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5개국 여행

지인(知人)들과 함께한 북유럽 여행(39)....노르웨이(16)오슬로의 칼 요한슨 거리

뿅망치 2022. 12. 24. 18:23

성을 구경하고는 점심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칼 요한슨 거리를 구경하였는데 칼 요한스 거리는 오슬로 최대의 번화가로 오슬로

중앙역(Oslo Central Station)에서 노르웨이 왕궁(Slottet)에 이르는 약 1.5km의 거리를 말한다.

거리의 명칭은 1852년에 스웨덴-노르웨이 연합 왕국을 다스렸던 칼 14세 요한(Charles XIV John)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고

하며 오슬로 시내를 동서로 가로 지르는 이 거리에는 오슬로대성당(Oslo domkirke), 국회의사당(Parliament of Norway

Building), 오슬로대학교(University of Oslo) 등이 모여 있고 주변에 국립미술관이나 역사박물관 등이 있어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붐비는 곳이라고 한다.

 

 자동차가 다닐 수 없는 보행자 우선 거리로 운치 있는 카페와 아담한 상점들이 들어서 있으며, 곳곳에 풍부한 녹지가 조성되

어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처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차 없는 명동과 인사동을 합쳐 놓은 느낌이다.

이번 여행에서 오슬로 관광을 한 곳

시청사 앞에 있는 분수... 화재로 소멸된 이곳을 크리스티안 4세가 복구하고 크리스티니아로 명명한 것을 오슬로로 다시 명명

한 것을 기념하여 ‘여기가 오슬로야’라고 표시하는 조형물이다.

국립극장...여기서 점심시간에 공연을 한다

 

칼 요한슨 거리

시간이 없어서 이 사람들과 걸어보지는 못했다.

노점상가 상가가 있고

공원과 분수가 있다.

노르웨이 의회건물

지금은 사람들이 상의를 벗고 다니지만 겨울은 혹독하게 춥다고

아가씨들에게 가위로 옷을 잘라서 패션을 만들어 주는 사람

아가씨들이 만족한 듯?

칼 요한거리 옆...이 분수가 있는 곳은 겨울에 아이스링크가 된다고 한다.

분수대 옆에 엎드려 있는 아가씨들

아이들을 데리고 분수안에 들어가는 아버지.... 앞에는 앞 사진에서 없드려 있는 아가씨들이다.

시청사 맞은 편에 있는 노천 카페와 상가들

아마 대부분의 패키지 여행객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듯...여행기에 대부분 등장을 한다.

상점들에는 대부분 트롤 인형들이 가게를 지키고 있다.

파이프 오르간을 형상화한 벤치

 

여행을 한 참 하다가 보니 이제 우리 멤바가 아니라도 친해져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게 되는데 북유럽 여행이 여행의 끝판왕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여기에 오는 사람들은 이미 어지간한 곳은 다 섭렵을 하였기 때문에 이제 더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하며 여행에서 가장 힘이 드는 것이 음식이라고 하면서 여행에서는 유럽여행치고는 음식이 아주 좋다고 한다.

제일 힘들고 음식의 질도 제일 안 좋은 곳이 서유럽이라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점심 식사 후에는 비겔란 공원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