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종단 배낭여행 83

아프리카 7개국 종단 배낭여행 이야기(83)...아프리카를 가려는 사람들에게 하는 부탁, 그리고 불쌍한 대륙 아프리카에 대해서

아프리카 배낭여행을 끝내면서 결산을 해 본 내용이다. 관광한 곳..케냐의 마사이마라,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산과 잔지바르 섬,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빅토리아폭포,보츠와나의 초베의 코끼리와 오까방고 델타, 나미비아의 소수스블레이사막과 스와콥문트, 그리고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의 희망봉과 테이블마운틴일정 26일간 (비행기 타는 날을 포함하여) 경비 610만원 정도 교통수단 비행기 6번 41 시간, 선박 2번 7시간, 버스이동 11번 4,400㎞ 70시간 ***** 이번 여행은 말이 배낭여행이지 사실은 패키지여행이나 마찬가지이다. 정해진 일정과 정해진 코스를 가이드의 인솔 아래 다녀온 것이기 때문이다. 위의 코스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관광을 위주로 짜여진 코스로 아프리카의 자연과 문화 등 아프리카를 이해하기 위한 ..

아프리카 7개국 종단 배낭여행 이야기(82)...드디어 케이프타운에서 아프리카를 떠나다.

호텔로 돌아와서 아침에 호텔의 로비 옆에 있는 창고에 맡겨 두었던 트렁크를 찾아서 짐을 다시 정리하고 택시를 불러서 네 명씩 타고 공항으로 출발을 하는 시간이 4시로 케이프타운 공항에서 8시에 아부다비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면 26일의 아프리카 여행이 끝나게 된다. 공항으로 가는 길이 막히자 택시기사가 샛길로 또는 끼어들기를 열심히 하는데 아프리카에 처음 도착했을 때 케냐에서 사파리 운전기사의 끼어들기가 생각이 난다. 얀 판 리이베크(Jan Van Riebeek)의 동상으로 케이프타운을 건설하고 아프리카의 노예들을 이곳으로 데리고 와서 도시를 건설하였다고,,, 마지막으로 케이블마운틴을 눈에 담고 간다... 공항으로 가는 표지판....아마도 내 인생에 다시는 이 길을 가지 못할 것이다. 공항에서 기다리는 ..

아프리카 7개국 종단 배낭여행 이야기(81)....테이블마운틴을 내려오면서 모든 여행이 끝이 나다...그리고 남아공이라는 나라

축구 경기장이 도넛처럼 보인다....아름다울 것처럼 생각되는 여성이 살아있는 사진이 되도록 해 준다. 워터프론트쪽에서 보면 평평하게 보이는 곳이 이곳으로 케이블카 쪽으로 가는 도중에 아래를 보면서 사진을 찍는다. 전부 기념사진들을 남기느라 한창이다. 아마 다시는 이곳에 오르지 못할 것이리라...이곳에 사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여행을 온 사람들은 아마도 다 그런 운명(?)일지 모른다. 특히 80을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케이블카가 보이고... 이름 모를 나무에서 핀 꽃들...익숙한 것 같지만 처음보는 것이다. 로벤섬....넬슨 만델라가 이 섬에서 27년의 감옥생활 중 18년을 이곳에서 수감생활을 해서 유명해진 섬으로 1999년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테이블마운틴 정상 지도...여..

아프리카 7개국 종단 배낭여행 이야기(80)....테이블마운틴에서 부족한 시간 때문에 아쉬움을 남기고...

가장 높은 지점은 Maclear의 비콘 (3,563 피트)으로, 19 세기에 토마스 마클리어 경이 북동쪽 얼굴에(사람이 다닐 수 있는 북동쪽의 끝) 배치 한 돌 케언 삼각 비콘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가기로 한 곳 이곳에 돌탑을 쌓아 놓았는데 맥클레어 비콘(봉수대 표지석 등)으로 제일 테이블마운틴에서 제일 높은 곳이라고 한다.. 이 비콘의 아래는 테이블마운틴 북쪽으로 식물원이나 와이너리가 있는 곳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연결되는 곳이다. 우리가 가는 도중에도 그 쪽에서 올라온 사람들을 만난다. 북쪽의 테이블마운틴은 평평한 통바위로 바위의 어디로도 다닐 수가 있다....낭떠러지가 아니면 길이 아닌 곳으로도 다닐 수가 있다. 그리고 테이블 마운틴은 지구상에서 지구의 에너지파인 볼텍스(vort..

아프리카 7개국 종단 배낭여행 이야기(79)... 경이로운 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싶은 테이블마운틴

케이프타운의 상징인 테이블 마운틴은 이 땅에 살던 코이코이족 말로 ‘달콤한 물의 땅’이라는 의미의 ‘회리카고(Hoerikwaggo)’라고 불렀다고 한다. 케이프타운을 감싸듯 안은 테이블마운틴(Tablemountain)은 제일 높은 곳이 해발 1,086m로 정상부분이 편평해서 해변에서 생긴 구름이 산에 덮인 것을 바닷가 쪽에서 보면 마치 테이블 보를 씌운 듯이 보인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면 평평한 곳이 있는데 이곳은 좁은 곳이고 편의시설과 전망대가 있는 곳이다. 북쪽에 있는 좀 더 넓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조그만 도랑 같은 골짜기를 지나야 하며 주로 이곳둘레를 트레킹 하게 된다. 테이블마운틴 모형도...일반 사람들은 노란 선 안에서만 산책을 할 수 있고 다른 쪽은 갈 수가 없다. 이 모형이 산 위에 ..

아프리카 7개국 종단 배낭여행 이야기(77)...동물원에서 워터프론트 해변으로 가는 길

와이너리에서 나와서 블루라인 씨티투어를 타는 시간이 두 시 반으로 이 노선은 후트 베이를 지나서 케이프타운 해안을 돌아서 워터프런트로 가는 노선이다. 와이너리 바로 다음 정거장이 새 동물원과 원숭이 동물원이 있는 정거장으로 사람들이 많이 내린다. 와이너리를 가는 곳 바로 다음 정거장이 새와 원숭이가 있는 동물원이다. 오후에 워터프런트 관광이나 선셋크루즈 그리고 라이언헤드 아래에 있는 시그널스 힐에서 석양을 바라보는 투어를 하지 않기로 하였기 때문에 시간이 남을 것 같아서 이곳에 내려서 우리도 구경을 하기로 하였다. 새 동물원이나 원숭이 동물원등은 남아공에 서식하는 새들과 원숭이들로 대충 둘러보는데도 한 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로 많은 종류의 새들이 있는데 그 중에는 처음 보는 신기한 새들도 있다. 시간이 ..

아프리카 7개국 종단 배낭여행 이야기(76)...케이프타운 와이너리에서 다섯가지 포도주 맛을 보다

대충 둘러보고 12시에 만나서 와이너리를 가기로 하여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와이너리 코스를 도는 시티투어버스가 있는 곳에서 갈아타고 와이너리로 가는데 가는 도중에도 포도밭과 와이너리가 몇 군데 보인다. 와이너리는 영어 Winery를 한글로 발음한 것으로 와인을 만드는 곳을 말하는데 와이너리 관광객에게는 입장료를 받는다. 다섯가지인가를 시음을 하게하고 와이너리코스를 보여주는 값이다. 시음을 하고 마음에 드는 와인이 있으면 사서 포장을 해준다. 이곳에서 다른 팀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낮에는 시티투어코스를 도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만델라가 27년 동안 갇혀 있던 로벤 섬을 가는 투어도 있지만 그런 쪽에 관심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제한 된 일정에 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테이..

아프리카 7개국 종단 배낭여행 이야기(75)...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커스텐보쉬식물원

식물원은 테이블마운틴 뒷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테마별로 꾸며져 있는데 이 넓은 곳을 제대로 보려면 하루도 모자라는 곳이다. 한 두 시간으로는 중요부분만 둘러 볼 수밖에 없게 된다. 안에 들어가면 테이블마운틴으로 산책하는 코스도 있기도 하는데 일행이 산책코스로 올라가보자고 한다. 오늘이나 내일 중에 테이블마운틴을 올라갈 것이고 식물원 구경할 시간도 없는데 아까운 시간에 산책을 하자고 하여 자꾸 산 쪽으로 올라가고자 하여 식물원 정문에서 12시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아까운 시간을 산책으로 허비 하다니.... 일행들은 등산을 하러 올라가고....혼자서 이런 저런 곳의 모습들을 자세하게 살펴 볼 시간이 없어서 눈에 보이는대로 사진을 찍는다. 정해진 시간 안에 보는 것은 마음만 바쁘고 즐길 여유가 없어서 일..

아프리카 7개국 종단 배낭여행 이야기(74)...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커스텐보쉬식물원으로 가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밖을 나와보니 어제와 달리 하늘이 맑다. 그러고 바람도 그리 심하게 분다는 느낌이 없다. 그러나 숙소의 프런트에서 오늘은 바람 때문에 케이블카가 중단이 된다고 한다. 각 팀에서 오늘 어떻게 할 것인가를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는데 우리는 시티투어버스티켓을 사서 시내구경을 하다가 바람이 그치고 케이블카가 운행이 되면 케이블카를 타기로 하였다. 시티투어버스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는 관광객들...숙소에서 걸어 나오면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이곳에서도 테이블마운틴을 비롯하여 모든 곳을 갈 수 있는 삼색노선이 다 정차하는 곳이다. 첫 출발이 워터프런트에서 9시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테이블마운틴 게이블카 티켓도 살 수 있다.... 시티투어 버스에서 보는 테이블마운틴...다른 곳에는구룸이 없는데 이곳만..

아프리카 7개국 종단 배낭여행 이야기(73)....볼더스 해변에서 워터프론트로

보울더스 해변의 펭귄을 구경하면 오늘 일정은 끝나는 것으로 숙소까지 데려다 주는 것으로 오늘 투어는 끝이 난다. 아직 이곳에 대한 지리나 관광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고 우리 팀들은 나이도 있고 건강상의 문제도 있는 사람이 있어서 기동성이 많이 떨어지고 호기심도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서 오늘 나머지의 일정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 보울더스 해변에서 워터프론트까지 가는 길에는 낡이 맑아서 주변 경치를 볼 수 었었고 오전의; 길과는 다르게 테이블 마운틴을 왼쪽으로 끼고 돌아간다. 보울더스 해변에서 출발하는 시간이 3시 반 정도로 숙소까지는 한 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일단 숙소까지 가지 않고 워터프런트에서 내려서 그곳에서 구경을 하다가 그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운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