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트레킹코스 호도협 12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호도협 트레킹(13)....트레킹을 마치며 당부드리고 싶은 말

이번은 호도협 트레킹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리장의 주변을 구경하거나 옥룡설산의 주변을 구경하는 것은 계획에 없었기 때문 에 아쉽지만 사진에 보이는 유명한 곳들은 다음기회로 미루든가 아니면 사진으로만 보고 아쉬움을 달래야 한다. 운삼평 아래 백수하(白水河)라는 인공호수와 석회암 지형인 백수대를 본따서 계단식 인공 폭포를 만들어 놓은 곳이 있다고 하 는데 리장을 여행하는 사람은 반드시 들러서 가는 곳이라고 한다. 옥룡설산의 블루문계곡(藍月谷)의 백수하...구글에서... 시간이 없어서 보지 못하고 간다. 공연 구경을 하고는 곧바로 리장으로 출발을 하여 비행기를 타고 성도로 가서 성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였는데.... 호도협 트레킹에만 촛점을 두다가 보니 주변의 관광을 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내려가는 ..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호도협 트레킹(12).... 옥룡설산을 무대로 한 장예모 감독의 인상여강(印象丽江)

내려와서는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는 장예모 감독이 2005년에 작품인 인상 려강(印像 麗江 Impression Lijjang)을 보았다.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에 방수가 되는 방한복을 나누어주는데 여름이라도 춥고 언제라도 비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상여강의 무대는 옥룡설산의 중턱인 해발 3100m의 고원에 차마고도의 길을 재현해 놓고 리장 주변에 살고 있는 500여 명 의 농민들을 연습을 시켜 주연배우들로 등장시키고 나시족의 설화를 바탕으로 스토리를 구상하여 만든 대형 가무극이다. 일단 그 무대의 크기에 놀라게 되는데 우리는 구름이 끼어서 무대의 배경인 옥룡설산을 보지 못하게 되어 아쉽기도하고 말을 알아듣지 못해서 답답하기도 했지만 한 시간 반 동안 공연을 보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스토리는 잘 알 ..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호도협 트레킹(11).... 호도협 계곡을 있게 한 옥룡설산을 가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물레방아가 있는 광장에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이곳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호도협이나 옥룡설산을 구경하러 가기 전에 모여 있는 사라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도 옥룡설산으로 출발을 하기 전에 이 곳에서 모여서 기념사진을 찍었으니.....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에서 바라본 리장 물레방아가 있는 광장 이른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다. 우리도 기념사진을 찍고....오늘 성도로 출발을 하기 때문에 숙소에 있는 짐들은 다 차에 싣는다. 옥룡설산으로 가는데 길옆으로 길게 이어진 단층으로 만들어진 골짜기가 보인다. 단층과 단층사이가 꽤 넓은데 풀도 많이 자 라 있고 바위에 이끼도 끼어 있다. 가이드의 말로는 1996.2월이 일어난 지진 때문에 만들어진 단층골..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호도협 트레킹(10).... 동양의 베니스라는 리장(爾江)

호도협 트레킹을 결심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도 리장을 보기 위해서였다. TV에서 보는 리장의 밤거리는 너무나도 낭만적이고 환상적이었다. 그래서 리장은 호도협트레킹을 오지 않더라도 반드시 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다. 리장주변 관광지도...옥룡설산도 이번 트레킹에 포함되어 있었다. 리장중심관광지도....우리는 트레킹이 주목적이었기 때문에 고성입구 근처만 보고 말았다. 리장의 진정한 진면목을 보기 위해서는 밤거리를 봐야 하며 밤거리를 보지 않을 것 같으면 리장에 올 필요가 없을 정도로 낮에 보는 경치도 좋지만 밤에 보는 경치는 정말로 아름답다. 리장의 야경사진...사진기의 성능이 좋지 않아서 인터넷에서 ******** 호도협을 다녀와서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리장거리 구경을 나섰다. 저녁을 먹기 까지 두 시간..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호도협 트레킹(9).... 호도협에서 다시 리장으로

하루 반을 걸었던 길을 30분 만에 출발한 곳으로 돌아온다.....이 의미는 트레킹 하지 않고도 객잔에 머물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장선생객잔에서 점심을 먹고는 우리가 타고 들어갔던 봉고차를 타고 산 위에서 보았던 찻길로 리장으로 돌아오는데 산허리를 깍아 내어 만든 길이 방지턱도 없는 곳도 많다. 그런데도 비도 와서 미끄러운 길을 잘도 달린다. 어제 오전부터 오늘 오전까지 하루가 걸렸던 길을 30분이 체 되지 않아서 출발했던 곳으로 되돌아온다. 아래는 까마득한 낭떠러지인데 방치턱이 턱없이 부실하다. 길이 공사중으로 방지턱이 없는 곳도 있고 비도 와서 길이 미끄러운데 거침 없이 달린다. 길가에 돌이 부스러져 내린 곳도 있다... 건너편 산 허리에 나 있는 길이 마음을 애잔하게 한다....옛날 사람들은 저..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호도협 트레킹(7)....차마객잔(車馬客棧)에서 중도객잔(中途客棧)까지

차마객잔에서 중도객잔까지는 두 시가 정도가 걸린다. 올라가는 코스가 아닌 횡으로 가는 코스라서 어렵지는 않다. 오늘 숙박하는 곳이 중도객잔(中途客棧)으로 중도라는 말은 영어의 Half Way 게스트 하우스를 객잔으로 부르다가 보니 중도객 잔이 되었다. 보통 호도협트레킹을 하게 되면 중호도협이 있는 곧까지 트레킹을 하게 되는데 그 곳이 중간쯤 되기 때문에 이름이 이렇게 붙 여진 것이다. 객잔들이 있는 곳에는 조그만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고 이 마을에는 계곡 아래쪽에서부터 마을까지 자동차가 올라오는 길이 나 있는데 운전하는 사람은 강심장이어야 할 정도로 가파르다. 차 한 잔을 마시고 차마객잔을 출발을 하고 산 허리로 난 이런 길을 가기 때문에 길이 험하지는 않다. 그리고 건너편 옥룡설산의 어마무시한 풍경을 보..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호도협 트레킹(6)....나시객잔(納西客棧)에서 차마객잔(車馬客棧)까지

운남성에서의 호도협 위치 호도협트레킹 개념도......실제로 호도협 트레킹 구간은 하루 정도로 그리 길지는 않으나 가기까지가 시간이 많이 걸린다. 나시객잔에서 곧바로 28밴드라는 곳이 시작되는데 28밴드는 28구비라는 뜻으로 500m를 올라가는 코스로 그 길이가 2㎞ 된다. 산행이 힘든 사람들은 여기에서 말을 타기도 하는데 결국 우리도 말을 타게 되었다. 지금은 산행을 자주 해서 오르막을 올라 가는 것이 힘이 들지 않지만 그 당시만 해도 올라가는 산행은 힘이 들었을 때이다. 그래서 코스가 힘들기도 하지만 말을 그냥 돌려보내는 것이 미안해서 가이드와 여자 두 명과 나까지 네명이 타게 되었는데 조 그마한 말이 바윗길로 된 밴드를 올라가는데 말 위에 있으니 위험하기도 하고 말에게 미안하기도 하다. 몸무게가 8..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호도협 트레킹(5)....출발지에서 나시객잔(納西客棧)까지

호도협 트레킹을 하게 되면 반드시 이 코스를 걷게 되는데 아직 점심을 먹지 못했기 때문에 나시객잔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나시 객잔으로 가는 길은 옆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힘이 들지 않는다. 호도협 트레킹을 시작하는 곳에 도착하여 농가를 지나면 호도협 나무 팻말이 있어서 기념사진을 찍기 좋도록 하고 있다. 이 지점에서는 맞은 편의 옥룡설산과 샹그릴라 쪽으로 가는 곳과 호도협골짜기와 그 골짜기를 깊게 흐르는 진사강을 볼 수 있 는 곳이다. 호도협 트레킹 출발하는 곳..이 골짜기가 천하기경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사진을 찍으면서 출발했던 곳 아래 흙탕물이 흐르는 강은 진사강이다. 보통 트레킹을 하는 곳이 옥룡설산의 맞은편으로 트레킹을 계속하는 동안 옥룡설산을 마주보면서 가게 되는데 이 길이 차마고도 중의..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호도협 트레킹(4)....트레킹의 출발지인 교두진에 도착을 하다

리장에서 호도협까지 거리는 멀리 않지만 비가 많이 오고 길이 좋지 않아서 시간이 3시간이나 걸렸다. 호텔에서 나와서 호도협으로 출발하기 전에 리장의 광장....아침인데도 사람이 많다. 리장의 상징과도 같은 곳...감설루라는 한자가 있는 건물이 숙소인 호텔이다. 호도협트레킹은 반드시 리장과 옥룡설산의 관광이 포함되는데 리장에서 쉬면서 리장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다. 리장에서 출발하여 호도협 트레킹을 하는 곳까지 가는데 3시간 정도가 걸려서 갔는데 가는 내내 비가 온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5년 전에 리장에서 호도협으로 가는 길이 정비가 제대로 되지는 않아서 왕복1차선인 곳이 많아서 앞 에서 차가 고장이 나면 꼼짝없이 기다리기도 했었다. 호도협으로 가는 길에 길가에 보이는 풍경..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호도협 트레킹(3)....동양의 베니스 리장(丽江)에 도착을 하고

호도협을 가기 위해서는 리장에서 출발하여야 하기 때문에 리장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리장공항에 도착하여 다시 버스를 타 고 리장으로 들어가니 어둑어둑해진다. 숙소는 언덕에 있는 구가옥을 숙소로 개조한 곳으로 계단을 올라가는데 숨이 차다. 리장은 윈난 성 북서부의 횡단산맥 남쪽 장강(長江)의 상류인 진사강(金沙江) 근처에 있으며 주위가 언덕에 둘러싸여 있으며 구시가지는 평균 해발 약 2,400m의 고원에 위치하고 있다. 리장시의 북쪽에는 해발 5,596m의 옥룡설산이 있으며 리장시는 1996년 2월에 진도 7의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어서 건물들이 많이 무너졌지만 고성의 건물들은 무너지지 않았다고 한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구시가지를 내려다보니 기와집처마에 비치는 불빛들이 환상적이다. 식사를 하러 나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