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호수(Lake Louise)는 캐나다 앨버타주 밴프국립공원 안에 있는 호수로 해발고도 1,732m,
최대수심 70m, 길이 2.4km, 폭 1.2km의 호수로 록키산맥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라고 록키의
심장으로 불리운다고 하며 세계 10대 경관(景觀)에 들어가는 곳이라고 한다.
호수의 색깔이 에메랄드 빛깔로 보이지는 않는다.
사람들이 이곳에 왔다 간 기념사진을 찍느라 분주하고...
뒤에 빅토리아 빙하가 멀리 보이고...
호텔 건너편에서 찍은 사진 ...인터넷
색깔이 에메랄드 빛 그대로인 루이스 호수...인터넷
루이스 호수의 본래 이름은 이곳 토착 스토니 인디언들이 '작은 물고기들의 호수(Lake of Little Fish)'라고 불렀는데,
1882년 인디언들의 안내를 받아 백인으로는 처음으로 이곳을 방문한 철도를 건설하던 노동자 톰 윌슨이
이 호수를 보고 '에메랄드 그린 호수'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 호수에 대해서 빅토리아 여왕에 대해서
보고를 하자 빅토리아 여왕의 딸 루이스 캐롤라인 앨버타 공주가 자신의 이름을 붙여 달라고 해서
루이스 호수가 되었다고 한다.
루이스 호수는 캐나다 로키를 오는 사람은 반드시 들르는 곳으로 벤프와 재스퍼를 잇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는 겨울에 눈 때문에 폐쇄가 되더라도 이곳은 4계절 관광이 가능한 곳이다.
아직 얼음이 다 녹지 않았지만 호수는 빙하호 특유의 에메랄드 빛깔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3,264m의
빅토리아 산에 있는 빅토리아 빙하와 어우러져 이곳이 왜 록키의 심장이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세계의 10대 경관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호수에서 보우 강으로 흘러 나가는 물
앞에 보이는 산은 페어 뷰 산이다.
페어몬트 샤툐 호텔....
아직 녹지 않은 어름이 보이고....
그래도 호수의 색깔은 아름답다.
아쉽게도 하늘에 맑지 않아서 빙하와 구름이 구분이 되지 않는다.
도촬한 사진...친구 자신을 찍어주는데 모델이 너무 멋있어서...
셀카를 찍는 모델포스를 풍기는 여인
우리도 이곳에 왔가간 흔적을 남긴다.
호수 앞에는 Fairmont Chateau Lake Louise라는 호텔이 5성급 호텔이 있는데 1890년에 개장을
하였고 1990년에 리모델링을 하였으며 객실이 500개가 넘는 5성급 대형 호텔이다.
구글에는 하루 숙박비가 백만 원이 넘는 것으로 구굴에 나와 있지만 30만 원 정도면 숙박이 가능한
것으로 나온다.
인터넷에서는 이 호텔에서 루이스 호수를 보면서 찍은 사진들이 있는데 정말 경치가 그만이다.
페어본트 샤토 호텔...인터넷
이 루이스 호수도 록키의 다른 호수들처럼 빙하의 침식작용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빙하에
의해서 침식이 일어나면서 석회석 침전물이 호수에서 햇빛과 반사를 일으켜서 빙하호수의 빛깔을
나타내게 된다.
호수에서 할 수 있는 여가활동에는 호수 옆으로는 간단히 거닐 수 있는 트레일이 있고 루이스호에서
비하이브까지 다녀오는 10 km 가량의 트래킹, 그리고 호수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카누와 카약 킹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트레킹을 많이 가는 곳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는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곡 'Lake Louise'를 통해 더욱 잘 알려진
곳이라고 한다.
루이스 호수 주변 트레킹 코스
루이스 호수 사진...인터넷
주마간산 격으로 호수를 구경하고 오늘의 숙박장소인 켈거리로 가는 길에 투 잭스 호수와 미네왕카
호수를 스쳐 자나가면서 보는데 흰 눈을 이고 있는 산들과 신록 그리고 호수의 에메랄드 색깔이
어우러져 어디에서나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이다
켈거리쪽으로 가는 길
아이스필드 파크웨이가 아니고 트렌스 캐나다 하이웨이이다.
켄모어를 지날 때까지 로키를 보면서 간다.
좌우측에 아직도 로키 산맥들이 이어지고 있다.
태평양에서 대서양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이다.
아직도 민들레가 노랗게 피어 있고...
산에 눈들이 많이 녹았다....7~8월에는 없어진다고...
투잭스 호수와 미네왕카 호수를 보기 위해서 잠시 고속도로를 벗어나게 된다.
미네왕카 호수로 가는 길
런들산...크리족 인디언은 이 산이 집처럼 생겼다고 하여 와스와히칸 와치라고 불렀다고는데
영국인이 이곳에 온 신부 런들이라는 신부 이름을 붙였다고...캐다나 산의 대부분은 사람이름이다.
미네왕카 호수로 가는 길...
먼저 투 젝스 호수가 보이고...
미네왕카 호수가 보인다.
미네왕카 호수는 영국의 개발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이 호수에서 처형되었기 때문에 죽은자들의
영혼의 호수라고 불리운다고...
밴프 국립공원에서는 제일 큰 호수라고....
루이스 호수...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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