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에 있는 모든 호텔들이 산비탈들에 있어서 모두다 전망이 좋을 수밖에 없는데 우리가 2일을 묵었던 호텔도 차우롱 호텔이라는 곳으로 역시 전망이 좋은 곳이다.새벽에 잠이 깨어서 일어나보니 물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서 밖에 나가 보았더니 연못의 물이 흐르는 소리와 빗소리이다.그리고 안개도 많이 끼어 있어서 가까운 곳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6시 반에 아침식사를 하게 되어서 7층에 있는 식당으로 올라갔더니 잠깐 안개가 걷혀서 건너편의 경치가 운무 속에서 그림처럼 나타난다.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는 사이 또 안개 속으로 숨어 버리고 그런 상황들이 반복되더니 아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7층에 있는 식당창가에 보이는 풍경...저 아래가 깟깟마을이 있는 쪽이다.사진을 찍는 중에 안개가 몰려온다.금방 시야가 가려진다..