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트리앙에 가서 기차를 타고 샤모니로 오는데 왼쪽 편에는 역시 눈덮힌 산들이 보이고 오른 편에는 우리가 걸었던
것과 같은 풍경들이 보인다.
TMB를 완주하지 못해서 아쉬운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무사히 트레킹이 끝난 것이 감사한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다.
특히 무릎이 아픈 가이드는 더욱 그럴 것이고......
트리앙 역에 버스로 도착을 하고...
기차를 타기 위해서 승강장으로 간다.
이곳에서 내리고 타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배낭을 메고 있는 것으로 보아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이다.
열차의 차창으로 보이는 경치....
몽블랑의 북쪽이다....날씨가 맑음에도 불구하고 산봉우리는 구름에 쌓여 있다.
옆차는 양 옆과 위를 잘 볼 수 있도록 창문을 최대한으로 하였다.
치창에 비치는 경치들
샤모니 역에 도착을 하고....
스위스의 트리앙에서 열차를 타고 샤모니까지 오는데 40분이 걸렸다.
샤모니 역을 나오니 눈에 익은 거리와 건물이 보이는데 우리가 처음에 묵었던 호텔이다......6일 만에 샤모니로 왔다.
샤모니에 도착하니 아직 해가 많이 남아 있어서 시내구경을 하기로 했다.
기념품 가게도 들르면서 거리를 거슬러 올라가서 전망대가 있는 맞은 편 산쪽으로 올라 갈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서 반대편 쪽
에서 샤모니와 몽블랑 산을 보았지만 언제나 몽블랑은 구름에 가려 있었다.
아쉽지만 그대로 사신을 찍고 있는데 페러글러이딩을 하는 사람이 화면 속에 잡힌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맞은 편 높은 산에서 날아올랐을 것으로 시간만 있다면 한 번 타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샤모니 반대편에 보이는 산도 TMB코스가 통과하는 산이다.
처음에 보았던 꽃밭...
샤모니 거리풍경
몽블랑 산을 사진에 담아 보려고 해도 구름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구름이 벗어지기를 기다렸지만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브레방 쪽 케이블카를 타는곳까지 걸어올라와서 바라본 몽블랑쪽
빙하와
하늘을 나는 행글라이더만...
구름이 벗어지려고 하면 새로운 구름이 생기고....
브레방 전망대에서 본 몽블랑과 아귀디 미디
다시 시내로 돌아오고....
저녁에는 호텔의 야외식당에서 맥주와 바비큐 등으로 여행담을 이야기 하고 늦게까지 이야기를 주고받고 하는데 이 사람들의
관심사는 어디까지나 여행이야기 밖에 없다.
어디를 다녀왔으며 앞으로 어디를 갈 계획이라는 내용들이다.
이번 일행들은 전문가 그룹과 비전문가 그룹으로 비전문가 그룹들도 이구동성으로 한 번 해 도전해 볼만 하다는 것이다.
남편을 따라 온 아주머니도 첫날 과 둘째 날은 정말 힘이 들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괜찮았고 한다.
그 이후에 소식을 들었더니 남편과 열심히 트레킹을 다닌다고 한다.
호텔 야외식당
여름의 샤모니 거리
길가에 있는 꽃들이 샤모니를 더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https://youtu.be/0fNcxisj6uQ(샤모니 시내 유투브)
https://youtu.be/dJwXeHk3lYg(사모니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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