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아와지 섬 다녀온 이야기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아와지 섬 다녀온 이야기(23)....젊은이들에게 유명한 도톤보리.. 역시 저녁을 못 먹었다.

뿅망치 2024. 7. 2. 17:58

코코엔 관광이 끝나고 나니 12시 40분이 되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 히메지 역으로 나와서 음식점을 찾으니 역시 먹을 만한 곳

은 사람들이 많기도 하여 점심을 제대로 먹기가 힘들다.

일본 여행을 하면서 가장 힘이 들었던 것이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문제였다.

히메지성 앞에 있는 산요 백화점 식당가에 들렀었는데 역시 그랬었다.

한 시간 정도를 기다렸다가 겨우 식사를 하고 맞은 편에 있는 유니클로에 들러서 잠깐 구경을 하고 다시 전철을 타고 오사카로 간

다.

히메지 역으로 오고...

산요백화점 식당가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서 점심식사를 한다.

맞은 편에 유니클로가 있어서 다운패딩 하나를 사고... 전철을 타고 오사카의 도톤보리로 간다.

한 시간 반이 걸리는데 전철에서 내려서 걸어 가다가 보니 도착하니 5시 반이 되었다.

  

 

도톤보리(일본어: 道頓堀)는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의 지명으로, 이 지역의 북쪽을 흐르는 도톤보리강(일본어: 道頓堀川)

의 약어이기도 하다. 도톤보리는 과거에는 극장이 밀집된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밤문화와 오락시설이 밀집된 지역으로 변모했다.

난카이센 난바 역과 신사이바시 역 중간 정도에 위치한 도톤보리는 한국 관광객이 꼭 들르는 관광 명소 중 하나다. 음식점, 기념품

가게 그리고 수많은 술집이 모두 여기에 있다. 특히 온갖 음식점이 다 모여 있어 맛의 거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구나 사진을

한번 쯤 찍는 쿠리코 러너 간판, 쿠쿠루 도톤보리 대형 문어 간판을 비롯해 화려한 간판들도 도톤보리의 즐길 거리다.

도톤보리 지역은 과거 물자 수송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 수로였지만 지금은 개발을 통해 오사카 최고의 관광 명소가 되었다.(인터

넷에서 도톤보리에 대한 설명이다)

 

그리고 '도톤보리'란 이름은 전국 시대 말 ~ 에도 시대 초의 상인 '야스이 도톤(安井道頓, 1533~1615)'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1582

년 오사카 성 운하 개발의 공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오사카 성 남쪽 토지를 하사받았는데 토지 개발을 위해 자비를 털어 운

하 개발에 착수하였으나 ‘오사카 여름의 전)에 휘말려 죽게 되었다고 한다 그후 운하는 후손들의 손으로 완성되었고 그의 이름을

따서 '도톤보리'가 되었다고 하며 그 길이는 2.7km로 그 운하의 일부가 유명관광지가 되어 있다.

도톤보리는 도톤보리 운하...2,7km 중에 노란 선 안의 부분이 관광의 중심지역이다.

도톤보리로 걸어가는데...사람들이 너무 많다...아마도 우리는 잘 못 온 듯하다.

도톤보리 운하 뒷 골목으로 먹자골목인 듯...

도톤보리 운하쪽으로 걸어가고..

타사에몬 다리(太左衛門橋)에서... 우측에 요란한 간판은 돈키호테 도톤보리 본점이라고 한다.

아래 선착장이 있고...이곳에서 유람선을 탄다.

지붕위의 선전물들이 눈이 어지러울 정도이다.

유람선을 타기 위해서 줄을 서고...

운하주변은 온통 식당이다.

이 유람선을 타는데 노란 옷을 입은 안내원이 걸작 중의 걸작이어서 관광객의 배꼽을 잡게 만든다.

돈키호테는 일본의 쇼핑몰로 저렴한 물건을 파는 곳인데 일본 전역에 지점들이 있다..우리나라의 다이소와 비슷하지만 좀 더 다양한 제품을 파는 곳이다.

유람선이 출발하면서 안내원의 멘트가 시작되고.. 끝날 때까지 쉬지 않는다. 

아이아우 다리(相合橋)라는 간판이 보인다.

다리 이름을 들고 설명을 하고...

주변의 건물들..

호텔의 벽화도..

열심히 설명하는 안내원..

유람선을 타는 시간은 20분정도로 도톤보리 중심지역을 다 돌아볼 수 있다.

 

도톤보리의 랜드마크가 되어 버린 에자키 글리코 제과회사의 광고판...이곳에 온 사람은 광고판을 배경으로 반드시 사진을 찍고 가야 한다고 사진이 없으면 이곳에 오지 않은 것이 된다고 한다.

주변...

유람선으 탔던 곳으로 되돌아 오고...날이 어두워지면서 네온사인이 더 빛이 난다.

웃으면서 인사를 하고....얼마나 큰 목소리로 말을 하는지 목이 견뎌날 것 같지 않은데...유람선을 탈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다.

 

 

이곳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우리가 갔을 때도 관광객들이 넘쳐 나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운하를 20여 분 정도 돌아볼 수 있는데 걸어서 구경하기 보다는 유람선을 타고 구경하는 것이 도톤보리

전체를 구경하기 쉽다.

 

유람선을 타고 나서 이곳에서 반드시 인증샷을 남겨야 하는 곳에서 사진을 찍고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서 식당을 찾았으나 역시나

사람들이 많아서 식사를 할 수가 없다.

문어 다코야키를 어렵사리 줄을 서서 맛만 보고 숙소 근처로 와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여 숙소 근처에 왔더니 역시 식사를 할 만

한 곳들이 없다.

배애서 내려 에비스 다리쪽으로 가는데...어디에서나 ...길 가에서도 고베소인 와규 전문점이라고.

또 다른 유람선...두군데서 유람선을 탄다.

 

 

 

유람선에서 내려 에비스 다리(戎橋 えびすばし)로 간다....'에비'라는 말은 주의를 주는 일본말인데 우리가 어렸을 때는 많이 듣고 자랐는데 일본말인 줄 몰랐었다.

에비스다리에서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이 광고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한다. 사람들이 글리코맨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고 북새통이다.

이 광고판은 오사카의 제과회사인 에자키 글리코의 피니싱 라인을 통과하며 달리는 남성의 광고판으로 유명한데 이곳의 랜드마크가 되었다고 한다.

글리코 맨(グリコマン)은 1935년에 설치된 간판으로, 육상 선수가 파란색 트랙 위를 달리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데 글리코 맨은 클리코 캔디의 상징이라고 한다. 월드컵을 축하한다든가 한신 타이거스를 응원하기 위해서 간판이 종종 변경되기도 하는데, 현재 설치된 간판은 6번째 간판으로 2014년 10월에 LED 간판으로 교체됐다. 5번째 간판은 네온사인을 이용했다고...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서 식당이 있는 골목으로 가고...

열한 명이 한꺼번에 들어갈 만한 식당도 없고...

자리도 없다.

저녁은 숙소근처에서 먹기로 하고 다코야끼를 사서 허기를 때우고 숙소 근처인 우메다 역으로 간다.

 

https://youtu.be/dY-CcK6P5Ug?si=zsJmIKVuAgaEPw7k...도톤보리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