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 럽 3개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거리 33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24)...비엔나(1)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궁전 쇤브룬궁전

이번 호텔에서는 이틀을 머물기 때문에 아침에 나설 때 트렁크를 챙기지 않아도 된다. 여행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매일 트렁 크를 챙기는 일이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를 알기 때문에 그냥 나설 수 있다는 것이 마음을 가볍게 한다. 비엔나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여덟시에 출발을 한다. 비엔나는 오스트리아의 수도로 오래된 도시이지만 우리에게는 모차르트를 비롯한 베토벤 슈베르트 등 음악가의 도시로 기억되는 도시이다. 그러나 하루를 둘러보고 가야 하는 관광객의 입장에서 음악회 한 번도 참석해 보지 못하고 가는 것이 아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행복한 기억 중의 하나였기도 했다. 비엔나 가는 길에 꽃양귀비가 아름답게 피어 있다.....인간의 예술품이 아무리 아..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23)...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으로 유명한 멜크 수도원

멜크에서 멜크 수도원을 들러서 구경을 하고 비엔나로 간다. 잘츠부르크에서 비엔나까지는 326km로 3시간 20분이 걸린다고 되어 있는데 중간에 멜크라는 곳에 들러서 수도원을 보고 간다고 한다. 멜크 수도원까지는 212km로 2시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가는 도중은 전원(田園) 풍경을 보면서 간다. 도시를 이동할 때마다 마음이 평안해 지는 이런 경치를 볼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알프스가 남쪽에 있끼 때문에 우리는 알프스를 떠나서 동북쪽으로 간다. 아직은 알프스 산자락이 보이고... 풀을 베어내고 밭을 갈아 없은 곳도 보이고... 목초지 그대로의 모습도 보인다. 멀리 흰 눈을 이고 있는 알프스 산맥이 보인다.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 멜크라는 도시로 들어간다....멜크라는 도시는 도나우강이..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22)...잘츠부르크(3) 호엔 잘츠부르크성에서 둘러보다

푸니쿨라를 타기 위해서 대성당 옆 광장을 지나게 되면 Goldene Kugel이라는 조형물이 있는데 독일 조각가 슈테판 발켄홀 (Stephan Balkenhol)이 2007년 제작하였다고 한다. 9m의 큰 금색 공 위에 서 있는 피부색이 회색인 무표정을 가진 남성 인물이 있는데 그 남자는 어떤 특정한 사람이 아닌 이 지구상 남자의 누구나의 모습이으로 작가는 이 작품을 보는 사람 누구나가 임의로 해석 할 수 있도록 의도한 것이라고 한다. 골든 쿠겔이란는 조형물...황금색 둥근 원 위에서 사람이 있다. 우측에 올라가는 푸니쿨라가 보인다. 오스트리아에는 캥거루가 없다는 글이 있다....많은 사람들이 오스트리아와 오스스테일리아를 혼동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스트리아의 정식 호칭은 외스터라이히(Österreich..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21)...잘츠부르크(2).... 모차르트 생가와 게트라이드 거리 외

미라벨 정원을 구경하고는 곧바로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로 간다. 이날 잘츠부르크에서 시내 마라톤을 하는지 교통통제를 하고 마라토너들이 달린다. 붉은 선을 따라 구경을 하면서 푸니쿨라를 타러 간다. 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는 잘츠부르크의 랜드마크이자 쇼핑 거리로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보행자 전용 거 리인 이곳은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 사이에 늘어선 철제 간판들이 인상적인 거리이다. 기념품 가게 이외도 레스토랑과 명품 가게, 크리스마스 마켓 등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모차르트의 생가도 이곳에 위치해 있는데, 9번지에 자리한 노란색 건물 이 바로 모차르트가 태어나서 17년 동안 살았던 생가이다.(다음백과) 마르코 파인골트 다리 Marko-Feingold..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20)...잘츠부르크(1)....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유명해진 미라벨정원

하루를 지탱하게 하는 힘을 주는 호텔 조식 이곳에서 머물렀다는 흔적을 남기고... 숙소에서 가깝다. 오늘 잘츠부르크를 관광하고 빈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식사를 하고 출발을 한다. 숙소에서 우리가 처음가는 미라벨 정원까지는 20km로 20분 정도가 걸린다. 도시로 가는 중에는 초원들이 보이고 곧바로 잘츠부르크에 도착을 한다. 가는 길에 보이는 경치 잠깐이라도 이런 경치를 보는 것이 안구 정화를 하는 느낌이 든다. 우리가 가는 잘츠부르크(Salzburg)는 잘츠부르크주의 주도(州都)로 잘츠부르크 는 로마 시대 때부터 만들어진 유서 깊은 도시이 다, 옛날부터 암염 광산이 있었어서 도시 이름이 잘츠부르크인데 Salz가 소금이라는 뜻이고 burg가 성이라는 뜻이므로 소금의 성 이 도시의 이름인 셈이다...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19)...그림 같은 호수 도시 할슈타트(2)

잘츠부르크 동쪽에 위치한 잘츠캄머구트는 알프스의 산자락과 70여 개의 호수를 품은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영 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나온 그림 같은 지역이 바로 이곳이다. 그중에서도 할슈타트는 아주 작은 마을이지만 ‘잘츠캄 머구트의 진주’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워, 우리나라 드라마 〈봄의 왈츠〉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날씨가 좋으면 마을 풍경이 호수에 비쳐 데칼코마니를 그려 내는데, 그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문화 풍경 부문에 등재되었다. 무엇을 찾아 다니는 것보다 여유롭게 마을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할슈타트를 즐겨 보자. 하지만 겨울철에는 대부분의 레스토랑과 숙박 시설이 문을 닫는다.(인터넷에서) 가을의 할슈타트....집들이 산으로 가파르게 지어진 것은 소금으..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18)...그림 같은 호수 도시 할슈타트(1)

장크트 길겐에서 할슈타트까지는 41km로 40여 분이 걸린다고 되어 있다. 3시 20분에 길겐을 출발하여 골짜기의 개울을 따라 할슈타트로 간다. 가는 길은 산골짜기를 지나가기 때문에 들판은 없지만 개울가의 산자락에 있는 마을이 그림처럼 예쁘다. 할슈타트로 가서 할라인으로 가는데 이곳은 산악지역이어서 들판은 없고 산골짜기의 개천을 따라 난 길로 간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보인다. 들판은 없고 산자락에 있는 초원이다....풀을 베어서 사료를 만들고 있는 중이다. 할슈타트로 가는 길에 보이는 마을 설산(다흐슈타인 산맥)이 보이는데 저 산 아래 할슈타트 호수가 있고 마을이 있다... 아래는 신록이 있고 위에는 만년설이 보이는 동네이다. 아직도 신록이다. 할슈타트 호수에서 흘러오는 물이 동네를 감싸고 ..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17).....볼프강 호수의 보트와 츠뵐퍼호른(Zwölferhorn)의 케이블카

점심을 먹고 배를 타는 선착장으로 나왔는데 선착장 앞에는 작은 공원이 있어서 그 공원에서 사람들이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 고 있어서 우리도 배를 기다리는 동안 사진도 찍는다. 길겐의 선착장에서 본 볼프강 호수 배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히잡을 쓴 사람들도 보인다. 우리 일행들 기념사진 호수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길...분홍꽃은 목련이다. 배를 타고 호수에서 바라보는 장크트 길겐 볼프강 호수는 이곳에 있는 여러 호수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호수라고 하며 호수에 볼프강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은 10세기 후반에 이곳에 최초의 교회를 지은 레겐스부르크의 성 볼프강(Wolfgang)의 이름 때문이라고 한다. 호수의 면적은 약 13km²로 잘츠카머구트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16).....모차르트의 어머니의 고향 아름다운 장크트 길겐이라는 곳

장크트 길겐과 볼프강 호수 Zwölferhorn전망대 장크트길겐(독일어: Sankt Gilgen...장크트는 영어의 Saint와 같은 뜻으로 성스러운 이라는 의미이다)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 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가 4천명(2016년 기준 3,850명)이 되지 않는 작은 도시로 볼프강 호수(Wolfgangsee) 가에 위치하고 있다. 1376년부터 문헌에 등장한 도시로 이 도시가 유명한 것은 경치도 아름답지만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어머니인 안나 마리 아 모차르트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휴가철이 되면 오스트리아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도 피서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며, 겨울이 되면 스키와 보 드를 타러 오는 젊은이들이 넘쳐나서 계절 상관없이 항상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한..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15).....체코에서 오스트리아로 가는 길

체스케부데요비체는 1256년 보헤미아국왕인 오타카르 2세에 의해 설립된 도시로 인구는 10만이 체 되지 않는 작은 도시이기는 하나 맥주 버드와이저( Budweis)가 최초로 만들어진 도시이다. 이 도시의 독일어 이름이 Böhmisch Budweis 뵈미슈부트바이스로 버드와이져로 이 도시는 13세기(도시가 만들어진)부터 맥주 생산지로 유명하였다고 한다. 체스키부데요비치 우리에게 익숙한 버드와이져 맥주... 이 맥주가 이도시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도시는 오스트리아 구경에서 45km정도 떨어진 곳으로 체코의 프라하에서 잘츠부르크로 가는 가장 가까운 길이기도 하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정문이 대로변에 있고 엘리베이터가 없다. 그래도 호텔식 아침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오늘은 모차르트의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