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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코람하이웨이 그리고 실크로드30일 여행기(72)...술레이만산을 트레킹으로 둘러보다

이 산은 입구가 두 군데로 아침에 간곳과는 다른 쪽으로 들어가서 산 뒤쪽을 둘러보고 아침에 가보지 못했던 곳들을 둘러보았다. 이 산은 동굴과 바위틈들이 많이 있는데 동굴들과 틈들은 질병을 치료해주는 성스러운 곳이라고 하며 각각의 바위와 틈들마다 치료효과가 다르다고 한다. 요통바위, 치통바위, 불임바위, 위장병등 등...그 중에 유명한 것이 에네베시크(ene beshik)라는 동굴로 여인들이 다산을 비는 곳이라고 한다. 나는 여행을 하면서 그곳의 느낌이나 분위기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자세한 부분보다는 전체적인 것을 보기를 좋아하다가 보니술래이만 산의 동굴보다는 산 전체를 둘러보게 되었고 보니 동굴들이나 동굴 박물관 등을 보지 못하게 되었는데 어쩔 수 없는 일이다.아침에 올라갔던 곳과는 다른 쪽으로 산을 올라..

나트랑 달랏 관광여행(5).....꽃으로 꾸며진 애잔한 전설이 있는 랑비앙 전망대로 가다.

아침에 일어나니 하늘이 아주 맑아서 먼 곳까지 잘 보인다.오늘은 오전에 랑비앙산 전망대를 가기 때문에 하늘이 맑기를 소원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소원대로 하늘이 맑다.산에 있는 전망대에 갔는데 구름이 끼어 있으면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오게 되는데 여행가서 이런 상황은 최악이 아닐 수가 없다.그런데 산꼭대기를 안개가 감싸고 있는 산이 보이는데 혹시 그 산이 랑비앙 산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어서 아침에 가이드에게물었더니 그 산이 아니고 그 앞에 있는 산이라고 한다...아침 식사를 하고 나서 시간이 좀 여유가 있어서  숙소에서 길을 내려다 보니 장미처럼 붉은 꽃이 핀 큰 가로수들이 보인다.이곳이 왜 꽃의 도시라고 하는지 보여주는 셈이다.아침에 일어나서 하늘을 보니 맑다...일단 안심을 한다.아침 식사를 하고...

카라코람하이웨이 그리고 실크로드30일 여행기(71)...로마보다 더 오래된 도시 이 곳에서도 바자르를 들러보다

다행히 숙소가 술레이만산과 바자르와 가까워서 걸어서 다녔다.  호텔로 돌아와서 아침 식사를 하고 뜨거운 기운이 가시는 오후 세시 넘어서 산을 다시 오르기로 하고 몇 명의 일행과 더불어 이곳의 유명한 자이마 바자르를 둘러보기로 했다.왜 오시 바자르라고 하지 않는지 그리고  오시 바자르는 비슈케크에 있는지 궁금한데 물어볼 사람이 없다.아침 열시 쯤 바라본 술레이만 산...그늘도 없어서 올라갈 수가 없다.  그리고 사람들도 보이지 않는다.길가에서 파는 노랗고 납작한 무화과..중앙아시아에서는 이런 무화과가 대세인 듯 우리가 흔히 보는 무화과는 본 적이 없다.한국물건을 파는 곳...생필품을 비롯하여 여러가지를 판다.여러가지 종류의 차를 파는데...현지인들이 사 먹는 것을 보고 한 잔 사서 먹었는데 우리 입맛에는 ..

나트랑 달랏 관광여행(4)..달랏 야시장 구경

마차를 타고 난 후 두 시간 동안의 맛사지 시간(옵션)이 있어서 마사지를 마치고  저냑 식사 후에는 달랏 야시장(옵션)을 구경하는일정이다.저녁 식사는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한국식당에서 닭도리탕인데 한국에서 먹는 것과 조금도 다름이 없다.식객이라는 식당닭도리탕 지도를 보면 달랏의 중심가는 쑤안 흐엉 호수 좌측 끝에서부터 시작이 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달랏 야시장도 호수 끝에 있는 로터리에서부터 시작이 된다.저녁을 먹은 식객이라는 곳부터 야시장까지는 2km가 체 되지 않는 거리로 버스로 가면 5분 정도가 걸린다.달랏 야시장 관광지 어디나 그렇듯이 야시장이 열리는 곳은 볼거리 먹을거리 때문으로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7시 반으로 이미 사람들이 가득차 있다.야시장으로 들어가는 골목의 우측에 있는 먹거리 가게들에서는 ..

카라코람하이웨이 그리고 실크로드30일 여행기(70)....솔로몬의 이름이 왜 여기에.. 그 황당한 전설의 술레이만 산

아침은 오시 사람들이 성스럽게 여기는 술레이만 산에서 해가 뜨는 것을 보기 위해서 새벽에 일어나서 산을 올라갔는데 산을 올라가는 중간에 벌써 해가 뜬다.산꼭대기에는 먼저 온 일행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술레이만 산으로 걸어간다...다행히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다.술레이만 산으로 올라가는 길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조형물.....여러가지를 상상하게 하는 조형물이다.본래는 이곳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곳인 듯...올라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산을 올라가는 도중에 벌써 해가 뜨고...술레이만 산은 높이가 1,147m이나 오시라는 도시가 해발 1,022m로 산을 올라가는 것은 100m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술레이만투는 도시라는 바다 한 가운데 섬처럼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얼마나 ..

나트랑 달랏 관광여행(3)....달랏에 도착하여 쑤안흐엉호수에서 꽃마차를 타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달랏으로 출발한 시간이 12.40분이다.지금부터는 서북쪽으로 가게 되는데 40km 정도를 더 가면 해발 고도가 1,000m로 높아지게 되는데 마치 큰 고개를 넘어가는 것과같게 된다.나짱이 나트랑이라는 곳으로 지도를 보면 남쪽으로 왔다가 가는 것이 보인다....40km 정도부터는 해발이 갑자기 높아져서 고원지대로 올라가게 된다. 큰 고개를 넘어가면 던 즈엉(Don Duong)이라는 지역이 나오는데 이곳이 스마트 농업지역이라고 인터넷에 나온다.그리고 이곳에는 수력발전 저수지가 있어서 우리가 지나온 고개 옆으로 불을 낙차를 시켜 발전을 한다. 저수지 옆을 통과해서 가면 더 지름길로 갈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좌측을 돌아서 가는데 아마도 길이 더 좋아서 인 듯하다.달랏에 도착을 하니 3시 4..

카라코람하이웨이 그리고 실크로드30일 여행기(69)...3천년의 도시 오시에 도착을 하다.

마나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면 40여분 밖에 걸리지 않지만 버스를 타고 가면 11기간을 가야 한다....  우즈베키스탄에서의 별표시가 된 도시는 실크로드의 도시로서 이슬람 문화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마나스 공항으로 가는 길마나스공항 가는 길의 가로수마나스 공황에 도착을 하고...비슈케크에서 오쉬로 가는 국내선이다.마나스국제공항으로 국내선과 국제선이 같이 사용한다.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풍경    우리가 가고 있는 오시(Ош 러시아문자)는 우즈베키스탄 국경 부근에 위치하며, 약 255 800 주민은 키르기스인, 우즈베크인, 러시아인, 타지크인 등 여러 민족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오시의 뒷산인 술래이만 산 중턱에 청동기 시대의 유물이 발굴되어서 이곳에 농경사회가 정착된 것으로 보아 중앙아시에서 가장오..

카테고리 없음 2025.01.30

카라코람하이웨이 그리고 실크로드30일 여행기(68)..재래시장 오시바자르..그리고 인류역사에 중대한 영향을 준 탈라스 전투 이야기

오늘은 비슈케크에서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국경근처의 고대 도시인 오시로 가는 날이다. 지금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이번에는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을 한다.오후 4시가 넘어서 출발하는 비행기이므로 오전에는 각자 알아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어제 저녁만 해도 트럭을 타고 젊은이들이 구호를 외치면서 지나가곤 했었는데 아침에는 평온하고 사람들도 정상적으로 출근을하고 있다.  어제 광장 근처에서 다 보지 못한 곳들이 있어서 가 보고 싶지는 하지만 그 보다는 이곳의 재래시장을 가 보기로 했다.중국의 카슈가르에서 시간이 없어서 재래시장을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비슈케크의 재래시장인 오쉬 바자르를 일행 몇 명들과 같이 갔다.전차와 버스가 그곳으로 가는 노선이 있어서 그 전차를 차비가 8(4?)숨인가로 너무 ..

나트랑 달랏 관광여행(2)...나트랑에서 달랏 가는 길

마음이 썩 내키지 않는 여행이지만 출발하는 날짜인 12월.2일이 되어 집에서 택시를 불러서 공항버스를 타는 곳까지 가려고 하는데 마침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저녁 8시 50분 비행기라서 6시까지 공항을 가야 하기 때문에 4시 쯤 택시를 불렀는데 택시가 길을 잘못 들어서 남부외곽순환도로를 반대로 타는 바람에 공항택시를 탈 수가 없게 되어 버렸다.그렇지 않아도 짜증이 나는 여행이었었는데 택시까지 일을 만들어주니 더 짜증이 밀려온다. 어찌하여 다음 공항버스가 마침 빈 좌석이 있어서 어렵사리 공항에 도착을 하여 중학교 동창생들과 만나서 출국수속을 하고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출발시간이 지연된다는 안내문구가 뜬다.공항에서 중학교 동창을 만나고...시골 촌놈들로 이었었는데 어느 새 7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들이다.제주..

카라코람하이웨이 그리고 실크로드30일 여행기(67)..비슈케크시내관광(키르기스스탄의 영웅 쿠르만잔과 마나스이야기)

우리가 비슈케크로 들어오던 날인 8.7일 전직 대통령이었던 알마즈베크 아탐바예프를 체포하기 위해서 현직 대통령인 소론바이제엔베코프가 특수 부대원을 동원하였으나, 실패하여 특수부대원이 인질로 잡혔다고 하여 정정이 불안하기 때문에 우리는 비슈케크 관광이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였다.그러나 가이드 말로는 두 대통령이 서로 화해를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하여 시내 관광을 하게 되었는데 가이드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서 물어 보았더니 전직 대통령의 입장에서 현직 대통령을 비난하는 입장에서 설명을 한다.나중에 알아 보았더니 전직 대통령과 같이 키르키스스탄의 북부지방 사람이었다. 우리가 시내관광을 간단하게 하고 들어간 그날 저녁 결국 전직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자택에서 특수부대원들에게 체포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