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단풍구경을 가다.

캐나다 단풍구경을 가다(50)..뉴욕 현대 미술관(MOMA)을 둘러보면서 관광이 끝나다

뿅망치 2025. 1. 19. 22:59

 

센트럴 파크에서 현대미술관까지는 아주 가까운 곳으로 버스에서 금방 내린다.

현대미술관을 관람하는 것은 여행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옵션으로 진행이 되는데 대부분 신청을 하였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관람 같은 것은 관심이 없다면 지루할 수 있기 때문에 일행 대부분이 동참하기가 쉽지가 않은 것이 사실이

다.

가이드가 이 미술관은 여러 가지 유명한 그림이 많지만,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모네의 ‘수련 연작’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

들’은 그 중에서 유명하니 꼭 봐야 한다고 말한다.

미술관에 도착을 하니 3시 40분으로 한 시간 반으로 여기에 있는 작품들을 다 볼 수가 없으니 보라고 일러준 것만은 반드시 보고 5

시까지 버스에서 내렸던 곳으로 나오라고 한다.

이 빌딩 앞을 몇 번이나 지나간다....트럼프 빌딩...트럼프 빌딩은 어디나 황금색이다.

MOMA라고 쓰여진 간판이 보인다.

Museum of Modern Art의 머릿글자이다.

가이드가 티켓을 사는 동안 1층에서 기다리고...앤디 워홀의 작품처럼 보인다.

환영한다는 단어를 티켓에  각 나라의 언어로 적어 놓았다

 

뉴욕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일명 MoMA)

 

현대미술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거장들의 기념비적인 명작 컬렉션

워싱턴 D.C.가 미국의 행정 수도라면, 뉴욕은 문화 수도이다. 일 년 내내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월드 시티’ 뉴욕

의 힘은 풍부한 랜드마크에서 나온다. 뉴욕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일명 MoMA)은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해 있다.

모마는 미술관의 이름이 말해주듯 19세기 말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주로 미국과 유럽의 미술품을 폭넓게 소장하고 있다. 회화,

조각, 사진, 영화, 그래픽아트 등 전 영역에 걸쳐 약 14만여 점을 소장한 ‘현대미술의 메카’이다.

모마는 다른 미술관들에 비해 친근하게 느껴진다. 우선 맨해튼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는 입지 조건 때문이다. 맨해튼 지리에 밝

지 않은 외국인이라도 큰 고생하지 않고 찾아갈 수 있는 목 좋은 곳에 들어서 있다. 또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처럼 광활하지 않아

덜 고생스럽다. 메트로폴리탄은 규모가 너무 커서 발길 닿는 대로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영락없이 ‘미술관 미아’가 되기 쉽다. 게다

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의 미술품들을 보고 나면 나중엔 무슨 작품을 봤는지 헷갈린다.

 

그래서 초보 관람객들에겐 모마가 만만하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갤러리를 돌기 때문에 미술관에서 길을 잃는 낭패를 겪지 않아

도 된다(어떤 사람들은 미술관이 무슨 어울리지 않게 백화점처럼 에스컬레이터냐고 불평하기도 한다).

이곳은 근현대 미술품만을 전시해놓아 개인적 취향이 맞는 사람이라면 집중적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미술관 중앙에

조성된 야외 조각공원 ‘애비 알드리치 록펠러 조각공원’은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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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의 개념도...2층부터 전시실이다

 

모마의 ‘일등 개관 공신’ 애비 록펠러

대부분의 미국 미술관은 우먼 파워가 세다. 만약 여성들의 입김이 조금이라도 약했다면 지금의 휘트니 미술관, 프릭 컬렉션, 볼티

모어 미술관,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 등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모마 역시 예외는 아니다. 오늘날 모마가 세계 최고

의 현대미술관으로 성장하기까지는 여성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밑거름이 됐다.

 

그 중에서도 애비 록펠러(Abby Rockefeller), 메리 퀸 설리반(Mary Quinn Sullivan), 릴리 블리스(Lillie Bliss) 세 명의 여성은 모마의

‘개관(開館) 공신’이다. 세 여성 모두 돈이 많은 대부호의 부인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존 D. 록펠러의 부인 애비와 그녀의 친구였

던 두 사람은 종종 부부 동반으로 유럽 여행길에 오르곤 했다. 하지만 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왠지 모를 허탈감이 남았다. 경제적으

로나 사회적으로 전혀 기죽을 게 없었지만 유럽의 미술관만큼은 부러움과 동시에 열등감을 갖게 했다. 재력을 바탕으로 유럽 미술

품을 수 없이 사들이긴 했으나 헛헛한 마음을 채울 수 없었다.

록펠러 주니어의 부인

 

이런 마음을 재빨리 간파한 작가 아서 데이비스(Arthur Davies)는 애비 록펠러를 찾아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며 미술관 건립을

제안했다. 1929년 11월 7일, 애비와 그녀의 친구들은 경제 대공황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역사적인 모마 미술

관 오픈을 감행했다.

당시 뉴욕 사회에서는 무모한 거사를 치른 세 명의 여성에 대해 ‘대담한 숙녀들’, ‘불굴의 여성들’로 추켜세웠다. 미술관의 컬렉션은

세 사람이 소장한 작품들이 모태가 됐다. 이 가운데 애비 록펠러 여사의 공이 가장 컸다. 그녀는 미술관 부지를 선뜻 쾌척한 데 이

어 물심양면으로 재정적 도움을 주었다. 모마는 애비 록펠러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야외 조각공원을 ‘애비 알드리치 록펠러 공

원’으로 명명했다.

가운데 흰 건물이 현대 미술관이다.

 

모마는 81년의 역사 동안 모두 7차례 증 · 개축을 거쳤다. 가장 최근의 리모델링은 2004년에 이루어졌다. 일본인 건축가 다니구치

요시오의 설계를 바탕으로 1조 원의 비용과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04년 11월 재개관했다.

유리와 알루미늄, 화강암을 주재료로 리모델링한 모마는 자연 채광을 실내로 최대한 끌어들이는 독특한 콘셉트를 취하고 있다. 회

전문을 밀고 들어서면 348평의 드넓은 로비가 기다리고 있다. 천장 높이 34미터의 시원한 중앙홀 유리창 밖으로 모마의 명물인 애

비 알드리치 록펠러 조각공원이 내다보인다. ‘미술관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이 조각공원은 건축가 다니구치가 어느 곳보다 심혈을

기울여 복원한 곳이다.

 앤드류 와이어스의 〈크리스티나의 세계〉...소아마비에 걸린 올슨이라는 여자가 언덕위에 있는 의 자신의 집을 올라가는 모습이라

고 한다.... 아 장소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고  휄 체어를 타지 않고 이렇게 다녔다고 한다....그림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

면 뒤틀린 사지가 눈에 들어온다.

 

죽기 전에 봐야 할 명화 컬렉션

현대회화와 조각으로 구성된 3,200점의 컬렉션은 모마가 자랑하는 하이라이트 중의 하이라이트이다. 모마가 세계의 미술관으로

불리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질적, 양적으로 월등한 컬렉션 때문이다. 모마는 소장품 하나하나가 현대미술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큼 걸작들로 넘쳐난다.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비롯하여 폴 세잔의 〈수영하는 사람〉, 파블로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 오귀스트 로댕의 〈발자크〉, 앙리 루소의 〈잠자는 집시〉, 앙리 마티스의 〈춤〉과 〈붉은 스튜디오〉, 조르주 피에

르 쇠라의 〈저녁, 옹플레르〉,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집착〉, 구스타프 클림트의 〈희망 Ⅱ〉 등 근현대 유럽 미술의 진수를 보여주

는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여기에 마르셀 뒤샹의 〈자전거 바퀴〉, 앤드류 와이어스의 〈크리스티나의 세계〉,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공을 든 소녀〉, 재스퍼 존

스의 〈깃발〉, 도널드 저드의 〈무제〉, 잭슨 폴록의 〈하나, No.31, 1950〉, 앤디 워홀의 〈금빛 마릴린 먼로〉,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999〉 등 20세기 현대미술사를 바꾼 거장들의 작품도 소장하고 있다.(위키백과)

마르셀 뒤샹의 자젼거 바퀴

 

https://youtu.be/LdDnHJ0u_zs?si=yJtZUyKnA6k0hRRB....뉴욕 현대미술관 설명 유튜브

 

작품 전시는 2층부터 6층까지로 가이드가 알려준 그림들을 먼저 보고 시간이 남는대로 다른 그림들을 보는데 그림에 아주 관심이

많거나 조예가 없다면 아주 유명한 그림 말고는 일단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을 먼저 둘러보게 된다. 그곳에 유명한 그림이 있

기 때문이다.

그냥 지나가면서 찍어서... 피카소???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은 사람들이 많아서 제대로 감상을 볼 수가 없다. 어렵사리 사진을 찍고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을 보고

마지막으로 모네의 수련 연작을 보았는데 솔직히 말해서 가슴이 울리는 감동은 모르겠다.

그냥 유명하다고 하니 유명한가보다의 정도로 대부분이 사람들이 이렇게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너무나 익숙한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

또 다른 그림

피카소..거울앞 소녀

 

그림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이런 것도

너무나 유명한 앙리 마티스(헨리 마티스)의 춤이라는 그림이다.

이곳도 사람이 많은 곳이다.

이곳도 헨리 마티스의 작품이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희망 2이다.

고흐의 우편 배달부...고흐의 유일한 친구였다고

 

이곳 저곳을 둘러본다....샤갈의 그림...큰 그림은 나의 마을이라는 그림이다.

이 그림은 너무나 유명한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이다...큐비즘(입체파)의 효시가 된 작품이라고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앙리 루소의 잠자는 짚시...부제는 '아무리 사나운 육식동물이라도 지쳐 잠든 먹이를 덮치는 것은 망설인다'라고 

이런 저런 전시물....이런 저런이라는 표현이라는 대접을 받을 만한 작품들이 아니지만....

하나씩 살피면서 감상할 시간이 없어서 사진만...설치 미술품들

프라우엔코프 미트 불룸의 꽃을 든 여자의 머리라고..

 

헬리콥터...이 것도 설치 미술품이다.

미국의 자존심이라는 추상주의 작가인 폴 잭슨 폴록(Paul Jackson Pollock)의 작품...

엔디 워홀의 금빛 마르린 몬로..이 그림도 유명한 그림이라고

앞에 보이는 정원이 애비 알드리치 록펠러 스컬프쳐 가든이다.

대작인데 누구의 작품인지...수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인다.

태피스트리인가???

데이비드 보이나로비치의 1987년 화재라는 작품으로 영어로 된 설명을 읽어봐도 잘 모르겠다.

위성을 이용한 마이크켈리의 탈취 중심 질량이라는 작품인데...

인형으로 만들어졌다.

설치 미술

싱가포르의 차우와 린의 더 포버티 라인(The Povrty Line)이라는 계란 그림인데.. 빈곤의 의미를 탐구하는 것이라고 

페르낭 레제(Fernand Léger)의 작품... 큐비즘과 아방가르드 미술의 선구적 인물로 평가를 받는다고

모네의 수련 연작..

모네의 작품인데...이름은 

이곳에 들렸다는 흔적은 남긴다.

대작이라는 작품이라는 생각만...그러나 그림 값은 어마어마하다고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의 연인이라는 작품이라는데...  두 머리가 입맞춤을 하고 있는 상상적인 장면을 통해 사랑, 정체성,

현실의 복잡성 등을 탐구하면서도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모호하게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며  초현실주의 운동의 중요한 예시

로 꼽힌다고 한다.

6층까지 오르내리면서 이 세 그림 말고도 유명한 화가들의 다른 그림들도 맣았지만 제대로 볼 시간이 없다.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다가 보니 어느새 모이기로 약속한 시간이 다 되었다.

 

버스를 타러 가고..

 

https://youtu.be/Q2nSXk8mE2M?si=CYh7RshO5PoNfAau...현대 미술관 작품 설명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