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행을 하게 되면 인천공항에서 헤어질 때는 그냥 헤어지는데 지방으로 가는 차 시간이 촉박한 사람들 말고는 일행이 가 이드에게 또는 서로들에게 인사를 하고 헤어지는 것을 보아 이번 여행객들은 정적인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번 여행을 하면서 다른 일행들과 같이 찍은 사진이 없는데 많이 아쉽다. 개인적으로 가이드에게 고마운 것은 가는 곳마다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통해서 설명을 해 주었던 것이다. 사실 서양의 역사는 어느 한 나라의 역사만을 알아서는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로 왕조와 서로 얽혀 있고, 나라와 나라가 합병과 독립이 수시로 발생하였으며, 전쟁도 서로 무수히 해 왔기 때문에 전체적인 맥락을 알지 못하면 사실 설명이 불가능한 것이 유 럽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북유럽의 날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