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는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들렀던 도시로 이곳에서는 멀리서 쯔빙글 리가 사제를 했다는 그로스뮌스 트를 먼발치로 본 것이 다인 셈이다. 취리히에 있는 ‘신라’라는 한국식당에 들러서 한식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숙소로 간다. 오늘 하루는 비행기만을 타는 일정으로 이곳은 인천직항이 없기 때문에 프랑크푸르트로 가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를 타야 한다. 아침 일찍 공항으로 출발을 하는데 소나기가 한바탕 내리더니 하늘이 맑아진다. 돌로미테나 리기산에 들렀을 때 비 때문에 속이 상했었는데 맑은 날씨를 보니 아쉬운 마음이 더 든다. 취리히에 있는 신라라는 레스토랑 불고기, 삼겹살 등 다양한 한식을 파는 곳이다. 날이 밝지 않았지만 공항으로 출발 준비를 하고.. 공항으로 가는 길 새벽에 비가 온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