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글들 7

유부남을 사랑하는 처녀에게 충고하는 글이라고

컴퓨터를 뒤지다가 보니 20여넌 전에 저장해 놓았던 글이 있었는데 삭제하려다가 지금 읽어보았더니 뼈때리는 팩트폭격이 할말을 없게 만든다. 아래 글은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처녀에게 충고하는 글이다. 아마도 유부남의 입장에서 처녀와 사랑을 해 본 남자인 듯하다. 그런데 총각이 유부녀에게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될까? 그 유부녀는 가정을 버리고 총각에게 가지만 유부남은 절대로 가정을 깨고 처녀에게 가지 않는다. 아래는 컴퓨터에 보관되어 있던 어떤 사람의 글이다. ************* 아는 사람(남자입니다.)은 처녀애랑 사귀는데 초기에 여자애가 유부남 부담스럽다고 헤어지자고 하니까 그 집 앞에서 정말 밤새서 기다렸다고 하더군요. 그 여자애 그날로 완전히 넘어왔습니다. 그 여자애 2년 동안 정말 꿈 같은 나날들..

재미있는 글들 2023.02.08

추억의 콩클대회...그리고 보리밭 등 그 뒷이야기

콩클대회라는 단어가 젊은이들에게는 그리 마음에 와 닿지 않는 단어겠지만 나이가 70줄에 들어선 사람들에게는 추억의 단어일 것이다. 특히 시골에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콩쿠르(concours)라는 단어로 사전적 의미는 ‘음악, 미술, 영화 등의 분야에서 실력을 겨루기 위해 여는 경연 대 회’라고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지금도 콩클대회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치루어지고 있겠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콩클 대회 는 우리나라가 산업화가 되기 전인 60년대에 시골에서 봄이나 가을에 도시로 나가지 못한 젊은이들이 젊음을 발 산했던 콩클대회이다. 그 때는 TV는 말할 것도 없고 라디오도 동네에 하나 둘 있을까 말까 한 정도로 문화생활이라는 것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던 시절이었다. 어쩌다가 냇가의 모..

재미있는 글들 202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