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시키 미관지구를 간단하게 구경하고는 20km정도 떨어져 있는 오까야마성으로 간다.
구라시키 미관지구에서 오까야마 성으로 간다.
일본은 모든 도시에는 성(城)이 있는데 일본은 통일된 국가가 아닌 도시국가 형태로 계속 유지가 되면서 이합집산을 하다가 보니
도시마다 성주가 있어야 하고 따라서 성이 있게 된다.
그리고 모든 성이 바깥에 성을 방어하기 위한 해자(垓字)가 있고 도시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천수각 등 거의 동일한 형
태로 건축되어 있어서 어느 도시에서 어느 성을 보더라도 크기의 차이만 있을 뿐 같은 성을 보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마치 유럽에 가서 성당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성을 보는 것은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별 흥미가 없고 다만 천수각 꼭대기에 올라가서 주변의 경치를 보는 것 정도이다.
일본의 대부분의 성들은 해자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강을 끼고 세워져 있는데, 성 꼭대기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경치와 전망이
좋을 수밖에 없다.
구글지도로 본 오까야마성과 고라꾸엔
오까야마 성으로 들어가는 길 ...
해자를 건너간다.
오성공원이라는 돌비석이 보이고...오성공원은 까마귀의 성이라는 뜻으로 천수각의 외벽 판자가 옻칠로 검게 보이기 때문에 붙여
진 이름이다.
돌로 싼 성벽...
이 성벽을 올라가면 천수각 등 성의 건물들이 있다.
성 안의 나무들 ...이 중에 성이 만들어질 때 있었던 나무들은 없겠지만 오래된 사무들이다.
성안의 이런 저런 모습들
뒤에 아사히 강이 보인다.
검은 판자 때문에 오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히잡을 쓴 이슬람 여인들..그 가리는 정도에 따라 히잡, 차도르, 니깝, 부르카 등으로 구분이 된다. 가장 낮은 단계의 히잡이다.
천수각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천수각에 대한 안재판
천수각 조망도
임진왜란 때 참전했던 우키타 히데이에(宇喜多 秀家) 오까야마 성주이다.
그와 관련된 전시물들...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나가면서...
나비는 어떤 연관이 있는지...
우키타 가문의 아자문 아(児) 문장이어서 나비를 닯아서인가??[
이런 검도??...大太刀라고 되어 있다.
설명서를 읽어보는 것도 귀찮아서 패스하고
안에 보이는 것은 가마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홀로그램으로 인물들을
천수각을 배경으로 보여준다.
천수각 대부에 진열된 진열품들은 임진왜란이라든가 우리나라와 관련된 것들이 전시되어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것들은 별로
관심이 없다.
그리고 성이 오래된 곳들은 심어진 나무들이 오래되어서 나무들이 관광의 대상이 될 정도일 것이다.
지금 오까야마성은 우조 공원(烏城公園)안에 있으며 우까야마고라꾸엔(岡山後楽園) 정원과 연결되어 있어서 함께 관광을 할 수
있다.
30여분 정도의 시간 동안 천수각에 올라가서 주변의 경치만 둘러보고 아사히 강의 츠키미바시(月見橋) 다리를 건너 고라꾸엔 쪽
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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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성(일본어: 岡山城)은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에 있는 평산성으로 국가지정 사적이다. 다른 이름으로 우성(烏城), 긴우성
(金烏城)이다. 에도 시대에는 오카야마번의 번청으로 사용되었다.
성곽의 형식은 제곽식 평산성이다. 오카야마 평야 중심을 흐르는 아사히가와 강을 천연의 해자로 이용하고 있다.
오카야마 성의 천수(天守)는 옻으로 칠해진 판자에서 까마귀성이라는 뜻의 우성이라 불리었고, 하리마의 백로성으로 불리는 히메
지성과 대비된다. 이 천수는 4중6계의 복합형식으로 아즈치성의 천수를 모방한 것이라 전해진다.
메이지 시대에 어전, 망루, 문의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더욱이 제2차 세계 대전 중 공습을 받아 천수, 이시야마 문이 소실되었다.
현재는 망루, 돌담, 내측 해자가 남아 있다. 재건한 천수, 아카즈노 문, 로카 문, 로쿠쥬이치간기우에 문, 담의 일부가 존재한다. 현
존하는 쓰키미 망루, 니시노마루 니시테 망루는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있고,《오카야마 성터(岡山城跡)》로서 사적에도 지정
되어 있다. 그 밖, 교바시고 문이 오카야마 시 오쿠시에 이축되어 현존한다.
현재 성터는 우조공원으로 정비되어 있다. 주위에는 니노마루 터에 산요방송, 하야시바라 미술관, 오카야마 시민회관 등이 있다.
산노마루 터에는 오카야마 현청, 오카야마 현립 도서관이 있다.
또, 인접해 있는 다이묘 정원인 고라쿠엔은 미토시의 가이라쿠엔, 가나자와시의 겐로쿠엔과 나란히 일본 3대정원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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