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입구에서 숙소까지는 거리는 멀지 않으나 시간은 제법 걸린다.
숙소로 가는 길...버스를 타러 간다.
길가에 보이는 밤 풍경들
모택동 입상이 서 있는 광장도 보이고..
열시 정도가 되어서 숙소로 출발을 한다. 숙소는 리장고성 입구에서 6.8km 거리에 있는 대항왕보 호텔(Wonderport International Hote)로
중국 공산당에서 지은 호텔이라고 하며 리장에서 가장 큰 터를 가지고 있는 호텔이라고 한다.
밤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숙소가 어떻게 생겼는가 알아 볼 수는 없지만 로비에서 숙소를 한 참 걸어가는 것으로 보아 숙소가 크기는 크다
숙소에서 보면 이런 경치가 보인다고..
위에서 본 호텔...가이드 말로는 이렇게 큰 부지를 일반 개인들은 확보할 수가 없다고 한다.
호텔에 도착하여 트렁크를 끌고 위로 경사를 올라간다.
로비.....가이드 말대로 크다.
와이파이는 의미가 없다....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네이버, 다음, 구글, 카톡, 유튜브 모든 것이 차단되어 있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실감이 된
다.
옥룡설산을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는 6시 반 이전에 출발을 해야 하는데 늦으면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인들은 표를 구하지 못해서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6시에 식사를 하고....
숙소에서 옥룡설산은 25km 정도로 30여 분 정도 걸리는데 지금은 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2011년도 올 때와는 많이 다르다.
그 때 가이드가 말하기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리장에서 옥룡설산으로 오는 길에는 길가에 닭이나 농산물을 파는 할머니들이 나와서 버스를
막고 닭이나 농산물을 강매를 하였다고 하며 죽은 닭을 버스 앞길에 던져 놓고 삥을 뜯었다고 한다.
공안도 소용이 없었다고 하며 지금은 그런 일이 없다고 하는데 그 이야기도 15년 전이다.
옥룡설산으로 들어오는데 신분검사를 하는 곳이 있어서 우리 버스를 세워 놓고 한참을 뜸을 들이기에 가이드에게 물어보았더니 당초 입국하
기로 한 사람과 현재 인원이 맞지 않아서라고 한다. 한 사람이 개인 사정으로 참석을 하지 못했다고....
케이블카를 타는 곳에 왔는데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개념과는 차원이 다른 많음이
다.
가이드 말로는 이 사람들 중에는 표를 구하지 못해서 케이블카를 탈 수 없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케이블카는 비가 많이 오거나 바람이 불면 운행이 되지 않기 때문에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구경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2011년도에 왔을 때는 안개가 많이 끼어서 산 아래서는 산을 볼 수가 없었는데 다행히도 구름이 있기는 했지만 바람도 불지 않고 정상도 보
인다.
가이드가 말하기를 어제밤에 우리들이 케이블카를 탈 수 있도록 기도를 열심히 했다고 한다.
케이블카를 타는 과정도 복잡하여 셔틀버스를 갈아타고 케이블카를 타는 곳으로 간다.
옥룡설산 들어가는 입구...검문소와 같은 곳이다.
가이드 말로는 이 사람들은 케이블카를 타지 않거나 못타는 사람들로 아래서 보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가이드의 안내 없이는 어디가 어딘지 알 수도 없고 사람들도 많아서 정신이 없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한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서 대기를 하고 줄을 서는 사람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한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서 통과하는 관문들
셔틀버스를 타고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서 가는 중이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셔틀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보이는 산과 사람들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길이 해발이 높아지기 때문에 숨이 차기 시작한다.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에 도착을 하고...해발 3,356m라고 되어 있는데 해발 3천이 넘어가면 고산증이 시작이 된다.
설산들이 보이는 것만도 다행이다.
순간적이기는 하지만 산꼭대기까지 잘 보인다...감사한 일이다...와서 제대로 보고 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케이블카를 타는 곳에 있는 사진....모우평인 듯
기다리는 동안 주변 사진을 찍어 보는 중이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2011년도에는 이런 경치를 보지 못했다.
케이블카를 타기 전에 보는 옥룡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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