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5개국 여행 52

지인(知人)들과 함께한 북유럽 여행(51)....북유럽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에게 드리는 조언...그리고 이번 여행의 기억소환(마지막)

보통 여행을 하게 되면 인천공항에서 헤어질 때는 그냥 헤어지는데 지방으로 가는 차 시간이 촉박한 사람들 말고는 일행이 가 이드에게 또는 서로들에게 인사를 하고 헤어지는 것을 보아 이번 여행객들은 정적인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번 여행을 하면서 다른 일행들과 같이 찍은 사진이 없는데 많이 아쉽다. 개인적으로 가이드에게 고마운 것은 가는 곳마다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통해서 설명을 해 주었던 것이다. 사실 서양의 역사는 어느 한 나라의 역사만을 알아서는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로 왕조와 서로 얽혀 있고, 나라와 나라가 합병과 독립이 수시로 발생하였으며, 전쟁도 서로 무수히 해 왔기 때문에 전체적인 맥락을 알지 못하면 사실 설명이 불가능한 것이 유 럽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북유럽의 날씨가 ..

지인(知人)들과 함께한 북유럽 여행(51)....북유럽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에게 드리는 조언...그리고 이번 여행의 기억소환(마지막)

보통 여행을 하게 되면 인천공항에서 헤어질 때는 그냥 헤어지는데 지방으로 가는 차 시간이 촉박한 사람들 말고는 일행이 가 이드에게 또는 서로들에게 인사를 하고 헤어지는 것을 보아 이번 여행객들은 정적인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번 여행을 하면서 다른 일행들과 같이 찍은 사진이 없는데 많이 아쉽다. 개인적으로 가이드에게 고마운 것은 가는 곳마다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통해서 설명을 해 주었던 것이다. 사실 서양의 역사는 어느 한 나라의 역사만을 알아서는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로 왕조와 서로 얽혀 있고, 나라와 나라가 합병과 독립이 수시로 발생하였으며, 전쟁도 서로 무수히 해 왔기 때문에 전체적인 맥락을 알지 못하면 사실 설명이 불가능한 것이 유 럽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북유럽의 날씨가 ..

지인(知人)들과 함께한 북유럽 여행(50)....코펜하겐공항에서 모스크바공항으로

여름에 북유럽을 여행을 하게 되면 오후와 저녁과 밤의 개념이 모호해지게 된다. 밤이 되어야 할 시간에도 해가 떠 있기 때문 에 오후인지 저녁인지 밤인지 구분이 가지 않기 때문이다. 운하 유람선 관광을 끝내고 근처에 있는 동원(東園)이라는 음식점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간판의 이름이 한국식이어서 반 갑다고 생각했는데 중국음식점이다. 중국에 여행가면 먹는 식으로 저녁을 먹고 호텔(Lautruppark)로 갔는데 일정이 일찍 끝나서 아직 여덟시 밖에 되지 않았다. 저녁을 먹을 식당이 니하운에서 가까워서 걸어간다. 동연이라는 중국집...간판이 기와집처럼 생겨서 한국식당인줄 알았는데 중국식당이다. 모처럼 일정이 일찍 끝나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이기도 해서 정리를 대충하고 일행들이 다 같이 모여서 맥주 파티를 하였..

지인(知人)들과 함께한 북유럽 여행(49)....덴마크(7) 니하운 유람선 투어(2)

운하 가에는 사람들이 앉아서 구경을 유람선의 관광객을 구경하기도 하고 때로는 손도 흔들어 준다.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들도 있고 운하 위에 그냥 떠 있어서 그 안에서 마시고 놀 수 있는 배들도 있다. 배 위에서 젊은 남녀들이 맥주파티를 하고 있기도 하고... 주변 풍경들 커다란 창고처럼 생긴 건물....사람들이 그냥 사진을 찍는다. 열심히 설명을 하는 가이드... 이까 보았던 네 마리의 용이 용틀임을 하는 증권거래소 옆도 지나간다.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이... 어디에나.... 옆에 간판이 니하운 호텔로 되어 있다 니하운 유람선을 마치고... 베르겐의 부르겐 거리를 연상시키는 운하 북쪽 건물 구명복으로 설치미술을 한 건물 아이를 통에 담아서 자전거를 타는 아버지 덴마크는 자전거의 천국이라고... 니하운의 남..

지인(知人)들과 함께한 북유럽 여행(48)....덴마크(6) 니하운 유람선 투어(1)

니하운(Nyhavn)은 새로운 항구라는 뜻으로 1673년에 개통되었으며 운하 남쪽에는 18세기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즐비하고, 북쪽에는 네모난 창이 많이 달린 파스텔 색조의 건물이 화려하게 이어져서 베르겐의 브리겐거리처럼 코펜하겐을 소개할 때 빠 지지 않는 곳이다. 요즈음은 세상이 좋아서 자신이 있는 위치와 주변에 무엇이 있는 지를 지도를 구글지도를 보면서 금방 알 수 있는데 니하운이 라는 곳을 비롯하여 우리가 돌아다니는 곳이 다 거기서 거기로 코펜하겐이 최초에 형성되었던 곳으로 성당이나 왕궁들이 다 모여 있다 니하운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건물...안내소? 아니면 간이매점? 노천까페? 이런 건물들이 가끔 보인다. 자신이 그린 초상화를 벽에 붙여 놓고 관광객들에게 초상화를 그려 주는 곳인 듯.... 배를 ..

지인(知人)들과 함께한 북유럽 여행(47)....덴마크(5) 게피온 분수와 인어공주동상

마찬가지로 광장에서 사진 몇 장을 찍고 바다 위에 지어진 오페라 하우스를 보면서 인어공주를 보러 가기 위해 가는데 가는 도 중에 게피온 분수가 있다. 게피온 분수는 별모양의 카스텔레(Kastellet) 요새가 해자(垓字)둘러싸여 있는데 이 요새는 17세기에 지어졌으며 2차대전까지 군사적으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시민에게 공원으로 개방되고 있다고 한다. 게피온과 인어공주 동상을 보러 가는 길에 보이는 건물의 지붕 게피온 분수 바로 옆에 있는 성 알반스 교회...늘어나는 성공회 신자들을 위해서 19세기 말에 지어졌고 영국의 첫번째 순교자인 Saint Alban (성 알반)을 모시는 교회라고 한다....게피온 분수를 가는 도중에 먼저 보인다. 게피온 분수대와 알반스 교회 게페온 분수.. 게피온은 북구(北歐)의 ..

지인(知人)들과 함께한 북유럽 여행(46)....덴마크(4) 크리스티안보르 궁전과 아말리에보르궁전

이번에 들르는 곳은 크리스티안보르궁전(Christiansborg Slot)으로 현재는 국회의사당, 최고 재판소, 각료의 접견실 등으로 사 용되고 있는데 이 궁전은 1167년부터 시작해 이 자리에 4번째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1794년 화재가 나기 전까지 왕실 궁전 으로 사용되었고, 화재 후 왕실은 아말리엔보르(Amalienborg) 궁전으로 옮겨졌으며 그동안 새 궁전을 짓기로 하고 1803년 건 축가 한쎈(C.F.Hansen)에 의해 프랑스 스타일의 성으로 1828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프레드릭 6세는 크리스티안스보 르로 돌아가지 않고 별장 같은 용도로 사용하기로 했는데. 이 건물 역시 1884년 화재로 예배당만 빼고 완전히 소멸되었다가 1907년부터 21년 동안 만들어진 지어진 건물이 우리..

지인(知人)들과 함께한 북유럽 여행(45)....덴마크(3) 코펜하겐 시청사

오후의 일정은 가짓수가 빡빡하다. 시청과 크리스티안보르 성을 들러보고 아말리엔보르 성과 인어공주상을 보고 나서 뉘하운 에서 운하관광을 하는 일정이다. 오후에 둘러 보아야 할 곳들 덴마크의 정식명칭은 덴마크왕국(Kingdom of Denmark)이며, 한자어로는 정말(丁抹)이라고 하며 북유럽의 유틀란트반도와 씨 일랜드(Zealand) 등 500여 개의 부속 도서(島嶼)로 구성되었으며 해안선의 길이는 7314㎞에 달한다고 한다. 본토의 면적은 4만 3094㎢이나 지구에서 제일 큰 섬인 그린란드를 포함하면 2,220,093㎢이며, 인구는 570만명(2017년)이고 일 인당 GDP는 53,243달러로 세계 8위이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27,195달러로 세계 28위이다. 종족은 북게르만계 노르만족의 한 분파인 데..

지인(知人)들과 함께한 북유럽 여행(44)....덴마크(2)코펜하겐에서 가장 유명한 비건(vegan)식당에서 점심을 먹다.

코펜하겐은 (영어 Copenhagen, 덴마크어로는 :København쾨벤하운) 쾨벤하운의 영어식 발음으로 쾨벤하운이라는 뜻은 상인의 항구란 뜻이라고 한다. 이 도시는 본토인 유틀란트 반도 대신 동쪽 끄트머리 셸란 섬에 있는데 지금 국경 기준으로는 수도가 국토의 한쪽에 지나치게 치우쳐진 모습이긴 하지만, 바다 건너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일부가 덴마크 왕국의 영토였을 때를 생각한다면 이해가 된다. 인구 는 50만 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나, 주변 위성도시를 모두 합치면 200만 명 가까이 된다고 한다. 1167년 로스킬레의 주교 압살론에 의해 요새화되었고, 1445년 덴마크의 수도가 되었다고.... 덴마크의 지정학적 위치...코펜하겐의 위치는 스웨덴에 치우쳐 있다....덴마크는 유틀란트 본토와 몇 개의 섬과 세..

지인(知人)들과 함께한 북유럽 여행(43)....덴마크(1)덴마크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프레데릭스 정원

배에서 내리자 한국인 현지가이드가 마중을 나왔는데 한국에서 태권도 선수를 하다가 이곳에서 살고 있다고 하는데 아주 잘 생겼다. 오늘 하루 동안 코펜하겐의 중요한 곳을 관광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 오전 중에는 덴마크의 베르사이유라고 불리우는 프레드릭스보그 정원을 보고 점심을 먹는 것으로 일정이 짜여져 있는데 그 정 원은 45분 정도 버스를 타고 북쪽으로 이동을 하여야 한다. 도심을 벗어나자 곧바로 전형적인 농촌풍경이 나타나며 동시에 덴마크가 농업국가였다는 것이 생각이 난다.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가이드가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의 청사진을 제시한 유태영박사와 덴마크의 관계를 이야기 해준다. 대학생 때 덴마크 왕실에 편지를 쓴 것이 인영이 되어 덴마크 국비 장학생으로 3년 동안을 공부하면서 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