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2

캐나다 단풍구경을 가다(15).....유람선을 타고 폭포의 물보라를 맞아보다.

가이드 말로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이아가라의 폭포를 보는 것도 좋을 것이기 때문에 식사를 하기 전에 다녀 오라고 한다.오늘 오전은 나이아가라 폭포 아래서 유람선을 타고 오후에는 토론토로 출발을 하기 때문에 오전에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는 것으로 폭포와 이별을 하게 된다.아마도 다시는 이곳에 폭포를 보러 올 수 없을 것이니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것이다.새벽에 내려올까 하다가 아침 식사를 일찍 마치고 내려 왔더니 이미 해가 떠 있다.시간에 따라 경치가 달라지듯이 오후에 보는 폭포와 밤에 보는 폭포 그리고 아침에 보는 폭포의 분위기가 다 다르다.어제 밤에 구경을 하던 자리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둘러보는데 집사람과 둘 말고는 우리 일행은 없다.아침 일찍 강가에 나왔더니 이미 해가 떠 있다.단풍이 아침 햇살에 빛나..

카라코람하이웨이 그리고 실크로드30일 여행기(20)... 산악도로인 15번 국도로 가는 길.. 마힌드리라는 곳에서 쉬어가다

오늘 비시안에서 출발하여 길기트에서 잠을 자게 된다. 원래는 만세라에서 35번 도로를 타고 가야 하는데 우리는 15번 도로를 선택하였는데 거리도 짧지만 낭가파르낫 산을 볼 수 있는 바브사르 고개를 넘기 위해서이다.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은 지름길로 N15번 도로로 만세라라는 곳에서 갈라져서 탁실라 옆의 하산 아브달이라는 곳에서 시작되는 N35번 도로와 칠라스라는 곳에서 합류하는 도로이다.우리도 N35번 도로를 타고 오다가 만세라라는 곳에서 N15번 도로로 변경해서 비시안이라는 곳까지 와서 숙박을 하였다.비시안에서 길기트까지 가는데 15시간 이상이 걸렸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늘을 보니 비는 그쳤지만 하늘이 개지는 않았다.오늘 가야 하는 곳이 길기트라는 곳으로 구글지도로 검색을 해 보니 거리는 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