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파타야

형제자매들과 함께한 방콕 파타야 여행 (9)..세계적으로 유명한 파타야 농눅빌리지(1)

뿅망치 2023. 4. 23. 09:10

식사를 하고 쇼핑센타에 들러서 농눅빌리지에 도착한 시간이 다섯시가 되었다. 이곳에서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은 두 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식물이나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을 와서 찬찬히 구경해 볼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다.

파타야의 산호섬 아래쪽에 있어서 점심식사 후 쇼핑센타를 들르고 난 후에 가니 다섯시가 거의 다 되었다.

패키지 관광객들은 파란 동선 구경만 하고 나가는 셈으로 사실 보는 것은 이 식물원의 1/10도 안되는 셈이다.

 

농눅 빌리지(Nong Nooch Tropical Garden)는 이름 그대로 열대식물원으로 식물원이지만 공연과 놀이시설까지 갖춘 복합 레저

공간 같은 곳으로 파타야의 남쪽에 위치한 농눅빌리지는 ‘농눅 탄차나’ 여사가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보고 구경한 세계의

아름다운 정원을 200만 평의 대지에 그대로 재현한 곳이라고 한다.

1980년대에 개장하여 하루에 5천명이상씩 구경하러 오는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몇 번째 안에 드는 곳이라

고 하며 세계의 조경을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들러서 보는 곳이라고도 한다.

 

특히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을 모방하여 만든 ‘프랑스정원’은 약 5000평의 부지에 기하학적 문양의 수목이 카펫처럼 펼쳐진 곳

으로 꼭 가봐야 할 세계 10대 정원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프랑스식 정원

 

‘이탈리아정원’은 곳곳에 조각 작품을 배치하고 폭포, 분수 등을 조성해 이탈리아 특유의 여유와 낭만을 나타냈으며 ‘돌정원’은

4000년 전, 영국의 선사시대의 스톤헨지를 모방하여 만든 돌 유적지다

이탈리아식 정원

 

 

 

 

스톤핸지가 있는 영국식 정원

 

 

각국의 정원을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다고...

 

각국의 정원 외에도 농눅빌리지에는 난, 선인장, 파인애플, 코코넛, 망고, 고사리 등 각종 과일과 식물을 재배하는 농장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이곳의 아름다운  정원 중의 하나라고...

패키지 관광객들을 이런  정원이 있는 줄도 모르고 간다.

체디라는 탑이 정원과 잘 어어러져 있어서 아름답다.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라고...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모르고 구경할 시간도 주지 않고 ...나쁜(?) 여행사들이 아닐 수 없다....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하다가 보니 어쩔 수 없을 것이지만....

 

그밖에 태국의 시대별, 지역별 왕궁을 재현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태국 민속공연과 코끼리 쇼도 관람할 수 있는데 정원을

다 둘러보고 공연을 보려면 하루도 부족할 정도로 볼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다양한 곳이라고 한다.

 

입구에서 동선을 따라 공연장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경치도 아름답고 다양해서 감탄을 하게 되는데...

가족들이 공연을 구경하는 동안 나는 주변을 더 둘러보기로 했다.

들어가는 입구의 조경도 예쁘게 되어 있다.

들어가는 정문입구

이 문을 지나면

이런 구경거리들이 나온다.

영산홍처럼 생긴 꽃은 열대 꽃의 대표주자인 부겐베리아이다.

문을 들어가면 

이곳에서 대부분의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찍는다.

관광객들을 맞는 미어켓

미어켓을 지나서 들어가면서 

우리가 흔히 보지 보지 못했던 열대식물들을 보게 된다....석화라는 열대식물이다.

군데 군데 서 있는 미어켓

각자들 자신들이 좋아하는 곳에서 사진찍기 바쁘다.

동물 모형들도 많이 있어서 ..이 코끼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다.

이곳에 온 기념으로...우리도

지붕처럼 생긴 곳에 올라가서 주변을 내려다 볼 수도 있다.

올라가서 구경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 사람들은 자유여행객일 듯....

패키지 여행객은 정해진 공연시간을 봐야 하기 때문에 저런곳에는 갈 수가 없다.......먹거리를 군데군데서 판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공연장 건물이다.

 

 

https://youtu.be/aIUBgRGmTCo(농눅빌리지 들어가는 길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