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정도 차를 타고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6시 반으로 지도를 보고 실제로 주변을 둘러 보아도 산골짜기에 이 호텔 하나만 덩러니 있다. 온천 때문에 이런 곳에 호텔이 생겼겠지만 이곳에 와서 처음 드는 생각이 이런 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손님들도 우리 말고는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이런 호텔고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인력도 많이 필요하고 관리비도 만만 하지 않을 터인데 별걱정을 다 해본다. 호텔에 도착을 하고...호텔에서 휠체어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다. 호텔로비에서 방 배정을 받고...곧바로 식사를 하러 간다. 온천은 저녁 식사 후에 하는 것으로 하고 저녁은 이곳의 정식인 가이세키(懐石)를 먹는다. 정식에 가이세키라는 이름은 ‘품에 돌을 넣다’(懐 품을회石)라는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