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척이 넘는 보트가 일렬로 삿대로 저어 가는 모습도 볼만하다.
보트 옆으로 보이는 힌 점 같은 것은 수련으로 수로에는 수련이 가득 피어 있다.
수련이 가득 피어 있는 수중 꽃밭을 가로 질러 간다.
앞에 보이는 푸른 풀이 있는 곳이 수로보다 약간 높은 곳으로 건기에는 초원이 되는 곳이다.
초원 너머로는 나무들도 보이는데 저 초원으로 올라가서 동물들을 보게 된다.
내려서 올라가면
깜짝 놀랍게도 불에 탄 초원을 보게 되는데 일부러 불을 지른 것이 아니고 번개 같은 것으로 자연 발화가 되어 타버린 것이라고
한다....카사네의 초베강에서 보았을 때 나미비아에서 연기가 났던 것이 온도가 올라가서 발화를 했거나 낙뢰때문이라고 한다.
불에 타지 않은 곳에 동물들이 있다고...
동물들이 있는 곳까지 걸어간다.
임팔라 떼들이 보인다.
얼룩말도 보이는데 좌측이 있는 얼룩말은 숫놈으로 무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망을 보는 중이라고 한다.....사람들을 경계하는 중
이라고 .....그런데 사자들에게 제일 먼저 죽는 것도 망을 보는 숫놈이라고 한다.
얼룩말들이 놀래키면 안된다고 가까이가지 못하게 한다.
다른 동물들을 보기 위해서는 더 안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맨몸이기 때문에 위험을 무릅쓰고 가면 안된다고...
그리고 이곳도 사자를 비롯해서 얼룩말이나 가젤 등 여러 동물들이 살기 때문에 개별행동이나 동물들을 자극할 수 있는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한다.
하늘에는 새들이 날아다니는데...이 새들은 황새나 외가리 등 물고기를 잡아먹고 사는 새들이라고 한다.
하늘을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새들....이곳 오까방고 델타에는 동물과 물고기 새들이 400여종이 넘어 살고 있다고 한다.
이곳을 찾아왔다는 기쁨의 세레모니로 점프를 하는 일행들...
동물들은 마사이마라와 초베에서 많이 보았기 때문에 동물을 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점심을 먹기 위해서 나무
그늘로 간다.
수련 한송이를 뽑아 들고 사진도 찍어 보고...이 수련은 며칠만 피었다가 사라지겠지만 사진 속에서는 몇 년을 살아 있을 것이다.
시간만 느긋하면 꽃길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지가가면 얼마나 좋을가 하는 생각도 해보고....
일행 중 교사 부부의 자신을 찍어 주고...지금도 여행을 잘 하고 있는지....
식사를 하러 내리기 전에... 기념사진들을 찍어준다.....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사진뿐 아니라 여행처음부터 마칠 때까지 찍은 사
진을 보내주었다.
수로 옆에 보이는 새들...아까 하늘을 날던 그런 새들이다.
배들을 수로로 끌어 올리는데...설마 하마가 와서 물어 뜯을까봐 그렇지는 않겠지만 왜???
이곳도 악어도 살고 하마도 사는데 우리가 다니는 수로에는 없다.
동물구경들을 하고 나와서 다시 보트를 타고 다른 쪽 언덕으로 가서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는데 배를 저어온 사람들은 식사를
하지 않고 한쪽에 기다리고 있다.
아마도 그들은 점심을 먹지 않는 듯해서 마음이 불편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우리도 이곳에서 태어났더라면 저렇게 살아
갈 수밖에 없었을 것이 아닌가...
일부를 배를 저어온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는데 그것을 그들끼리 나누어 먹는다.
그리고 여자들은 우리들에게 수공예 기념품을 팔기 위해서 진열해 놓는데 사주고 싶지만 별로 살만한 것이 없어서 미안하다.
식사를 하고 나서는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초원이 된 곳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을 보여주기 위해서 답사를 가는데 아프리카의
빅파이브인 사자, 코끼리, 코뿔소, 표범, 버팔로에 버금가는 스몰 빅파이브를 소개해 준다고 하는데 개미는 기억이 나지만 다른
것들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점심 식사와 휴식을 하기 위해서 나무 그늘로 들어간다....저곳에도 동물들이 있을 수 있지만 안전요원이 같이 간다.
줄을 지어서 가서 나무그늘에서 자리를 잡는다.
팀별로 자리를 잡고....지급 받은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데
도시락은 투어비에 포함되어 있다.... 배낭여행사를 이용하게 되면 여행사는 교통편과 숙소만 책임을 지고 투어를 하는 것은 개
인들이 그 때 그 때 경비를 지불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배낭여행을 하는 것보다 여행사를 통해서 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점심을 먹는 동안 사공으로 따라왔거나 도시락 준비 때문에 따라온 여자들이 악세사리를 진열하고 팔아주기를 바라는데
저 사람은 근처에 맹수들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보고 온다.
안타깝고 미안하게 살 만한 것이 없다......식사하는 곳마다 이런 전을 벌려 놨는데.... 참으로 미안한 일이다.
이 여인들은 점심식사 준비를 해 가지고 오지 않아서 우리가 남겨준 것으로 점심을 때운다. 우리도 아프리카에 태어났으면 현
재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 아닌가....
우리 일행들은 아프리카인들이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처지를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헬조선이라고 웨치는 젊은이들은 아프리카나 중앙아시아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을 봐야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를 알 것인데 ...그런 인간들은 아프리카 오지에 가서 몇달만 살게 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인데
하는 생각이 이들을 보면서 들게 된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사람을 모아서 숲 체험을 한다고 한다.
막간을 이용해서 오까방고에 왔다 간다는 기록을 남긴다.
일행이지만 우리팀이 아닌 일행....
사를 하고 나서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이곳에 사는 동물들과 식물들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개미집을 설명하면서 작은 빅파이브
라고 한다. 빅파이브는 코끼리, 사자, 코뿔소, 들소, 표범이다.
보트를 타러 나오고...
아이스박스는 우리이 점심도시락을 담아 왔던 박스이다.
우리가 들어왔던 선착장으로 돌아간다.
선착장으로 가는 길
사공들의 각자 소개
아르바이트 나온 코끼리
불에탄 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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