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삭은 계림의 명성에 가려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계림 못지 않은 천하의 절경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개발이 되 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양삭은 계림시에서 남쪽으로 65키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고 590년 수나라 때 양삭현이 설치되었던 역사적인 곳이기도 하다. 계림산수갑천하(桂林山水甲天下)이면 양삭산수갑계림(陽朔山水甲桂林)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계림 안에서도 풍광이 빼어난 곳이라고 하는데 하루만 머물면서 저녁에 삼인상유삼저(印像 劉三姐)와 서가재래시장만 보고 양삭을 떠나는 것이 아쉽다. 계림에서 양삭으로 오는 도중에는 은자암동굴이나 대용수(大榕樹) 월량산 등을 보면서 오게 되는데 그것 말고도 볼 곳이 너무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양삭에는 외지인들이 70% 정도 되는데 이곳에 놀러 온 사람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