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돌아오니 아직 해가 남아 있고 하늘도 맑아서 눈 덮인 다이센 산이 손에 잡힐 듯 보인다. 다시 이 호텔에 올 일이 없을 것이고 여기서 산을 쳐다볼 일도 없을 것이기 때문에 석양이 비치는 산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그러나 노을이 지는 석양이 아니라서 눈에는 약간 붉은기가 도는 정도이다. 호텔의 방에서 바라본 다이센 산..약간 붉은 기가 돈다. 이 호텔에서는 2박을 하지만 첫날을 밖에서 먹고 왔기 때문에 저녁 식사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가이드 말로는 홍게가 나오니 많이 먹으라고 한다. 그러나 홍게보다 맛있는 회나 고기들이 많이 있어서 게보다는 회종류를 많이 먹었다. 일본의 식사는 아침이나 저녁이나 점심이나 초밥이 거의 빠지지 않아서 회는 많이 먹을 수가 있고 음식도 우리 입맛에 맞아서 식사로 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