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단풍구경을 가다.

캐나다 단풍구경을 가다(35)...캐나다의 퀘벡을 떠나서 미국의 보스턴으로 출발을 하다.

뿅망치 2025. 1. 1. 16:32

다운타운 구경을 끝내고 미국의 보스턴으로 가기 전에 퀘벡의 Le Grand Marché(현대화 된 슈퍼마켓)에 잠깐 들러서 시장 구경도

보스턴으로 갈 시간 동안 먹을 과일 같은 것을 사기 위해서 잠깐 들러 간다고 한다.

출발하기 전에 한 번 더 올려다보고 퀘벡의 다운타운을 떠난다.

단풍이 한창인 곳은 뒤프랭 테라스 언덕이다.

샤토 프랑트낙 호텔도 조금 보이고...

구글 어스로 본 퀘벡의 엎타운과 다운타운...아브라함 평원과 시타델에서 프랑스와 영국이 전쟁을 하였다....시타델의 전쟁박물관

을 보고 갔으면 했는데.. 아쉽다.

 

퀘벡(Quebec)은 몬트리올 북동쪽 240㎞ 지점, 세인트로렌스 강과 세인트찰스 강의 합류지점에 있다. 이 지역에 도달한 최초의 유

럽인은 프랑스의 탐험가인 자크 카르티에로서, 1535년 이곳의 스태더코나에서 휴런 인디언 마을을 발견했다.

 

1608년 사뮈엘 드 샹플랭이 이 지역에 세운 캐나다 최초의 영구기지는 모피 교역기지로 발전했다. 1629년 영국인이 이곳을 점령

했으나 1632년 생제르맹앙레 조약으로 프랑스가 다시 이 지역을 지배하게 되었고, 그후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졌다. 1690년 매사

추세츠 주지사인 윌리엄 핍스 경의 함대가 이곳을 점령하려 했지만, 이곳의 주지사인 프롱트나크 백작이 이끄는 군대에 패해 물러

났다. 1711년 영국 함대가 또다시 공격을 했지만 이곳에 도달하기도 전에 세인트로렌스 강 연안에서 격퇴되어 실패했다.

 

1759년 영국이 시를 함락시켰고, 1763년 파리 조약에 따라 공식적으로 지배권을 얻었다. 미국 독립전쟁 당시 리처드 몽고메리와

베니딕트 아널드가 이끄는 미국인들이 시를 점령하려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1791년 시는 퀘벡 주의 전신인 로어캐나다 주의 주도

가 되었고, 1840년 실질적인 인가를 받았다. 1864년 북아메리카 영국 식민지회의가 이곳에서 열려 캐나다 연방계획이 구체화되었

다. 제2차 세계대전중에 미국의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와 영국의 총리 윈스턴 처칠이 유럽 침략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이곳

에서 2차례 회합한 바 있다.

퀘벡시와 영국군과 프랑스군의 전쟁....몽모랑시 전투에서는 프랑스가 이겼지만 아브라함 전투에서는 영국이 승리하면서 영국이

캐나다를 지배하게 된다. 

 

퀘벡 시가 캐나다의 주요항구이지만, 시민의 대부분은 서비스업과 행정업무에 종사한다. 신문 인쇄, 제분, 담배·의류 등의 제조업

이 발달해 있고, 조선업과 관광업도 중요하다. 주민 대다수가 로마 가톨릭교도이며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시의 학교제도는 가톨릭교도와 개신교도를 위해 이원화되어 있는데, 각각 프랑스어와 영어로 교육한다. 라발대학교와 대학 부속

교육기관이 시문화를 주도한다. 연주회장인 그랜드 극장과 시 전체에 분포하는 많은 박물관·도서관 등도 유명하다. 역사적인 건물

들은 대다수가 17세기의 건물들로 대개 종교적인 기능을 지녔으며, 특히 플라스루아얄에 있는 기품있는 노트르담데빅투아르 교

회(1688)가 유명하다. 그밖에 위르쉴린 수도원, 신학교, 캐나다 최초의 영국성공회 교회, 여러 명의 퀘벡 주교가 묻혀 있는 가톨릭

성당 등도 중요한 역사적인 건물들이다.(백과사전)

 

슈퍼마켓에서 과일이나 조금 사서 출발하기로 하였으나 메이플시럽을 살 수 있는 마지막 장소라고 하여 너도나도 그것을 사는 바

람에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되었는데 이곳의 카운터 들이 셈이 느려 터지기 때문이다.

다운타운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시장이 있다.

시장 입구

시장 내부  주로 농산물과 식품이다.

 

조롱박처럼 생긴 호박??

마늘을 잎으로 먹는 듯

살 것도 없고 답답하기도 하고..밖으로 나와서 주변을 둘러보고

소에다 그림을 그려 놓았다.

옆에 있는 스포츠 복합시설

퀘벡을 떠나고...10시 반에 출발을 한다.   이 다리는 피에르 라포르트 다리(Pierre Laporte Bridge)이고 건너는 강은 세인트 로렌스

스 강이다. 

피에르 라포르트 다리는 1970년 완공 되었으며 길이는 1,041m 이다.   피에르 파포르트는 퀘벡 부시장이었었는데 퀘벡 해방기구

에게 납치가 되어서 이 즈음에 살해가 되었다고 하며 그를 기리기 위해서 그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가는 도중에 식사도 해야 하고 국경도 통과해야 한다.

 

여기서 보스턴까지 652km나 되고 6시간 반이 걸린다고 나오는데 국경도 통과해야 하고 점심도 먹어야 하니 아마도 보스턴에는

늦은 저녁 시간에나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