔나(2)클림트의 키스로 더 유며한 벨베데레 궁전

점심식사를 하고 벨베데레 궁전으로 향한다. 벨베데레 궁전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20여분 정도 후에 도착을 한다. 벨베데레 궁전...구글 어퍼 벨베데레..상궁 (上宮) 로어 벨베데레...하궁(下宮) 벨베데레 상궁에서 정원쪽을 보면 정원이 벨베데레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비엔나 시내가 한 눈에 보이고 하궁에서 상궁쪽을 보면 정원이 더 잘 보이게 된다. 가는 길에 슈테판 대성당이 보인다. 길거리가 한가하다. 건물색깔이 아름다운 곳도 지나고.. 벨베데레 궁전 입구에 도착하고... 정문으로 들어가면 벨베데레 연못이 있는데 300이라는 숫자가 보인다. 벨베데레 상궁이 완공된지 300년을 기념하는 숫자로 1723년도에 완공되었다. 들어가는 옆의 조형물 상궁으로 들어가겨려면 정원과 하궁을 보고 들어가게 된다. 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