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 주변 유적(遺跡) 여행(1)

앙코르와트 주변 유적(遺跡)관광(8)... 무너진 바이욘 사원의 복구 현장을 보다

뿅망치 2022. 10. 6. 18:33

점심식사 후에는 일본의 고고학 복구팀이 몇 년째 복구하고 있는 사원을 찾았다. 그 팀을 격려하기 위해서 간다고 하는데 사원

을 해체하고 다시 복구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크레인을 이 현장에 3대나 기증했다고 한다.

참고로 오이스카 회장은 타다노라는 크레인을 만드는 회사의 사장이다.

 

일본의 기업들과 학자들과 국가가 하나가 되어 사원 한 곳을 복구하고 있는데 벌써 몇 년째라고 하며 그곳의 책임자인 사또 유

미라는 여자도 몇 년째 여기에서 현장을 책임지고 있다고 한다.

부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그런 감정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도 복구에 참여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복구현장을 보면 그곳에서 없어진 돌을 끼워 넣기 위해서 만들기도 하고 무너진 바닥을 다지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언

제 다 복구가 될까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고 정성을 들이는 모습에 비록 나이가 어리지만 존경하는 마음이 우러난다.

바이욘 사원으로 버스를 타고 들어가고...

바이욘 사원의 서쪽에 있는 한 사원을 일본의 한 팀이 맡아서 복원하고 있는데 일본은 이런 복원팀이 몇 군데 있다고 한다.

복원팀 첵임자인 여자분 미스인지 미세스인지 모르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몇 년째 일을 하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도 몇 년이 걸

릴지 모르는데 고생하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돌의 색깔이 다른 것은 없어진 돌을 복원해 놓은 것이다.

복원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책임자

무너진 사원의 조각들.... 보수하고 다시 제 자리로 맞추어 넣아야 한다

손상된 것은 이렇게 직접 돌로 다듬고 있다.

 

다듬어진 돌

일일이 쇠꼬챙이로 문양을 새긴다.

오이스카 회장이 타다노라는 크레인 회사의 사장인데 이 회사에서 기증했다는 크레인이다.  복원에 필수장비인 셈

무너진 곳을 복원하는 일이 아주 어려운가 보다...옛날에 했던 방식으로 복원이 된다고...

지진과 나무 전쟁 등에 의해서 파괴된 유물들을 바닥이 흙으로 되어 있었던 것이 놀랍다.

발굴하면서 나온 유물들이라고... 비닐 안에는 금붙이들이 들어있다.

현장에서 격려금을 걷어서 전달하고 있다.

 

그곳에서 나오는 길에 앙코르의 미소를 대표하는 바이욘 사원이 있어서 잠깐 바깥에서 구경을 하고 시엠리프 시내로 들어오기

전에 어제 저녁에 만났던 부총리의 장모가 일본팀들을 자신들의 집으로 초청을 하여 그곳에 들르게 되었다. 

나오는 길에 바이욘 사원의 모습

바이욘 사원에 있는 미소를 띤 얼굴의 미소가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미소가 되었다.

돌에다 이런 표정을 새겨 넣는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

화장실 주변의 모습

사원에서 나오는 길에 잠깐 들린 화장실에서 잘생겼다고 하면서 티셔츠를 파는 여자들

길 앞에 보이는 문의 모습이

이렇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