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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25)...목로주점의 노래처럼 사막에서 낙타를 타다.그리고 사하라 이야기

이번 낙타투어를 신청하지 않은 사람을 제외한 사람들이 이런 저런 준비를 하고 낙타를 타게도 된 시간이 여섯 시 반이다.호텔 바로 옆에서 낙타를 타고 사막으로 걸어 들어가는데 낙타가 생각보다 크고 높아서 낙타가 일어설 때 앞으로굴러 떨어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좀 무섭다.관광객들을 태울 준비가 된 낙타낙타를 타는 요령에 대한 설명을 듣고낙타를 탈 준비가 된 사람들한 사람씩 가이드와 현지인이 태워준다....맨 처음 탈 때는 앞으로 엎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여자들의 경우에는 많이 무서워 한다.이탈을 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기 쉽도록 꼬리와 코를 한줄로 묶어 놓았다. 아직은 약간 겁먹은 표정이다.한 그룹씩 낙타를 탄다...갈 때는 같이 가더라도 탈 때는 그룹으로... 한 그룹씩 현지인들이 맡아서 인솔을 한다.가이드는..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아와지 섬 다녀온 이야기(9).... 나라(奈良)의 도다이지(東大寺)를 가다(1)

오사카와 주변에서의 관광은 사찰(寺刹)과 성(珹)을 중심으로 보게 되는데오늘은 나라(奈良)와 동대사(東大寺)와 고베(神戸)의 야경(夜景)을 보를 가게 된다.우리가 유럽에 여행을 가게 되면 성당(聖堂)과 광장(廣膓)을 보는 것처럼 역사 중심의 일본도시에서의 관광은 사찰과 성이 중심이될 수밖에 없다.우리가 가는 동대사는 동대사의 원래 이름은 '대화엄사'였다고 하며 '화엄(華嚴)'은 광대한 부처님의 세계와 공덕이 마치 화려한 꽃으로 장엄한 것과 같다는 의미라고 한다.그래서 이 절에 모셔진 부처는 화엄경(華嚴經)의 주불(主佛)인 비로자나(毘盧遮那) 부처님이다.동대사는 일본 화엄종의 본산으로도 유명하지만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이기도 하고 450톤의 청동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대의 비로나자 부처가 모셔져 있는 사찰로도..

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24)...환상적인 사막의 노마드 호텔

많은 관광객들이 이 호텔에서 사하라 사막 체험을 하는 곳으로 관광후기에도 많이 등장하는 호텔로 모로코의 대부분의 호텔이 밖에서 보면 별 볼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안에서 보는 호텔은 참으로 넓다.그리고 이곳도 넓은 수영장이 있는데 이 물을 어디서 가지고 오는지...노마드 호텔...로비에서 달고 시원한 차를 한 잔씩 준다.복도에는 사하라 사막과 관련된 영화포스터가 걸려 있다.객실들이 빙 둘러 있고 안에 수영장 등이 있다.모래바람을 막기 위한 벽들이 마치 성곽같이 둘러쳐서 있고... 시설은 사막에 있는 호텔이므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두 명이 자기에는 너무 넓은 방으로 어마어마하게 넓다.짐을 대충 정리하고 오늘 일정의 마지막인 사하라 낙타투어를 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러 로비로 나간다.각자 ..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아와지 섬 다녀온 이야기(8).... 오사카에 돌아왔는데 역시 저녁먹을 곳이 없다.

료안지(龍安寺) 관광을 마치고 교토역에 도착한 시간이 6시로 이곳에서 전철을 타고 오사카역에 도착을 하니 7시가 되었다.오사카 역사 안에도 음식점이 있어서 이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려고 음식점을 찾아갔더니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만원이어서 식사를 할 수가 없다.어제저녁과 같은 상항이 될 것 같은 조짐에 불안해 지는데 역사 안에 그 많은 음식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사를 할 수가 없다.역사를 나와서 숙소로 가는 길에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자리가 없거나 대기를 한 시간씩 해야 한다고 한다.교토역에 도착을 하니 여섯시가 되었다.건물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역사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전광판...교토의  4계절과 관광지들과전통복장을 입은 여자도교토역 전광판플렛트홈에는 가는 목적지와 시간들이 표시된 전광판이 있..

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23)... 서사하라이야기 그리고... 사막의 호텔 노마드팰리스에 도착을 하다.

모로코에 오는 목적 중에 가장 큰 목적이 사하라를 가는 것이다. 만약 사하라를 가지 않는다면 구태여 모로코를 올 필요는 없을 것이다.아틀라스 산맥 북쪽은 지중해연안으로 로마제국시대의 지배권과 우마이아왕조의 이슬람지배권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모로코에있는 로마시대의 유적들이나 이슬람의 유적들은 지중해의 어느 연안 국가들에게도 다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사하라라고 하면 사막을 연상하고 사막이라고 하면 모래를 연상하게 되는데 사실 모로코에는 사막은 있지만 모래가 있는 사막은 사실 많지 않다.대부분 모래가 없는 사막이며 더 남쪽으로 내려가야 모래가 있는 사막이 있게 된다.우리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가는 모로코의 사막은 모로코와 알제리의 국경근처에 있는 메르주가(Merzouga)라는 곳으로 이곳부터 비로소 모래가..

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22)...300m사암절벽의 토드라 협곡을 들르다.

잠시 구경을 하고 오늘의 이곳에서 동쪽으로 70여㎞떨어져 있는 곳에 토드라 협곡(Gorges Toudra)이 있는데 이곳은 2억 년 전에지각변동으로 인해서 바위가 갈라져서 생긴 협곡이라고 하며 높이가 300여 미터가 넘고 바위가 단단하여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한다.다데스 협곡에서 토드라 협곡으로... 다데스 협곡에서 출발하여 토드라 협곡으로 가는 길에 야자수가 우거진 골짜기를 끼고 있는 도시를 만나게 되는데 틴기르라는 도시로 토드라 협곡에서 흘러나오는 물에 의해서 만들어진 도시이다.이 물은 아틀라스 산맥에서 흘러오는 물이라고 하며 이 강이 토드라 강으로 강물이 흘러가는 곳까지는 오아시스 같은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토드라 협곡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사막 ...아마도 옆 마을로 가기 ..

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21).... 원숭이 손바닥 바위가 있는 다데스 협곡을 들르다

오늘 가야 할 길은 500km 이고 8시간이 걸리는데 가다가 두 다데스 협곡과 토드라협곡을 들러서 간다. 아침 7시 반에 버스를 타고 이제 사하라 사막으로 출발을 하는데 도심을 벗어나자 곧바로 사막이 나타난다.사막은 여러 형태의 사막이 있는데 모래가 있는 사막과 모래가 없는 사막이 있다.모래가 없는 사막은 비가 오지 않아 건조해진 흙과 모래가 바람에 다 날려가 버리고 잔돌과 딱딱한 바닥만 남아 있는 사막으로 남미의 아따까마 사막이나 미국의 모하비 사막 와르자자트에서 사하라 사막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곳들이 이런 사막이다.출발하기 직전의 호텔 앞 거리의 모습...너무 이른시간이어서 사람도 차도 보이지 않는다.도시를 벗어나자 곧바로 보이는 풍경...모래는 바람에 다 날아가 버린 모래가 없는 사막이다.멀리 ..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아와지 섬 다녀온 이야기(7).... 료안지(龍安寺)의 가레산스이(枯山水)정원을 보다

우리가 가려고 하는 료안지(龍安寺)는 원래 후지와라 일족인 도쿠다이지 가문이 소유하던 곳을 호소카와 카츠모토가 차지하여1450년에 선종 사찰 료안지를 세웠다고 한다. 오닌의 난 때 교토의 대부분과 함께 불탄 것을 카츠모토의 아들 마츠모토가 1488년에 재건했으며 방장과 정원은 1499년에 만들어 졌다고 한다. 원래는 현재 케이후쿠 전철이 다니는 곳까지 건물이 들어설 정도로규모가 컸으나 화재 등으로 오늘날의 크기로 줄어들었다고 한다.문화재로 중요문화재 건조물 제1662호로 지정되어 있는 본당, 사적 및 특별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는 방장 정원,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는 료안지 입구의 연못 딸린 정원, 일본 제69대 천황 고스자쿠, 제70대 천황 고레이제이, 제71대 천황 고산죠의 능(陵)이 있는곳이라고....료..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아와지 섬 다녀온 이야기(6)....금각사(金閣寺)를 보다

금각사로 들어가는  입구의 버스정류장에 내린 시간이 세 시로 조금만 걸어서 들어가면 금각사가 나온다.금각사 경내도...구글 어스에서 내려다 본 것으로 하늘에서 마음대로 내려달 볼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면서도 편리하다.이곳에도 사람들이 많다.사찰 입구로 들어가고...들어가는 길 옆의 나무들과 이끼가 깔린 땅 종문을 지나고 나면 금각사로 들어가는 입장료를 내는 곳으로 간다...왼쪽은 종각이다.입장권을 사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고...주변을 둘러보는데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온다.표를 사러가서 기다리는 중에 ...나무 꼭대기에 곰이 한마리 올라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금각사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은 사찰건물에 금박을 입혀서 금각사를 이름을 얻게 되었다사찰의 정식 명칭은 로쿠온지(鹿苑寺 녹원사)로 사찰..

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19).... 영화촬영지가 된 천년의 요새 아이트 벤 하두

아이트 벤 하두까지 내려오는 한 시간 동안에 보이는 풍경들은 이곳이 사막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처럼 산에는 나무들이 없고 바위들만이 보인다.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건축물이 있었던 흔적도 보이고...올리브나무를 심어 놓은 산이곳에서도 냇가에 빨래를 하는 여인들이 보인다.하교를 하는 학생들...학생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산에 흰 글씨가 써져 있는 마을..무슨 의미인지.모로코의 국장인 왕관도..녹색의 줄무늬는 나무인 듯...우리가 지나온 아틀라스 산맥이 보인다.황량한 곳에 진초록은 더 돋보이고...골짜기 위의 산들은 이렇게 생겨서 나무 한 그루 자랄 수가 없다....공룡의 등뼈 같은 등성이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컨테이너 박스로 만든 시설본래 이 골짜기는 위에 보이는 곳과 같이 평평했엇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