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튀르키에 패키지관광여행기

2025 그리스 튀르키에 패키지관광여행기(38)... 깊은 우물이라는 이름의 지하도시 데린쿠유(Derinkuyu)

뿅망치 2025. 11. 28. 20:16

데린쿠유는 카파도키아의 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198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이다.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5시 40분으로 거의 해가 지는 시간이다.

관리하는 사람들이 퇴근할 시간이어서 부탁을 해서 내부를 구경하게 되는데 입장료를 내고 구경을 하게 된다.

카파도키아의 관광지도...데린쿠유는 남쪽에 있다....우리는 남쪽의 코니아에서 왔다.

늦은 시간이어서 관광객이 한 사람도 없다.

카파도키아를 상징하는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

입장을 하고...

환기구를 밖에서 보고 있다.

 

데린쿠유(Derinkuyu)는 이름은 튀르키예어로 '깊은 우물'이라는 뜻으로, 환기구 역할을 하는 직경 1m 규모의 구멍이 도시를 수직으로 관통

하고 있는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이 지역은 2,000년간 그리스계 주민들이 살던 곳으로, 그리스어 지명은 말라코피 (Μαλακοπή)였다고 한다. 1923년 그리스-튀르키예 인구

교환으로 그리스계 원주민들이 떠난 후 버려졌다가 20세기 후반 관광지화되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함께 관광업이 활성화되자

인근 지역 주민들이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어서 지금은 인구 1만이 넘는 어엿한 도시가 되었다고 한다.

 

카파도키아 지역에서 발견된 36개 지하도시 중 최대 규모인 데린쿠유는 1963년 닭을 쫓던 농부에 의해서 발견되었으며 지금도 이런 곳이

가끔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데린쿠유는 지하 120m까지 내려가는 대형 지하 도시로 현재 8층까지 내려갈 수 있는데 2만 명 정도 수용할 수 있다고 하며 지금은 3층 까

지만 공개를 하고 있다고 한다.

최초의 터널들은 4,000년 전에 파였다고 추정하는 설도 있으나, 튀르키예 문화부의 발표에 따르면 기원전 8~7세기 프리기아인들이 착공했

다고 한다.

데린쿠유 개념도....이런 지하에서 수백년을 살았다고...

 

이런 동굴을 만든 목적은 잘 파지는 자연조건 때문에 추위를 피하기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외부인의 침략을 피하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추정

을 한다.

 

이곳의 시작은 로마의 기독교 탄압을 피해온 사람들이 살면서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추정하며 13세기 몽골군이 침공을 하였을 때도 입구를

막음으로서 무사하였다고 한다.

 

이 동굴에는 사람을 묶어 놓았던 기둥들이 있는데 지하동굴에서 오래 생활을 하다가 보면 정신이상자들이 많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그들

을 묶어 놓거나 종교적으로 벌을 받아야 할 사람을 묶어 놓기도 했다고 한다.

 

밖에서 생활하다가 숨어야 할 일이 있으면 이곳에 와서 살았는데 그 기간이 몇 달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니 조명도 제대로 없는 그런 곳에 살

게 되면 햇빛 부족으로 인한 질병도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실지로 곱추 같은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시간에 쫓기면서 동굴을 둘러보다가 보면 막상 그들의 삶을 생각해 볼 여유가 없다.

 

그 때 그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둘러보는 것이 관광자들의 예의련만

내부...가이드가 설명을 하면서 간다.

그 당시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도구들도 있고...

연결 통로...

환기구 구멍들

외부에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았덜 돌문...현대의 다이나마이트가 아니면 폭파할 수가 없다....몽골군을 막아 낸 문인 셈이다.

우물처럼 생긴 수직동굴...환기와 굴을 팔 때 방향을 알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몇 군데만 둘러본다....새파란 곳은 이끼로 빛이 비쳐서 이끼가 자란다.

벽에 뚤린 구멍은 무슨 도구를 놓아 두었다고 하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용도로 사용된 공간...학교로 사용된 공간이라고

 

아래는 2016년도 사진이다.

외부의 침입자들을 막기 위해서 굴을 좁게 그리고 낮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 기둥에 사람을 묶어 놓았다고.... 묶게 만들어진 곳이  지금도 있다

이 방이 체벌을 위한 방이라는 것을 설명하는 가이드....

 

가이드가 이곳은 어디고 저곳은 어디며 무엇을 하던 곳이라는 설명을 하고 있다....그러면서 주의를 준다.  혼자 길을 잃으면 영

원히 나올 수가 없다고 하며 전에 관광객 한 사람이 이곳에서 길을 잃어서 아직도 못 나오고 있다고....

금방 누군가가 천정을 긁었는데 처음에는 흰색이지만 금방 산화되어서 색깔이 변한다고 한다.

바위는 가볍고 숟가락 정도로도 팔 수 있게 연하다....그래서 긁어 봤다...잘 파진다.

40여분  동안 구경을 하고 밖으로 나간다.

 

2025년도 사진

건너편에 보이는 그리스 정교회 데오도로 성당...1923년까지 이곳에는 그리스인들이 살다가 인구교환으로 그리스로 돌아갔지만 성당은 남아 있다.

성당이 비어 있어서 내부가 비바람에 바래기도 하고 교회적인 요소도 훼손되기도 했다. 

데린쿠유 밖의 가게들...

20여분의 내부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출발을 한다.   2016년도에는 40여분 정도 구경을 했었다.

 

https://youtu.be/NFFioPbaITY?si=v3KU4AtkN8pKqgxQ...데린쿠유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