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리에 있는 식당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반으로 쿤밍에서 네 시간을 달려온 셈이다.식당은 고속도로에서 내려와서 대리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시골스러운 동네의 시골스러운 식당이다.중국에 와서 흔히들 보는 원형 테이블에 요리가 나오는 모습으로 중국식은 처음 대하는 셈이다.가이드가 테이블마다 맥주 두병과 콜라 한 병씩을 써비스로 주는데 가이드가 주는 것이 아니고 여행사에서 서비스하는 것이라고 한다. 음식에 대해서는 전천후이기도 하지만 요리들이 먹을 만하고 퀄리티도 괜챦은 편이다.식사를 하고 식당 주변을 둘러보는데 주변 텃밭과 정원에 장미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어서 여사님들은 장미와 텃밭을 배경으로 해서 사진들을 찍는다.버스에서 내리고...봉지에 쌓여져 있는 것은 각자의 그릇과 수저이다... 이것이 무엇인가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