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배를 타러 나오니 낮에는 그냥 보통 호수와 다름없었는데 호수 주변과 호수의 석교들이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휘황 찬란하여 이 호수가 우리가 낮에 보았던 호수인가 할 정도로 완전히 분위기가 다르다.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면 호수를 한 바퀴 도는데 호수의 끝에 가면 공연을 하는 곳이 있고 거기에서 공연을 보고 돌아오는 것 으로 양강사호의 야경관광이 끝난다. 배를 타고 가면 호숫가의 정자 같은 곳에서 아름답게 치장한 사람들이 나와서 노래를 불러주기도 하고 가마우지로 고기를 잡는 광경도 보여주며 옛날 배들이 지나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우리는 저녁 비행기로 인천으로 출발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공연을 하는 모습은 시간 관계상 보지 못하고 호수를 한 바퀴 도는 곳 으로 양강사호의 관광을 끝마쳤는데 첩채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