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트레킹

ABC(Annapurna Base Camp) 트레킹(21).... 트레킹을 마치며...권하고 싶은 말

뿅망치 2021. 12. 23. 17:08

그 이튿날 오후에 비행기를 타기 때문에 오전에는 시간이 있어서 재래시장에 들러서 무엇을 사가야 하나 하고 고민을 하다가

야크 털로 만든 여자목도리를 몇 개 사서 선물들을 했는데 별로 인기가 없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선물을 사지 않는다.

귀국하는 날 오전에는 자유시간이어서  집에 갈 때 어떤 선물을 사가지고 가야  하나 하고 호텔 뒤에 있는 타멜거리에서 상점

구경을 하는데 진열을 하는 중이다....등산용품을 파는  곳인 듯

네팔을 상징하는 그림이 들어간 펜던트와 옷들

어서 옵쇼 하고 환영을 한다.

놋쇠로 만든 사발 같은 그릇에 막대기를 넣고 돌리면 신비한 소리가 나는데 싱잉볼이라고 부른다고...명상종으로 현지에서는

챠크라라고 부른다.

야크털로 만든 덧신 

신상을 만드는 공방

빌라 에베레스트....이 식당의 주인은 한국의 티브이에도 얼굴이 나왔었고 한국에서 오래 살았던 사람이라고.... 이곳에서 네팔에

서의 마지막 점심을 먹었는데... 한국 음식이 없는 것이 없다.

카트만두 공하엥 도착을 하고...

출국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네팔도 가난한 나라이기 때문에 외국에 돈을 벌러 가는 사람이 많은데 한국도 그들이 돈 벌러

가는 나라 중의 하나이다.

이 줄은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한 줄이다.

귀국하는 길의 비행기에서  보이는 히말라야 산맥

구름 때문에 설산만 보인다....트레킹은 구름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셈이다. .ㅎㅎ

 

 

우리는 여러 코스 중에 나야폴에서 출발하여 안나푸르나 베이스켐프까지 다녀왔는데 시간이 없거나 힘이 드는 사람은 푼힐 전

망대만 다녀오는 코스를 택해도 좋을 듯...

 

 

트레킹의 시작부터 비행기 문제로 고생을 했지만 히말라야 트레킹이라는 것에 겁을 많이 먹고 왔는데 겁을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큰 수확이되었고, 그 뒤로 호도협이나 장강삼협 등의 트레킹 그리고 남미나 아프리카 등의 배낭여행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네팔의 히말라야 트레킹 하면 사람들이 겁부터 내게 되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처음에 이야기 하였던 것처럼 북한산 갈 정도의 체력만 있으면 가능한 것이 ABC트레킹이다.

 

나는 만나는 사람마다 패키지 관광은 다리에 힘이 없어도 가능하므로 패키지여행은 나중에 하고 오지나 어려운 곳의 배낭여행

이나 트레킹을 적극 권장한다.

 

몇 년 뒤 인도네팔여행을 하면서 네팔을 다시 들르게 되었지만 그 때는 배낭여행이었기 때문에 포카라나 나가르코트 등에서

멀리 히말라야를 감상만 했었는데  기회가 되면 어라운드코스를 도전해 볼까 한다.

 

 

* 그리고 트레킹을 가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히말라야 연봉이 보이는 포카라나 카트만두의 관광여헹은 꼭 해 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