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브릿지를 마지막으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가 끝나고 나니 오후 3시 반이 지났다.
오션로드 투어가 끝나면서 멜버른 관광도 끝나고 내일은 브리즈번의 골드코스트로 가게 되어 있다.
멜버른이나 브리즈번에는 국제선이 없고 시드니에만 국제선이 있고 두 도시 사이에 시드니가 있기 때문에 세 도시를 보기 위해서
는 멜버른이나 브리즈번을 들렀다가 반대편 도시로 비행기를 타고 갔다가 다시 시드니로 가는 경로를택할 수밖에 없게 되어 있다.
시드니와 멜버른 브리즈번...멜버른과 브리즈번 사이에 시드니가 있어서 세 도시를 보려면 비행기를 세번이나 타야 한다.
그래서 우리도 2일(하루 반)을 멜버른 관광을 하고 브리즈번 관광을 하고 시드니 관광을 하게 된다.
곧바로 버스를 타고 중간에 쉬지 않고 멜버른에 도착을 하니 5시 반이다 멜버른으로 가는 길은 240km나 되지만 고속도로를 통해
서 가기 때문에 두 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멜버른 근처까지는 초원들이어서 오전에 해안을 보면서 왔던 것과는 또 다른 풍경을 보면서 간다.
멜버른까지 가는 도중에는 산도 없는 평야지대로 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도 소떼나 양떼가 보이는데 호주는 전 세계에서 소를 가장
많이 기르는 나라로 2020년 소 사육 두수는 28 백만 마리라고 하며 우리나라도 호주 소고기를 많이 수입해 먹는다.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푸른 목장들을 보면 해안의 파도를 보면서 가는 것만큼이나 힐링을 하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알파 세븐 2 카메라로 찍은 사진
런던 브릿지에서 멜버른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길가의 풍경들...삼성갤럭시 울트라 23으로 찍은 사진
두 시간 정도 이런 풍경을 보고 가는 것도 행복한 일이다.
유채는 아닌 것 같은데...
멜버른으로 오는 길의 초원과 목장
방음벽...같은 모양의 방음벽이 없다....
멜버른 시내
멜버른 시내로 들어오고...
저녁은 멜버른의 Oriental Spoon(굳이 번역하면 숟가락으로 이런 숟가락을 한국만 사용한다)이라는 한국인이 하는 한식집에서 불
고기 전골로 식사를 하는데 고기를 많이도 들어 있다. 호주는 소고기가 싸거 그런가....
그리고 차림표의 그림들을 보니 한국에서 파는 어지간한 한식들은 다 파는 모양이다.
멜버른 시내 중심가에 있는 숟가락이라는 한 식당
사람들이 많이 오는 듯 메뉴도 다양하다.
내일은 오전 6시에 브리즈번으로 출발을 하는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새벽 4시 이전에 일어나서 공항으로 출발을 하여야 한다
고 한다.
패키지여행답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에 일어나니 이침 도시락을 하나씩 나누어주는 공항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라고 한다. 국내선은 음식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고 한다.
탑승수속을 하고 기다리면서 날도 제대로 밝지 않은 밖을 보면서 도시락을 먹는데 이게 뭐하는 상황인가 싶기도 하다.
비행기 탑승을 도와주기 위해서 나온 현지 가이드...국내션 비행기를 세번 타다가 보니 비행기 탑승만을 위해서 가이드가 세명이
나 나왔다.
여행다니면서 4시 이전에 짐을 싸 본 것도 처음인 듯하다.
공항에 도착을 하고...
탑승수속을 하는데 국내선이라서 그런지 쉽게 한다.
들고 있는 것은 아침 도시락이다.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호텔에서 준비해 준 것이라고 하며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것보다 더 비싼 것이라고...
대합실에서 식사를 하면서... 이게 뭐하는 것인지 하면서 식사를 한다.
6시에 비행기가 출발을 하면서 마침 비행기 좌석이 창가라서 바다를 내려다 보는데 신기하게도 바닷물이 극지방의 오라라처럼 빛이 나는 것을 보는데 꼭 꿈을 꾸는 느낌이다.
비행시간은 두 시간으로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을 하니 오전 8시이다.
이제 날이 새고..
여섯시에 이륙을 하고
노란 것은 유채밭인 듯...
산이 있는 곳은 해가 뜨면서 곧바로 구름이 생기는데 이곳이 제일 먼저 공가가 더워지기 때문이다.
들판도 보이고...
이곳은 산악지형이다.
호수도...
동그란 원은 회전스프링클러가 물을 뿌리기 때문이 이런 모양이 만들어진다.
오로라처럼 빛나는 바다...몽환적인 느낌이 든다.
이떻게 이런 색깔이 보이는 것인지...
해를 안고 보는 바다에서는 이런 빛이 잘 보이지 않는다.
8시쯤에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을 하고......곧바로 관광을 시작한다.
꿈속에 보는 듯한 바다...오로라와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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