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공원으로가는 길 거리와 시간이 표시된 곳 쯤에 간장공장과 기념관이 있다.
올리브공원으로 가는 길에 간장 공장이 길에 있는데 이곳은 간장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며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간다.
섬 이름이 쇼도지마(小豆島)로 이 섬에는 콩이 많이 나는 섬이어서 간장이 발달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갈가에는 긴료간장(金両醤油)공장과 기념관겸 판매점이 있는데 140년째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쇼도지마를 찾는 사람들은 들러서 구경도 하고 간장도 사가지고 간다고 하며 기념관은 입장료가 있다고 한다.
가는 길에 장이라고 쓰여진 글씨가 보인다.
마루 낀 장유라는 간판
이곳은 기념관이고....제조공정을 볼 수 있다고...
제품은 판매하는 곳이 따로 있어서 그곳에서 판다고...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한글로 안내문이 되어 있다.
간장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고...이렇게 사람들이 찍어 올린다.
여러가지 제품들...
간장기념관이 있는 곳에서 10km정도를 가면 미치노에키 쇼도시마 올리브 공원(道の駅小豆島オリーブ公園)이 있는데 왜 미치노
에키(道の駅)라는 이름이 들어갔는지 궁금하다.
올리브 공원의 올리브 기념관이 보인다.
쇼도시마의 올리브 역사는 110년 가까이 됐는데, 일본 농업부가 미국산 올리브를 가져와 시코쿠의 가가와현, 혼슈의 미에현, 큐슈
의 가고시마현에 심었는데, 유일하게 쇼도시마에서만 성공을 거뒀다고 한다.
일본에 최초로 올리브가 전해진 것은 1574년 - 1598년 경 포르투갈 선교사에 의해 전해져 당시에는 포르투갈 오일이라고 불렀다
고 한다.
그 후 에도시대 쇄국정책에 의해 올리브오일을 접할 기회가 없어졌다가 1874년 이탈리아에서 올리브묘목을 가져와서 도쿄와 와
카야마에 심었는데 와카야마에 심은 올리브나무가 잘 자라 결실을 맺어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올리브열매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태풍과 해충에 의해 말라죽게 되고 여러 곳에서 여러 번의 시험재배를 한 결과 가장 좋은 조건을 가진 쇼도시마에서 올리
브나무가 대량 재배되었다.
1908년 아메리카에서 수입한 묘목으로 쇼도시마에서 올리브 재배를 시작한 곳이 올리브공원으로 올리브나무의 원목도 공원 안에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올리브 기념관에서 본 앞 바다 우치노미 만(세토내해)...구름이 끼어 있어서 바다색깔이 아름답지 않다. 우측의 기둥 두개는 우정
이라는 조형물로 내일을 위하여 라는 메시지를 의미한다고...
앞에보이는 바다.
기념관...내부는 그리스 신전의 모양이다.
리브기념관을 들어서면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올리브의 여신 아테나상이 있고 올리브의 역사와 산업, 올리브오일의 특성 등
을 판넬이나 사진, 자료영상 등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올리브와 허브 제품, 쇼도시마의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매점, 지중해 요리 레
스토랑도 있다.
빗자루를 들고 그리스 풍차가 있는 곳으로 가는 사람들....이곳에서 '마녀 배달부 키키' 라는 영화를 이곳에서 촬영해서 이곳에 오
는 여자들은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빗자루를 들고 풍차 있는 곳으로 간다.
가이드가 설명을 하고...모이는 시간을 알려 준다.
빗자루 가져 가는 곳.....마녀가 타는 빗자루로 아직 많이 남아 있다.
하나씩 들고 그리스 풍차 쪽으로 가려는 중이다.
안에는 그리스 여신 아테나의 신상이 있다.... 이 공원이 1989 그리스의 밀로스 섬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하며..그리스풍의 건물
을 짓게 되었다고..
올리브 공원 개념도...기념관에서 빗자루를 빌려서 그리스 풍차로 간다.
풍차쪽으로 가는 길에...
올리브 나무들....나무에 올리브가 달려 있기도...하트 잎사귀를 찾아 오면 팬던트를 만들어준다고 한다.
그리스 풍차...1989년 그리스의 밀로스 섬과 자매결연을 맺은 기념으로 1992 만들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빗자루를 끼고 뛰는 여
자들이 줄을 선다.
올리브공원 홈페이지에 걸려 있는 사진.....아마 이런 사진을 찍으로 오는 사람들도 있는 듯...
그리스 풍차에서 마녀 키키놀이를 하는 사람들
풍차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이런 오렌지 밭도 보인다.
하늘이 점점 맑어지기 시작하고......일행들은 빗자루를 들고 뛰는 사진을 찍고 나는 혼자 공원을 둘러본다.
바닥에 많이 떨어지기도...귤도 아니고 자몽도 아니고 껍질이 무지하게 단단하다.
그리스 풍차에서 좌측에 이런 곳이 있다고 하여...최초의 심은 올리브 나무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일 듯
나무가 오래되 보인다....100년이 넘은 셈이다.
최초에 심은 올리브나무라는 비석이 보인다.
올리브공원 좌측 끝에는 이런 카페도 있다.
올리브 기름을 짜는 기계를 전시해 놓은 곳
카페 들어가는 골목
예쁜 나무들이...계절이 한 겨울인데 풀과 나무들이 파란 것이 해양성 기후라서 확실이 따뜻한 곳이다.
사람들이 이곳까지는 오지 않는 지...
조그만 전망대
전망대 위에 올라가도록 되어 있다....
전망대 위에서 ...어느 듯 하늘이 맑아 졌다.
카페와 음식점들이 있는 곳
그리스 풍차쪽으로 가고...
일행들이 귤?밭쪽으로 내려와 있다.
귤? 오렌지? 자몽?을 우리들에게 맛을 보여 주겠다고 까주는데 까기가 너무 어렵다...단 맛은 없고 쌉쌀한데 향기가 일품이다.
그리스 풍차 쪽으로 왔더니 빗자루를 타고 날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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