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관련된 글들 13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피로 씻는 보복을 참담한 마음으로 보면서

이스라엘을 공격한 하마스가 영유아까지 참수 하는 뉴스를 들으면서 인간과 종교에 대한 회의를 넘어서 절망감을 느끼게 된다. 옛날도 아닌 현대사회에서 어른들이 아이를 참수하는 참극이 벌어지고 있다니 차마 뉴스를 보기가 두렵다. 종교와 관련된 것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종교가 개인의 일상(日常)과 인생을 좌우할 뿐 아니라 국가 또는 인류의 생존과도 문제 가 되기 때문이다. 잘못된 종교의 교리나 잘못된 신앙관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우리는 테러나 전쟁 등을 통해서 눈으로 보아 왔으며 지금 또 보 고 있는 중이다. 그들의 행위가 직접 나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간접적인 상관이 있지만 당장 실감을 하지 못할 뿐이다. 이번 하마 스의 공격으로 유가가 당장 오르고 있는 중이며 유가의 상승은 우리의 일상생..

신실한 종교인이라는 의미....현대에서는 자랑스러운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피해자는 신실한 사람들이니

예전에는 자신이 종교인임을 남에게 이야기 할 때는 아무 거리낌이 없었고 다만 자신이 종교인임을 밝히기를 주 저했던 사람들은 세상에서 이상한 종교, 곧 사이비로 여기는 종교에 소속된 사람들이었다. 남에게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이나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것을 꺼려하는 것은 그것을 밝히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불 편해 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정상적인 생각이나 상식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라고 여길 때이다. 요즈음은 젊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진실한 종교인, 어떤 종교의 신실(信實)한 신자(信者)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 왜 꺼려야하는 일이라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고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젊은 사람들은 자신이 진실한 종교인이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밝히지를 못하는 세상으로..

여행을 하면서 보고 느끼는 것들...최후의 만찬과 가룟유다 이야기

1. 여행을 하면서 가장 유심히 보는 것들. 내가 여행을 하는 목적은 그곳의 자연경관을 보기 위한 것도 있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러 가기 위해서이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그들이 처한 자연환경과 지금까지 축적해온 지식과 도덕율 위에서 갈아가게 된다. 그들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연환경도 있지만 그들이 지금까지 믿고 살아오고 있는 종교가 어떤 종교인가에 따라 삶의 방식도 달라지고 따라서 삶의 질도 달라지게 된다. 그래서 가장 먼저 살피는 것이 그들의 종교가 무엇인지를 살피고 그들의 삶에 그 종교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그래서 현대인들에게 가혹한 교리를 가지고 있는 이슬람문화권이나 힌두교 문화권 등 현실과 괴리가 있는 교리의 종교들의 지배 를 받아온 곳에 ..

사형당할지도 모른다는 카타르의 이란 축구 선수들...화석이 되어 버린 종교의 율법에 대해서

우리는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다 관심을 가질 수는 없다. 그렇지만 우리의 생활과 직접 연 관이 되어 있거나 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어서 우리에게 영향력이 미친다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지금 월드컵이 벌어지고 있는 카타르에서 이란 선수들이 이란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고 귀국하면 사형도 당할 수가 있다고 한다. 무슨 일인가 하면..... 9월 13일, 이란에서는 마흐사 아마니라는 22세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되 었고 사흘 뒤인 16일 의문사 했다. 경찰은 사인이 심장마비라고 하면서 아미니의 가족들에게 추모식을 치르지 말 고 무덤도 방문하지 말라고 압박했다. 사인이 심장마비라는 발표를 했지만 시신의 상처 등을 보아 경찰의 구타로 인..

휴휴암(休休庵)에서의 단상(斷想)...붉은 입술의 관세음보살상을 보면서

오늘 양양에서 주문진을 오는 도중에 뜻하지 않게 휴휴암이라는 곳을 들르게 되었다. 양양에서 주문진을 가는데 길가에 있는 휴게소 비슷한 곳에 대형버스들이 서 있고 소형승용차들도 몇 대가 서 있으며 관광을 온 듯한 사람들이 한 무더기 보인다. 서울에서 세무사를 하다가 양양에 팬션을 사서 거기서 살고 있는 후배가 운전을 하였는데 후배에게 저 사람들이 왜 저곳에 있 는가고 물었더니 휴휴암이라는 절이 있다는 것이다. 그 길로 나도 수십번을 다녔는데 이런 절이 있다는 것을 들어본 적도 없고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절 이름이 왜 휴휴암이냐고 물었더니 경치가 좋으니까 한 번 구경을 하고 가자고 하여 들렀더니 정말로 휴휴암이 있고 앞에 바다를 끼고 있는 경치가 아주 좋은 곳이다. 그런데 왜 이런 곳을 몰랐는지... 암자(..

땅위에 있던 천국이 하늘로 이사를 간 이유... 황량한 우주 어느곳에 과연 천국이 있을까?

아주 옛날에는 천국(天國)이 지상(地上)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전에는 천국이 우리와 같이 이 지구상에 같이 있었는데 인간의 지능과 과학이 발전하면서 지상에 있던 천국이 하늘로 올라가게 되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행동반경이 제한적이다가 보니 자신이 살고 있는 익숙한 곳을 벗어나면 자신들이 살고있는 곳과는 완전히 다른 곳이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이상세계에 대한 동경(憧憬)은 있었을 것이고 그 세상이 이 세상 끝의 어떤 곳에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이상세계를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곳의 동쪽이나 서쪽 또는 남쪽이나 북쪽, 또는 바다 건너나 커다란 산맥 저 너머 등... 북쪽의 추운 곳에 사는 사람들은 남쪽의 따뜻한 어느 곳에 천국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사막에 사는..

3차 세계 대전의 발발에 대한 예언이 회자되고 있다는데...예언이라는 것에 대한 이해에 대해서

우리가 주변에 살다가 보면 점집을 찾아가서 자신의 미래를 물어보거나 현재의 어떤 현재의 상황이 어떻게 해결되어질 것인가 에 대해서를 물어보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그들의 말을 대체적으로 믿는 편인데 물론 믿으니 그런 곳을 드나들게 되는 것일 것이다. 누구나 미래에 대해서 궁금하지만 미래는 현재가 지나야 오는 것이기 때문에 솔직히 그 미래가 현재가 되기 전에는 아무도 알 수가 없고 점쟁이나 심지어는 신이라고 하더라도 완전하게 알 수가 없다. 그래서 그것을 참지 못하는 사람들은 점쟁이를 찾아 가거나 기도를 열심히 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알아보려고 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미래는 미리 결정 되어진 것이 아니고 현재의 선택에 따라 현재 선택의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미래는 현..

공부는 하지 않고 돈을 내기만 하는 학생과 학교...종교가 그런 곳이다.

공부는 가르치지 않고 등록금만 받는 학교가 있는데 혹시 아시나요? 학생들에게 공부도 가르치지 않고 학년 진급도 시켜 주지 않는 학교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 그 학교는 이상하게도 등록금은 꼬박꼬박 받으면서 공부를 가르치지 않고 학생들도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하는 것에 관심이 없이 등록금은 열심히 낸다. 학교는 공부를 가르치지 않아도 학생들이 왜 공부를 가르치지 않느냐고 학생들이 불평을 하지 않고, 학생들도 등록금은 열심히 내면서 공부를 가르쳐 주지 않는 학교에 대해서 아무런 불만이 없다. 어려운 공부를 가르치지 않아도 등록금을 잘 내고 등록금만 내면 어려운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니 세상에 이런 학교가 어디에 있겠는가 하겠지만 우리 주면에는 부지기수(不知其數)로 많다. 주변에 많은데 그런 학교가 어디에 있는가..

전생과 관련한 불교의 윤회(輪回)와 실현이 불가능한 기독교의 부활(復活)에 대해서

전생이나 부활이나 윤회는 일단 죽어야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죽음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독실한 종교인들은 자신이 죽으면 천국을 가거나 극락을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천국이나 극락을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전제조건이 있다. 기독교인은 반드시 다시 오는 재림주님을 만나야 하고 불교인들은 자신의 당대(當代)에 전생의 업장까지 소멸하고 깨끗한 상태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1.기독교에서 부활을 주장하는 이유 기독교인들 중에는 죽으면 곧바로 천국을 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성서적으로 보면 반드시 재림하는 예수님과 더불어서 천국생활을 살아서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사람들을 멀리 묻지 않고 부활하기 쉽도록 교회 밑이나 교회의 뒷마당에 얕게 묻었던 것이다. 예..

전생(前生)은 과연 있을까?...이론적으로는 전생은 없다.

1.논리적으로 보면 전생은 있을 수가 없다. 전생이 있기 위해서는 최초의 전생이 있어야 하는데 최초의 전생이 있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생은 없을 것이며 전생이 없다면 윤회도 있을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전생이 있으면 서양인이나 동양인이나 다 같이 전생이 있어야 하고 윤회를 하게 되면 동양인이나 서양인이 다 같이 해야한 것이며 동양인들만 전생이 있고 윤회를 하며 서양인들은 윤회를 하지 않고 부활(기독교)을 한다는 것은 믿는 종교의 따라서 삶과 죽음의 형태가 달라진다는 것이 되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종교에 따라 인간의 삶과 죽음의 질(質)은 달라질 수가 있을지 몰라도 종교에 따라서 삶과 죽음의 형태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 아닌가? 동양종교라고 할 수 있는 힌두교와 유(儒), 불(佛),선(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