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장에서 호도협까지 거리는 멀리 않지만 비가 많이 오고 길이 좋지 않아서 시간이 3시간이나 걸렸다.
호텔에서 나와서 호도협으로 출발하기 전에 리장의 광장....아침인데도 사람이 많다.
리장의 상징과도 같은 곳...감설루라는 한자가 있는 건물이 숙소인 호텔이다.
호도협트레킹은 반드시 리장과 옥룡설산의 관광이 포함되는데 리장에서 쉬면서 리장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다.
리장에서 출발하여 호도협 트레킹을 하는 곳까지 가는데 3시간 정도가 걸려서 갔는데 가는 내내 비가 온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5년 전에 리장에서 호도협으로 가는 길이 정비가 제대로 되지는 않아서 왕복1차선인 곳이 많아서 앞
에서 차가 고장이 나면 꼼짝없이 기다리기도 했었다.
호도협으로 가는 길에 길가에 보이는 풍경들
고기를 파는 집...냉장고도 없이
시내를 빠져 나가는데 차와 사람이 엉켜 있다.
길가의 풍경들...달리는 버스에서 찍은 사진이라서....
해바라기 밭도 보이고...이곳은 모계 중심이었던 나시족(纳西族)이 살아가는 지역이라고 한다.
7월 말임에도 유채꽃이 피어 있고...
호도협으로 가는 길에 산중턱에 있는 전망대...돌아 올 때 들러서 보게 된다.
가는 도중에 길 옆 도로에는 나시족들이 자신들이 농사를 지은 과일이나 이우리가 보기에 이상한 먹거리등을 파는데 정겹기도
하고 비위생적인 것 같아서 혐오스럽기도 하고 그렇다
길거리에서 파는 먹거리들
과일들.....
열악한 화장실 환경
호도협쪽으로 가까워지자 빗줄기가 굵어지는데 강물은 이미 비가 많이 와서인지 강물이 흙탕물이 도도하게 흘러간다.
도로에 호도협 가는길과 상그릴라로 가는 교통표지판이 보이는데 이번에는 호도협만 가기 때문에 샹그릴라로 가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샹그릴라(Shangri-La)는 단어는 영국의 소설가 제임스 힐튼이 쓴 ‘잃어버린 지평선’이라는 소설에 나오는 가공(加功)의 장소로
외부로부터 단절된 히말라야의 어디에 있는 유토피아를 묘사한 지명이나 나중에는 지상에 어딘가에 존재하는 천국을 가르키
는 보통명사가 되었다.
그런데 중국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중국은 윈난성(雲南省)의 중뎬(中甸, 중점, Zhongdian)을 2001년 샹그릴라(香格里拉)
라고 개명하였다고 한다.
비가 많이 와서 도로 확장하는 곳이 진흙탕이 되어 있고...
물이 계속 불어나는 중이다.
호도협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산이 구름에 가려 있어서....트레킹 하는 동안 경치를 보지 못하면 어쩌나하고 걱정을 하게 된다.
호도협에 가까워지고...비는 그쳤지만 하늘은 언제라도 비가 올 것 같다.
죄측 산 아래에 트레킹을 하면서 거쳐 갈 객잔(숙소)들이 멀리 보인다.
우측 산은 옥룡설산으로 트레킹을 하는 동안 이 산을 보면서 간다.
이곳에서 호도협과 샹그릴라로 갈라지는가 보다.
트레킹을 출발하기 위해서 출발지점으로 가고...트레킹을 출발하는 표지석 같은 것이 있어서 그 곳으로 간다.
호도협 출발지점에서 보는 아래 진사강..건너편 길을 따라 계속 가면 티베트의 라싸까지 간다고 한다.
호도협 트레킹 출발하는 지점 팻말...본격적으로 트레킹을 시작한다.
호도협은 아래 호도협과 중호도협이 있는데 호도협 트레킹은 교두진에서 중호도협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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