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장. 옥룡설산

중국 운남성의 리장(爾江여강)과 옥룡설산을 가다(27)...쿤밍에 도착하여 취호(翠湖)를 둘러보다

뿅망치 2025. 6. 15. 14:46

350kmdp 4시간 반이 걸린다.

 

쌍랑고진에서 출발한 시간이 두 시 10분으로 쿤밍까지 가는데 4시간 반이 걸리기 때문에 쿤밍에 도착하면 6시 반이 될 예정이다.

쿤밍에서 저녁을 먹기 전에 시내에 있는 취호(翠湖)를 들리는 일정으로 되어 있는데 일기예보에 쿤밍은 계속 비가 오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가이드가 수시로 쿤밍에 비가 오는지를 체크를 하면서 간다.

비가 오게 되면 취호 관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저녁 식사를 할 때까지 시간을 때울 곳이 없어지게 된다.

얼하이 호수

위의 다리는 고속도로이고 가운데는 쿤밍에서 리장으로 가는 철도이다.

얼하이 호수가 남북으로  길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

대리를 출발하여 시간이 조금 지나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가이드나 우리모두 걱정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대부분 여행을 가서 비를 만나면 그 시간 동안은 야외관광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를 만나는 것은 가장 불행한 일이 된다.

 

리장에서 출발하여 두 시간을 지나서 쿤밍에서 리장으로 올 때 들렀던 휴게소에 들러서(반대방향) 잠깐 쉬는데도 비가 그치지 않는다.

쿤밍 근처에 오니 다행히 비가 그쳤는데 교통체증으로 길이 막힌다.

호수가 끝나고...길가에 보이는 풍경...산비탈에 만들어진 밭

오랜지 나무를 심은 듯 

산꼭대기에 만들어진 도시??

추슝 시(楚雄彝族自治州)....건물의 색깔이 단조롭다.

노란 것은 유채이다.

리장 갈 때 들렀던 요안이라는 곳의 휴게소의 반대편....요자는 예쁠 요자이다.

비가 오고...

7가지 색깔의 운남, 꽃의 도시 요안이는 간판

휴게소가 아주 깨끗하고...뷔페식당

사람들은 우리밖에 없다.

꽃의 도시답게 꽃으로 장식된 내부....사진찍기 놀이를 하고

술을 파는 가게인 듯 

술단지가 아름답다

비가 계속 오고...

길가의 풍경들

비닐하우스는 채소나 꽃을 기르는 듯

한 시간을 가는 동안 이런 풍경이 계속된다.

드디어 쿤밍에 도착을 하고...

비는 그쳤는데...하늘이 흐려서 도시가 우중충해 보인다.

도시 풍경

취호에 도착을 하고

 

30여분이나 교통체증을 뚫고 취호에 도착을 하니 7시 20분으로 늦은 시간이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시간도 늦었고 해서 흥은 나지 않지만 저녁을 먹는 식당의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호수 를 구경하는데  남쪽에 있는 다리를 통해서 호수

의 가운데 주변을 둘러본다.   

둘러보는 동안에 날이 어두어지면서 불이 들어오고 노점상들은 야경을 보러 오는 사람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20여분 동안의 관광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러 간다.

 

취호로 들어가는 문

취호...전체를 둘러볼 시간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어서 들어갔다가 그 길로 되돌아 나온다.

 

취호 공원은 쿤밍 도심에 자리한 취호(翠湖)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운치 있는 공원이다. 버드나무와 연꽃, 대나무가 연중 무성해 명ㆍ청 교체

기부터 명승지로 정평이 났다. 이른 아침과 해질녘에는 산책을 나온 쿤밍 시민들로 늘 북적인다. 대나무 숲 사이에 좌판을 벌여 놓고 카드놀

이를 즐기거나 단체로 합창과 무용을 선보이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공원 외곽을 둘러보는 것은 무료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려면 2위안을

내야 한다. 아름다운 정자와 교각이 일품이며, 겨울엔 철새까지 날아들어 장관을 이룬다.

취호공원은 청나라 평서왕시절 오삼계(吳三桂)가 아내에게 지어준 별장이라고 한다.

또한 취호(翠湖)공원은 조류의 천국이다. 사계절 푸르른 대나무가 많고 봄이면 버드나무 우거진다고 해서 비취의 호수라는 뜻으로 취호로

불리운다. 원래는 만(灣)이었으며 수위가 내려가 호수가 된 곳으로 겨울이면 몰려드는 갈매기 떼를 볼 수 있다. 취호 호수 안에 떠 있는 여러

개의 섬은 다리로 연결돼 있어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인터넷)

들어가면서 보이는 호수의 풍경

관광객이 없어서 고느넉하다.

청심정...

호숫가와 섬들이 이런 다리들도 연결되어 있다.

중심 섬이 있는 곳

죄우로 갈라지면서 볼 수 있다.

꽃의 도시답게 사시사철 꽃이 피는 도시라고 한다.

현지인들도 보인다.

호수를 도는 트렘도

날이 맑거나 밤이면 사진이 예쁘게 잘 나왔을 것인데....

호수 안에 있는 노점상들과 가게들

호수 군데 군데 이런 꽃들이...

섬 안에 있는 건물 2층  선물가게 앞

꽃들이 장식되어 있는 곳에서 사진들을 찍는다.

초록색 나무는 자카란다 나무로 만들어진 나무이다.

내려가는 계단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어서 사진들을 많이 찍는 곳인 듯

호수에 이런 푸표들을 띄어 놓아서 꽃을 심는다.

조명이 들어오고...

들어갈 때 불이 들어오지 않았었는데 조명이 들어와 있다.

나가는 길...

호수 주변

식당들

버스를 기다리고...

호수 주변골목

호수에 조명이 들어온다....식사를 하러 가기 위해서 버스를 기다리는 중이다.

호숫가에 있는 운남육군강무학교....이 학교는 항일전쟁과 국공내전에서 전공을 세운 사관생들을 배출한 학교라고 하며 청산리 전투에 공을

세운 김범석 장군도 이 학교 출신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