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스니바에서 게리랑게르로 내려오는 길은 꼬불꼬불하고 가파르기 그지없는데 내려오는 곳곳에는 작은 별장 같은 것이 군데
군데 있다.
그리고 달스니바에서 보던 산들의 눈이 녹아서 골짜기마다 크고 작은 폭포들이 흐른다.
이 때가 6월 중순이 지나고 있는 때라서 낮의 길이가 많이 길어져서 눈들이 낮은데 있는 눈들은 다 녹고 고원 같은데 있는 눈
들이 녹아서 만들어지는 폭포이다.
너무 일찍 오면 아직 눈이 녹지 않아서 폭포들이 많이 없고 너무 늦게 와서 이미 눈이 많이 녹았기 때문에 폭포의 물들이 많지
않다고 한다.
겨울을 보려고 오지 않는 긴 해가 있는 6~7월이 좋다는 생각이다.
내려오는 도중에 게리랑게르 피요르드를 보는 전망대가 또 있고 그 옆에 화장실이 있어서 겸사겸사 그곳에서 잠깐 쉬는데 다
른 관광팀들도 마찬가지로 위에서 화장실을 들르지 못해서 이곳도 만원이다.
가운데로 보이는 길로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별장(?)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버스에서 찍어서 색감이 좋지 않다.
중간 전망대에서 잠깐 쉬면서
폭포도... 이곳은 산꼭대기에 항상 눈이 있기 때문에 언제나 이런 폭포가 있다.
사람들이 여러 곳에서 경치를 구경하고
별장 입구인 듯...
게리랑게르 피요르드..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피요르드라고 한다.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트롤 요정
우리가 타는 배는 크루즈선이 아니고 관광객과 화물을 실어 나르는 배로 그리 크지는 않다.
대부분의 피요르드가 빙하에 의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비슷하게 생길 수밖에 없는데 작년에 가 보았던 밀포드 사운드와 비슷
하나 크기는 좀 적다.
(뉴질랜드 관광의 핵심은 밀포드 사운드라고 할 정도로 경치도 빼어나고 트레킹코스로도 세계에서 세손가락 안에 드는 곳이
다.)
가운데 보이는 조그만 산이 전망대가 있는 달스니바이다....노르웨이에서 바 는 산 정상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게리랑게르 주변의 집들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 선
차도 타고 사람도 타고...
한국어로도 안내문이 적혀 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일 것이다.
게리랑게르는 마을 이름이고 이 케리랑게르 피요르드는 스토르피요르덴의 한 끝이다. 유람선을 타고 헬레실트라는 마을이 있
는 곳까지 가는데 그 도중에 많은 폭포를 보면서 가게 된다.가는 도중에 많은 폭포가 있지만 그중에 유명한 것이 7자매폭포라
고 하는데 182미터의 암반 절벽을 타고 내려오는데 7개의 물줄기가 있기 때문에 7자매폭포라고 한다.수량에 따라 7자매폭포
가 선명하게 보이지만 수량이 적으면 물줄기가 희미해지기 때문에 한 자매 정도는 줄어들 수도 있다.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는
수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다 볼 수 있었다.
노르웨이에는 수많은 피요르드가 있지만 그 중에 유명한 것이 게리랑게르, 노르, 송네, 뤼세 피요르드이고 그 중에 가장 아름다
운 곳이 게리랑게르라고 하며 가장 큰 피요르드는 송네 피요르드라고 한다.
그리고 게리랑게르 피요르드와 송네피요르드 일부구간은 2005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배가 출발을 하고 관광객들은 각자 자기가 좋은 곳에서 구경을 한다.
여성분들 기념사진 한 컷
가운데 중간 전망대가 눈썹 만큼 보이고 위에 눈이 덮인 곳은 달스니 바 전망대가 있는 곳이다...망원렌즈로
우리 배가 출발했던 선착장도 보이고..
절벽에서 폭포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우측에 보이는 것이 그 유명한 7자매 폭포라고 한다.
7자매 폭포 때문에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폭포들 중 하나
7자매 폭포...저마다 사진들을 열심히 찍는다
군데 군데 폭포가
7자매폭포를 뒤로 하고...
눈이 있는 곳에는 줄기줄기 폭포가 흘러내린다.
7자매 반대편의 폭포
피요르드는 노르웨이에서는 피요르(fjord)라고 하는데 피요르는 빙하로 인해서 패여진 골짜기에 바닷물이 깊숙이 들어온 곳을
말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 골짜기는 지구의 빙하기에 지구의 많은 물들이 빙하로 만들어져 북반구의 많은 부분을 덮고 있었고 이 빙하들의 무게에 의
해서 빙하가 바다로 낮은 곳으로 미끌어지면서 엄청난 무게로 땅을 긁어 나가게 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골짜기에 빙하기가
지나면서 불어난 바닷물이 차오르게 되어서 만들어지게 된다.
빙하로 만들어진 골짜기는 알프스에도 많이 있지만 바닷물이 차올라 오지 않기 때문에 피요르드라고 부르지 않는 것뿐이며 빙
하로 인해 만들어진 피요르드지형은 내륙에도 있게 되는 것이다.
밖에서 구경을 하던 사람들이 선실내부로 들어와서 앉아서 밖을 본다.
이 다섯 장의 사진은 2016.2월 뉴질랜드에서 찍은 밀포드 사운드의 사진이다. 게리랑게르보다 규모가 더 크고 웅장하다
배를 타고 가는 도중에 폭포도 보고 사진도 찍고 하면서 한 시간 반 정도 가면 헬레실트라는 조그만 마을이 나오는데 우리는
이곳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작은 고개를 넘어서 30여분 정도 가면 유럽에서 제일 깊은 호수라는 호닝달이라는 호수가 있는
그로다스라는 곳으로 가게 된다.
우리가 내려서 버스를 타야 하는 헬레실트라는 마을
마을을 가로 질러 흐르는 폭포...구경하라고 버스가 천천히 간다.
우리가 식사를 할 호닝달이라는 호수가 있는 마을로 가는 길에 보이는 밖의 풍경
https://youtu.be/N93mB2fkU7U(게리랑게르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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