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이 3박5일이라고 하나 가는 밤에 가서 새벽에 도착하고 오는 날 밤에 출발하여 새벽에 인천에도착하다가 보니 실제로 구경
할 수 있는 날이 3일이 채 되지 않는다.
태국을 오게 되면 방콕이나 푸켓이나 일정이 비슷하게 구성이 되는데 하루는 배를 타고 바다 구경을 하고 저녁에는 게이쇼를
보고, 하루는 바닷가 해변에서 놀고 오후에는 마사지를 받고 하, 하루는 코끼리를 타고 태국의 사찰을 보고 이런 식으로 구성이
되는데 순서에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패키지 여행은 이렇게 구성이 된다.
시간적인 여유가 더 있다면 자유시간을 좀 더 주고 시내구경을 더 하는 정도이다.
푸켓에 온지 3일째 날을 맞이해서 아침에 비로소 카론해변에 가서 이침 산책을 하게 되었다.
첫날은 입국장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바람에 새벽에 도착해서 늦게까지 잠을 자는 바람에 구경을하지 못했고, 둘째 날은 섬에
가서 쉰다고 하여 해변에 가지 않았고, 셋째 날 일찍 일어나서 해변구경을 한 셈이다.
아직 날이 다 밝지 않았지만...
해변으로 가서 해변구경을 하는데 .. 웬 개 한마리가 자고 있다. 아마도 여기서 밤을 세운 듯 아마도 주인이 없는 개일 것이다.
카론 전망대가 있는 쪽이다....고급 빌라들이 즐비하다.
온 사람들끼리 기념사진 한 컷
숙소로 돌아오는 길...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주변의 나무들
바다에 떠 있는 배가 그림 같다.
여자 하나가 예쁜 그림을 사진에 담고 있다.
아직 이른 아침이어서 사람들이 없고...
들어오는 길...나무들이 울창한 것이 아닌 풍성하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
이런 시설이 되어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가 볼 시간도 없었다.
오늘 일정은 아침에 코끼리를 타고 점심을 먹고는 푸켓에서 가장 큰 사원인 찰롱사원을 구경하고 귀국하는 일정이다.
태국의 관광지에는 어디에 가나 코끼리를 타는 곳이 있고 자유여행을 오지 않는 이상 반드시 코끼리 타는 코스가 들어 있어서
타기 싫더라도 탈 수밖에 없다.
비용도 이미 지불되었고 그 사람들에게 팁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 탈 때는 신기하기도 했지만 올 때마다 타게 되니 그다지 재미가 없지만 처음 타는 사람들은 타 볼만 하다.
말을 타도 높이가 상당한데 코끼리는 그보다 더 높다. 하지만 관광지에서는 타는 곳을 높게 만들어서 타는 것이 어렵지 않다.
코끼리를 타러 가는 길에 보이는 망고나무...우리나라의 감나무만큼이나 흔한 나무이다.
화원을 지나가는데 ...이름모를 꽃나무도 보고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도 본다.
이곳의 화원은 사시사철 꽃이 만발할 수밖에 없으니.....장사 할 맛이 나지 않을까
코끼리 타는 곳이 산 중턱에 있어서 멀리 바다가 보인다.
먼저 온 사람들이 코끼리를 타고 가고 있다.
코끼리 꼬리와 코를 묶어 놓았는데...조련사 한 사람이 두 마리의 코끼리를 끌고 가기 때문인 듯
코끼리를 타는 시간은 10분이 채 되지 않는다.
뒷 사람은 앞 사람을 찍어 주고 앞 사람은 뒷 사람을 찍어주고...
코끼리 주인들이 관광객들을 내려다 보고 있다.
2008년도에도 와서 코끼리를 탔는데 이곳인지????
아래는 2008년도 사진임
역시 코끼리를 타러 가는 길에 보이는 갈가의 꽃 아마도 이곳도 화원인 듯
부겐베리아꽃이 형형색색으로 화려하게 피어 있고...
동남아에 오는 이유 중에 하나가 열대의 나무와 열대의 꽃을 보는 것일 정도로 꽃들이 화려하다.
뒤에 보이는 첨탑이 찰롱 사원의 첨답인 듯....
동남아나 열대에 오면 공기에 특유의 향기가 있는데 그 향기도 꽃과 더불어 너무 좋아서 오게 된다.
코끼리를 타는데 있는 아기 코끼리..
이 때는 코끼리를 처음 타서 신기하기도 했었는데...
코끼리 투어를 하는 아래 사찰을 짓고 있는 것이 보인다....
코끼리들...2016년도에 왔던 곳이 아니다.
아기코끼리 옆에 서 사진을 찍는데 구경하다가 따라 오자 도망을 가고...
이 때는 두 가족 밖에 없어서 가이드에게 조금 미안했었는데....
동남아에 오면 공기에 특유의 나무의 향기가 섞여 있는데 동남아를 생각하면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 그리고 향기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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