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간산을 다녀와서 귀국하는 비행기를 타기까지 5시간 이상이 남아 있어서 호텔에 들르지 않고 남은 시간동안 시내투어를 하는사람들도 있고 일찌감치 짐을 정리하고 호텔 주변을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다.나는 후자에 속하는 부류로 짐을 정리하고 점심을 제대로 먹지 못했기 때문에 어제 보아 두었던 식당을 찾아 갔더니 다른 사람들도 우즈베키스탄의 화폐를 소진시킬 겸 점심을 먹으로 식당으로 온다.타슈겐트로 돌아오고..우즈베키스탄에서의 마지막 샤슬릭을 먹은 식당 이곳에서 가장 만만하고 먹을 만한 샤슬릭과 맥주를 시켜놓고 인도에서 처음 만났던 순간을 기억하면서 기억도 나지 않는 과정을되짚어 보면서 앞으로도 좋은 여행을 하라는 덕담의 시간을 갖는다. 우즈베키스탄 화폐는 한국으로 가지고 들어가도 바꾸지도 못하기 때문에 현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