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먹은 곳까지는 몬트리올에서 퀘벡으로 갈 때 갔던 길이다....드휴 몽빌르에서 국경까지는 130kmdlrh 한시간 반이 걸린다.
퀘벡에서 오는 길에 ...세인트 로렌스 강의 지류
아직 산에 단풍이 보인다.
점심은 퀘벡에서 150km의 거리에 있는 드휴 몽빌르(Drummondville)라는 곳에서 먹는데 중국음식점이다.
미국 패키지여행을 하면서 가는 도중에 식사는 거의 뷔페식이고 그 식당은 대부분 중국의 간판을 달고 있는 것으로 보아 중국인들
이 음식점 계통은 장악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드후 몽빌르라는 곳의 음식점...패키지 관광객은 길가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인 듯
고기보다는 채소 위주로...
캐다다 관광객들도 동양인들은 거의 한국인들이다.
음식점이 있는 곳들은 대부분 모습이 비슷하다. 도심의 길가에 네모난 큰 주차장이 있고 음식점과 편의점이나 잡화점이 있고 주
유소가 있고...
구글로 검색을 하니 이곳에서 국경까지는 130km이고 시간은 한 시간 반이 걸린다고 나온다.
식사를 하고 국경까지 가는데 지금까지와는 다른 경치가 나타나는데 애팔라치아산맥의 경계 안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애팔라치아산맥은 캐나다 퀘벡주에서 미국 앨라배마주 중부에 이르기까지 3,200㎞에 걸쳐 있는 산맥으로, 서부의 로키산맥과 더
불어 북아메리카의 동과 서에 있는 큰 산맥이다.
국경에 도착하니 2시 정도로 국경을 통과하는데 힘들지는 않았지만 일행 중 한 사람 때문에 30분 정도를 기다리게 되었는데 미국
에 들어올 때마다 이런 일이 있는데 과거에 서류상으로 잘못되었던 바로잡아지지 않아서라고 한다.
평지가 아닌 구릉이 나타난다.
구릉과 농경지가 국경까지 이어진다.
농경지에 파란 것은 곡물보다는 초지인 듯
도로 보수공사를 하는 차량들도 보이고...
캐나다 국경에 도착을 하고... 출국수속을 하면
미국쪽 입국 수속을 마치고 버스에 탄다.
미국 캐나다 국경...마을이 중간에 갈라져 있다...주민들은 많이 불편할 것 같다.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은 8,991km로 세계에서 가
장 길려 주로 북위 49도를 기준으로 되어 있는데 1846년 오리곤 협약으로 현재의 국경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10.19일 나이아가라폭포에서 캐다나에 입국을 해서 10.23일 미국으로 돌아가니 5일을 캐나다에 있었던 셈이다.
캐나다에 들렀던 곳들을 기억해보니 나이아가라폭포→오타와→천섬→몽트랑블랑→몬트리올→퀘벡으로 지도를 보니 몬트리올
에서 퀘벡으로 갔던 길과 퀘벡에서 점심을 먹었던 드휴 몽빌르는 같은 길을 온 셈이다.
나이아가라폭포
토론토
천섬
오타와
몽트랑블랑
몬트리올
퀘벡
이번 여행의 주목적이 캐나다의 단풍을 보러 왔었는데 단풍을 보기는 했는데 정말 감탄할 정도의 단풍은 보지 못하고 가는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캐나다의 유명하다고 하는 볼만한 곳은 보고 가기 때문에 단풍을 흡족하게 보고 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접어두기
로 한다.
캐나다를 떠나면서 캐나다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고 가는 것이 여행자의 예의라고 생각되어 간단하게 소개를 해 보려고 한다.
캐나다 지도
캐나다는 수도가 오타와(Ottawa)이고 면적은 998만 4670㎢로 그 면적이 러시아에 이어 세계 제2위이며 한반도의 45배이지만 대
부분 한랭지대이기 때문에 북쪽 지역에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다.
미국과 국경을 이루는 남부지방이 온대로서 전체인구의 80%가 이 지역인 퀘벡 · 온테리오 2개 주를 중심으로 5대호와 세인트로
렌스강 유역에 밀집되어 있다.
인구는 2024년 3,910만으로 영국계 21%, 프랑스계 15.8%, 스코틀랜드계 15%, 아이리쉬(아일랜드)계 13.9% 등으로 유럽계 백인
80% 내외이며 여타 지역 유색인종 이민계가 20% 차지한다.
캐나다 국기 ..빨간색 단풍은 캐나다의 18세기부터 축복받아온 자연과 환경을 상징하고, 더 나아가 캐나다 자체를 상징하는 국가
적 문양이다. 가끔 단풍의 독특한 모양이나 꼭지점 개수에도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들 하는데 실제로는 그냥 실험 결과 바람에 날
릴 때 제일 선명하게 보이는 모양이라서 채택했다고 한다. 색깔은 캐나다의 상징색인 빨간색과 흰색을 사용하였다. 빨간색은 영국
의 조지 5세가 영국계 캐나다인들을 상징하기 위해 유니언 잭의 빨간 십자가에서 따왔으며, 흰색은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을 상징
하는 색으로써 프랑스의 샤를 7세 때부터 사용되어 온 프랑스 왕실 문양의 색깔로부터 따 왔다. 따라서 국가 대표팀들은 주로 빨강
과 하양 유니폼을 입는다.
공용어는 1969년의 공용어법에 의하여 영어 ·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지정하였으나, 양국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사람은 불과
12.2%이고, 67%가 영어만 사용하는 반면, 18%가 프랑스어만 사용하며, 인구의 1%는 공용어 중 어느 언어도 사용하지 못한다.
종교는 가톨릭교(46%), 개신교 캐나다연합교회(18%), 성공회(12%), 루터교 · 침례교(24%) 등이다.
캐다가가 프랑스의 식민지였다가 영국의 식민지가 되는 바람에 프랑스계가 많으며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
캐나다는 1497년 영국인이 최초로 뉴펀들랜드를 발견하였고, 1553년 프랑스인이 상륙한 이래 영국 · 프랑스간 세력확대 분쟁이
계속되었다. 1756∼1763년의 7년 전쟁에서 영국이 승리하여 파리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영국의 완전한 식민지가 되었다.
북미합중국의 탄생과 더불어 미국 측의 합병을 위한 움직임을 견제해야만 하였으며, 1867년 영국은 캐나다식민지를 정치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캐나다자치령이 인정되었다. 1931년 영연방의 일원으로 독립국이 되었으며, 1951년에는 정식국명을 캐나다자치령
에서 캐나다로 변경하였다.
1965년에 현재의 국기를 정식으로 선언하였고, 국가(國歌)도 새로 제정하였다. 1982년에 독자적인 캐나다 헌법이 선포됨에 따라
영연방의 일원으로 존속하면서도 영국과의 기존 법적 종속 관계를 완전히 청산하여 명실상부한 주권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정치체제는 연방제에 바탕을 둔 입헌군주국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내각책임제의 연방공화국이다. 영국 국왕을 국가원수로 하고,
그 아래 국왕이 임명하는 총독이 있으나, 하원의 다수당이 구성하는 내각이 실질적인 행정권을 행사하며 수상이 그 수반이다.
입법부는 상하 양원으로 구성된다. 상원은 104인으로 총독이 임명, 임기는 75세이고, 하원은 282인, 임기 5년이다.
정당은 양당제로서 자유당과 진보보수당이 1867년 이래 교대로 집권해 오고 있다. 자유당은 전통적으로 친미적이었으나 근래에
는 거리를 두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고, 진보보수당은 근본적 태도는 자유당과 같으나 영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주장하고 있다.
대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몫은 미국과의 관계가 차지하고 있으나, 동서 양진영 가운데에서 독자적이며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
고 있다. 자연자원이 풍부한 자원공급국으로서, 경제는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다.
총무역량의 70% 이상이 미국과 이루어지며, 주요 산업을 지배하고 있는 외국자본의 80%가 미국 자본으로 미국경제와 깊이 밀착
되어 있다. 재정적자 축소노력을 하고 있으며, 물가 안정을 기반으로 한 고용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국민총생산은 2024년 2,214,796(2조2천만달러)이고 국민소득은 53,834 달러로 국민총생산과 국민소득 모두 우리나라 보다 높다.
퀘벡을 중심으로 프랑스 분리주의자들이 분리독립운동을 지금도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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