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스너 우르켈 맥주시음 관광이 끝나고는 곧바로 체스키크롬로프로 출발을 한다. 체스키프롬로프라는 마을은 마을자체도 아름다
워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알려졌다고 하며, 이 마을에 있는 체스키크롬로프 성 또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필젠에서 체스키 부대요비치를 지나서 체스키 르롬로프로 가는 길....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해서 브루노를 거처 프라하에 도착해서
하루를 관광하고 필젠을 거처 체스키크롬로프에서 할슈타트 그리고 찰츠 부르크. 그리고 비엔나와 부다페스트를 보게 된다.
필젠을 두시에 떠나고....
필젠에서 체스키크롬로프 까지는 158km이고 시간은 두시간 반이 걸린다고 되어 있는데 가는 길에 큰 도시들은 없고 들판들과 작
은 마을들을 가로질러서 간다.
브루노에서 프라하로 가는 길처럼 이 길도 들판은 푸른 색깔과 노란 유채밭이 교차로 수를 놓으면서 지나가고 때때로는 신록이 우
거진 숲길과 가로수에 꽃이 한창인 길을 지나가기도 한다.
여행을 하면서 이동 중에 이런 길들을 지나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가.... 이런 길을 자나가는 길은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사진으로 찍어서 단편으로 보이지만 이런 경치를 달리는 버스 안에서 연속적으로 본다면 감탄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
비슷한 경치지만 전혀 지겹지가 않다.
사실 도시의 관광이라는 것이 걸어다니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힘이 든다. 더구나 날씨가 덥거나 추우면 더욱 그렇다. 그렇지만
편안하게 버스를 타고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가는 것은 보너스가 원래의 상품보다 더 큰 혜택을 받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생각
이다.
노란 유채와 초록이 어우러진 들
단편 사진이 아닌 이어지는 경치를 보면 참으로 이런 경치를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하게 된다.
같은 경치 같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
그림같은 마을도 지나고...체코는 동유럽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중의 하나이다.
이런 마을도 통과하고..
신록이 한창인 숲을 뜷고 지나간다.
꽃이 피어 있는 가로수길...그림 같은 풍경이다.
길 옆에 보이는 경치..유채밭이 또 보인다.
꽃이 핀 가로수 길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지만 정겨운 포플러(미류나무)길도 보이고...
길 양 옆에 보이는 경치..전면과 좌측 창문
이런 마을도 가끔 지난다.
숲도 있고...
잠깐 쉬는 휴게소에 현대 자동차 간판이 보인다.....아무리 재벌을 욕하는 사람이라도 이런 곳에서 우리나라의 기업간판을 보면 반
갑다.
휴게소에 보이는 마을
우리가 인공의 건축물을 볼 때는 비슷한 건축물을 두 번 세 번만 보면 지겹게 느껴지지만, 지나가면서 보이는 풍경이 다 같은 모습
이라도 푸른 자연을 보는 것은 전혀 지겹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지나가면서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면 모두 들 핸드폰을 꺼내서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그러고 보니 30명이 넘는 일행들 중에 카메
라를 가지고 온 사람은 나밖에 없다.
요즘은 핸드폰 사진의 질들이 어지간한 카메라 뺨을 칠 정도로 잘 나오기 때문에 카메라가 설 땅이 없어진다고 하는데 내가 가지
고 있는 카메라의 화소도 1억화소이다가 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보다 더 질 좋은 사진이 나오기도 한다.
위의 사진들은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고 지금부터의 사진은 카메라 사진으로 카메라 사진은 달리는 차에서 초점을 맞추기가 쉽
고 따라서 더 섬세하게 나온다.....소니알파7R2 카메라로 4천만 화소로 핸드폰 1억화소보다 화소는 적다....공사를 하는 듯
동쪽이고 선팅이 짙어서 사진이 어둡게 나온다.
정면에서 찍은 사진...선팅이 덜 되어 있어서 사진이 밝게 나온다.
그림 같은 마을...
비록 사람의 손길이 닿기는 했지만 도시의 건물들과 어떻게 비교를 하겠는가...
들판 가운데 서 있는 버드나무 홀로 섰는 버들이라는 유럽의 민요가 생각나는 사진이다...이번 사진 중에 가장 인상적인 사진이다.
밝기를 보정한 사진
체스키 크롬로프 성으로 가는 체스키 부데요비치 근처
체스키부데요비치에서 체스키크롬로프로 가는 길
체스키크롬로프 마을의 주차장에 도착을 하고...
나는 여행을 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정리해서 같이 여행을 온 일행이 원하면 보내주곤 했었는데 요즈음은 핸드폰의 화질이 좋아지
면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
내가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여행기를 쓸 때나 우리일행(내 그룹)을 우리 집에 불러서 75인치 TV에서 같이 감상을 하곤 한다.
일행들이 좋아하는 사진들은 도시 건물들의 사진들보다 이런 풍광의 사진들을 더 좋아하는 것을 보게 된다.
체스키 크롬로프로 오는 길의 그림 같은 풍광
두 시에 출발을 해서 중간에 쉬기도 하면서 체스키프롬포프 마을에 도착한 시간이 5시로 세 시간을 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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